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메타비아는 2025년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DA-1726의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해 낼 계획이다. DA-1726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33일 기준 허리 둘레는 최대 10cm(3.9인치), 평균 4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남북관계 복원'의 노력을 당부한 데 대해 "남북 경제협력의 물꼬가 트여 개성공단이 하루빨리 재가동되기를 바란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주재한 NSC에서 남북경협 재개 가능성까지 폭넓게 논의된 것은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은 해외 진출보다 협업과 생산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며 "중소기업계는 남북경협 재개와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케미칼은 11일 국내 석유화학 기업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표지 인증 기준 적합 원료 공급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엄격한 사전 검증을 거쳐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등 플라스틱 소재군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적합 원료로 승인받았다. 롯데케미칼의 적합 원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와 원료 구성성분 확인 명세서 제출 의무가 면제돼 간소화된 검증 절차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적합 원료 공급망 참여는 원료 공급을 넘어 고객사와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으로 적합 원료 인증을 확대해 상생 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7월 수출이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다. 지난 달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4.3%)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을 뺀 나머지 기간엔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도체는 고부가 제품 수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는 품목별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2%), 미국(6.1%), EU(3.6%),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홍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세심판원이 임차주택과 재건축주택을 둘 다 사들이면서 일시적 2주택 조항을 이용해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받으려고 한 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조심 2025중1256, 2025.06.27.). 심판원은 청구인 A씨가 1주택자가 재건축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조합원입주권을 입주한 경우 종전 주택 매각 시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심판청구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렸다. 무주택자였던 A씨는 2009년 5월 경기도 모 임차주택에서 살다가 2014년 12월 자신의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내 재건축조합이 결성된 주택 1채를 매입했다. 표면적 이유는 서울에서 살기 위해서 였다. A씨는 2017년 9월 14일 자신이 살고 있던 경기도 임차주택을 샀는데, 이 시점에서 2주택자가 되었다. 왜냐하면 서울 주택은 재건축조합이 결성된 거지 재건축주택으로 확정(인가)받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A씨가 보유한 서울 주택이 재건축주택으로 인가된 건 A씨가 2주택자가 된지 약 열흘 후인 2017년 9월 25일이었다. 그러면서 서울 주택은 조합원 입주권(주택 1채로 계산)으로 바뀌었다. A씨는 2023년 8월 10일 경기도 집을 팔면서 1세대 1주택 비과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6천474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전날 11만2천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6천달러선도 넘어섰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3천700 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약 4분 동안 11만6천 달러선을 뚫었다. 가격은 11만6천700달러대까지 최고점을 높였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리 오셰아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참여, 우호적으로 변하는 규제 환경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긴 하지만, 이번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접근 플랫폼 확대와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도 4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총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4조20억 달러를 기록하며 4조 달러선을 돌파했다. 전날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장중에 시총 4조 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이날에는 종가로도 4조 달러를 넘는 이정표를 기록했다. 전날 엔비디아 종가는 장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시총도 4조 달러 아래로 내려온 바 있다. 엔비디아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조 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13개월 만이다. 애플의 경우 2022년 1월에 장중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종가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1년 5개월이 지난 2023년 6월이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장중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지 하루 만에 종가 시총도 4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최필동(향년 84세) 씨 ▲ 별세 : 2025년 7월 10일 오전 4시 ▲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실 ▲ 발인 : 2025년 7월 12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2-958-955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 행정부로부터 50%라는 초고율의 '관세 폭탄'을 맞게 된 브라질이 보복 관세 부과를 포함해 국가 경제에 미칠 충격파 완화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여년간 미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한 누적 적자 규모가 900억 달러(123조원 상당)를 웃도는 상황에서 '불공정 무역국 누명'을 쓰게 된 만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결정의 불합리성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여론전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현지 언론 '조르나우 다 헤코르드'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50% 관세 부과 방침에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미국과 먼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경제호혜주의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대응책 우선순위로 미국과의 직접 협의를 통한 관세율 조정과 다른 국가들과의 연대체 구성을 기반으로 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 모든 과정이 무위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이 50%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도 그들에게 50%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확대하며 1,37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달러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 1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0원 하락한 1,37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70.00원 대비로는 3.90원 올랐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 들어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에 반응하며 1,375원을 살짝 넘어선 뒤 뒷걸음질쳤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2만7천건으로 전주대비 5천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23만5천건)를 밑돈 결과로, 7주 만의 최저치다. 직전주 수치는 23만2천건으로 1천건 하향 수정됐다. 제퍼리스의 토마스 시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민간부문 기업들은 대량 해고보다는 자연 감축, 근무 시간 단축, 파트타임 고용 등을 통해 인건비를 줄임으로써 마진을 유지하는 데 성공해 왔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