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CJ그룹이 이석준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CJ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달 초 이 전 회장을 지주사로 영입해 미래경영연구원장 겸 인재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을 거친 재정금융정책 전문가로서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석준 미래경영연구원장은 인재원장을 겸임하며, 그룹 중기전략 달성과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T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4분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금 등 지출해야 할 인건비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KT는 2024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0.9%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40501억원으로 같은시기 54.5% 줄었다. 작년 실적에 대해 KT측은 “금융·콘텐츠 계열사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통신·부동산·클라우드·DC 등의 성장세로 인해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며 “다만 작년 4분기 대규모 인력구조 개선으로 퇴직금 등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KT의 전체 영업비용 7조2307억원 중 인건비는 2조1896억원으로 약 30%를 차지했다. 작년 4분기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95.8%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6조575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실적은 영업손실 6551억원이 발생하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가 스타코링크(대표 오광배)와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코어닥스에 따르면 스타코링크(옛 룽트 코리아)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과 IP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건축 기술 및 자제, 해양 숙박 설비, 플랜트 등 다목적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스닥(KOSDAQ) 상장사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와 게임 및 웹툰 등의 IP 비즈니스를 활용한 ▲ STO 사업 공동 협력 ▲게임 및 웹툰 NFT 연계 서비스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친 신사업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양사의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발휘하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생태계로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2021년 4월 국내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을 취득, 같은 해 12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선정됐다. 13일 LG전자는 S&P 글로벌의 올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가전 및 여가용품(Leisure Equipment & Products and Consumer Electronics)’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 가장 높은 77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모두 66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3곳만이 ‘Top 1%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측은 “2년 연속 ‘Top 1%’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결과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평가의 다양한 항목에서 두루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간 매출은 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5573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 17.9% 성장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한국프로야구) 및 MLB(미국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지원에 284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신규 R&D 과제에 작년보다 78% 증액된 28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 지원 시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국비 8천709억원을 투입해 선정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2021년부터는 후속으로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돼 활약 중인 기업은 320개사에 이른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6천838억달러 달성에는 월드클래스 기업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올해는 신규 R&D 과제 10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수출, 금융, 컨설팅, 인력, 법률 등 지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신규 월드 ‘오크’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월드 ‘오크’는 2월 19일에 열리는 리니지W의 리부트 월드다. 리부트 월드는 희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대폭 상승해 사냥의 즐거움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희귀 아이템을 용해해 다양한 성장 제화를 제작할 수 있다. 성장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상태로 출시된다. 리니지W는 ‘오크’ 월드 사전 캐릭터 생성을 2월 19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해 ‘오크’ 월드 출시 전 미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데나 지원 상자’, ‘성장 지원 상자’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영웅 변신/마법인형 도전권’을 각각 50명의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엔씨(NC)는 ‘오크’ 월드 출시 이후 다양한 리부트 월드 전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소통 생방송 ‘스튜디오W’를 통해 공개한다. 스튜디오W에서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13일부터 진행한다. 모험가는 3월 5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일수에 따라 ▲운명의 결정 2종 ▲발크스의 조언(+150) ▲[이벤트] 희미한 어둠 포식의 기원을 비롯해 ▲최대 3,000개의 크론석을 획득할 수 있다. 검은사막 군왕, 검은별, 고드아이드 무기 및 카라자드 액세서리를 강화할 수 있는 이벤트 재료 아이템을 추가했다. ‘타오르는 운명의 결정’과 ‘얼어붙은 운명의 결정’은 모든 모험가들이 장비 강화 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이다. 강화 재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고 아그리스의 정수 수치가 오르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운명의 결정’ 아이템은 3월 12일까지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오르는 운명의 결정’은 ▲고(III) 등급 이상 강화된 군왕 및 검은별 무기 ▲광(II) 등급 이상 고드아이드 무기의 강화를 지원한다. ‘얼어붙은 운명의 결정’은 ▲고(III) 등급 이상 카라자드 액세서리 강화를 위한 전용 아이템이다. 모험가는 2월 26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운명의 결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검은사막 월드에 출몰하는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빙그레가 오는 4월 12일 공주시 일대에서 ‘빙그레 그란폰도(Granfondo)’를 개최한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경주’를 의미하며, 주로 비경쟁 방식의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지칭한다. 이번 ‘빙그레 그란폰도’는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 및 부여군 일원 도로를 따라 전국 2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약 125km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와 보다 짧은 약 91km의 메디오폰도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빙그레는 이번 대회를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 이상의 뜻깊은 대회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 우선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대회 참가비 전액을 개인 참가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 내 의미있는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참여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이다. 또한 지역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구성,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상품권을 제공하여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대회 참가자들의 식사를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빙그레 제품과 기념품 제공을 비롯해 행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위메이드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은 7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지난해 위메이드 연간 매출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64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0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영업비용 감소가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위믹스플레이, 위퍼블릭 중심 위믹스 생태계 강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스포츠 골프 게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