(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디엔에이링크는 26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등 약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6천170원에 신주 81만373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박진수(등기임원, 이사회의장법인최대주주의 대표이사, 81만373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송도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비 조달을 위해 보통주 323만1천주를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주주 배정 증자 방식이며 발행가는 주당 6만5천원이다. 롯데지주는 이 가운데 80%인 258만4천800주에 출자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금액 2천100억여원 가운데 롯데지주가 1천680억여원을 부담한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자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출자금을 다음 달 7일과 5월 12일 두 차례로 나눠서 납입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은 롯데지주가 80%, 일본 롯데홀딩스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에코프로머티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코프로머티는 26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천4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당 7만5천974원에 신주 512만167주(기타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아이엠엠이브이2호 유한회사(144만7천863주), 마스트아이비케이씨메자닌사모투자 합자회사(126만3천590주) 등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PT. Green Eco Nickel 지분인수 및 운영지원을 위한 대여금 조달과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무죄 선고 받음에 따라 이날 이재명 대표 관련 테마주가 급등했다. 먼저 이재명 대표 테마주 중 하나인 동신건설은 코스닥에서 전날 대비 30%(1만1700원↑) 오른 5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오리엔트정공은 전거래일 보다 29.99% 오른 9190원, 에이텍은 29.90% 상승한 3만4100원, 수산아이앤티는 29.58% 오른 1만6910원에 각각 코스닥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 상장한 이재명 대표 테마주들도 일제히 가격이 뛰었다. 이스타코(29.98%↑, 1565원), 오리엔트바이오(29.95%↑, 1575원), 일성건설(29.96%↑, 3610원), 형지엘리트(29.76%↑, 2215원) 등 이재명 대표 관련 종목이 이날 일제히 상한가를 찍은 후 장을 마감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쟁점사항이었던 이재명 대표의 국토부 협박에 따른 백현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가 급감하면서 주식 발행이 전달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4천432억원으로 전월보다 40.1% 줄어들었다. 대규모 IPO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기업공개 규모(2천54억원)가 전달보다 5천235억원(71.8%) 감소한 영향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2천378억원으로 전달 대비 2,174.2% 폭증했다. 코스닥 상장사 5건, 비상장사 1건으로, 중소기업이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7조5천635억원으로 전달보다 18.3% 늘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이 10조7천700억원으로 28.2%, 금융채는 15조8천679억원으로 14.8% 각각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9천256억원으로 13.0% 감소했다. 기업어음(CP) 발행 금액은 35조6천633억원으로 18.9% 감소했고, 단기사채 발행 금액은 82조4천773억원으로 0.9%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DL의 자회사가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의 주식 약 1천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DL은 자회사인 25일 공시를 통해 DL케미칼이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 여천NCC의 주식 277만9천321주를 약 1천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DL케미칼의 여천NCC 지분율은 5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8일이다. DL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여천NCC의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자사로 이전된 개인형 연금 자금이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지난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1천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면서 이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 및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계 1위였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과도한 현금 보상(리워드)을 노린 '얌체족'들의 미국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양태에 대해 경고성 공문을 보냈지만 키움증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대적으로 리워드 정책을 확대한 유일한 증권사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거래금액에 따른 현금 제공은 모든 증권사가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실제와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증권사들은 소위 '체리 피커'들의 현금만 타가는 허수성 거래와 가장·통정거래를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선 상태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미국주식 10억원 이상을 거래하면 18만원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도를 제외하고 매수 거래만으로 조건을 한정했다. 적은 돈으로 거래 금액 조건을 채우기 위해 단기채 ETF를 매수한 뒤 곧바로 매도하며 현금만 타가는 허수성 거래를 원천 차단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25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지만 허수성 거래와 공정거래질서 저해 행위 등 불공정거래는 실적을 인정하지 않으며, 'SHV' 등 28개 종목은 아예 이벤트 실적에서 제외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수는 1천494만4천322주(신주 모집·구주 매출 각 50%)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500∼1만3천500원이다. 공모 예정액은 1천718억∼2천17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천789억∼5천622억원 규모다. 한때 몸값이 1조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눈높이를 크게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주 매출(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각해 신규 주주를 모으는 것) 물량은 재무적 투자자(FI)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한 유한회사 엘엘에이치(LLH)가 보유한 지분 21.87%(747만2천161주)다. 평균 취득 단가는 3만7천339원이다. LLH는 지난 2017년 롯데글로벌로지스에 2천86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당 취득가격보다 낮은 공모가에 상장하면 롯데 측이 차액을 보전해준다는 풋옵션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공모 희망가대로 상장하면 2천억원 이상을 LLH 측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증권사의 당기 순이익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통해 작년 증권사 60개의 당기 순이익이 6조9천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주요 주가지수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기매매 손익이 증가하고,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신규 취급 재개로 위탁매매 부문 및 기업금융(IB) 부문 실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증권사 당기 순이익은 2022년 저점(4조5천억원)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대형 증권사는 자기매매 및 위탁매매 부문 이익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작년 증권사 수수료수익은 12조9천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이중 수탁 수수료는 6조2천658억원으로,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해외주식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년(5조5천312억원) 대비 7천346억원(13.3%) 증가했다. IB부문 수수료는 3조7천422억원으로 일부 우량 부동산 PF 신규 취급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