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보험범죄 유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요 보험사기 사례를 연속기획물로 공유·전파하며 소비자 경각심 제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은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량한 금융소비자들이 일상 속 보험사기에 노출되어 안타깝게 보험범죄 유혹에 빠지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기획물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자동차 수리비·휴대품에 대한 허위청구 등 주요 보험사기 유형을 알렸다. 우선 첫 번째 사례로는 종전에 지급받은 자동차 수리비의 중복 청구다. A씨는 대형마트 주차 중 차량 후면이 벽에 긁히는 사고가 발생하자,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의 자기차량 손해담보를 활용해 甲보험사에 자동차 수리비를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타 보험사로부터 대물보상을 받고 수리하지 않았던 부분을 마치 “새로운 파손”인 것처럼 기재해 보험금을 청구·수령했다. 이후 A씨는 甲 보험사에 부당 수령한 것이 적발되어 수사기관에 통보됐다. 다음은 자동차 정비업체와 공모하여 자동차 수리비 허위청구 사례다. B씨는 상대차량에 후미추돌을 당한 파손부분의 수리를 위해 ‘가’ 자동차 정비업체에 차량을 입고했다. 자동차 수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신한라이프가 초록우산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을 열어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보호 등 환경을 주제로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다양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코딩으로 구현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8월 하순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수 가능성을 예보해 운전자의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AXA 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서비스는 전국 스피드메이크 매장에서 브레이크, 타이어, 공조장치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한 안전 종합 점검 서비스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필요 시 공기 주입도 무상 지원한다. 점검 결과, 교체나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비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AXA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통해 GPS 위치 확인 시스템으로 사고 지점을 파악해 신속한 출동과 처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야외에 주차된 차량은 실내 온도가 최대 90도까지 상승할 수 있어 휴대전화나 보조배터리, 스프레이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품은 반드시 꺼내 두어야 한다. 침수 위험 지역을 피하는 것도 핵심이다. 주변 도로 위 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것이 감지될 경우, 지하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의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 방식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비공개 행사이지만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직후 움직임이라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감원은 내일(21일) 오후 생보사의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와 관련, 회계업계 관계자와 교수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쟁점은 생보사 계열사 지분 회계 처리를 지금처럼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으로 할지, 아니면 보험부채로 할지다. 2023년 도입된 보험업계 새 회계기준(IFRS17)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삼성전자[005930] 보유 지분(8.51%)을 처분할 때 유배당 보험 계약자들에게 돌아갈 몫을 보험 부채로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금감원은 새 기준 도입 후에도 삼성생명이 유배당 보험계약자의 배당재원을 계속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으로 표시하도록 예외를 허용했다. 재무제표 이용자들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계약자지분조정 규모는 8조9천458억원이다. 그러다가 최근 한국회계기준원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보유 지분 회계처리에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삼성생명이 지난 3월 삼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19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변협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여성 대상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SGI서울보증이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내 심장병·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한국심장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SGI서울보증에 ‘하트 오브 아너(Heart of Honor)’ 인증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트 오브 아너’는 한국심장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법인에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 인증으로, 명예로운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5년부터 11년간 한국심장재단에 꾸준히 기부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간의 기부금은 누적 160명의 결연환자들의 치료비·수술비로 사용됐다. 이상규 SGI서울보증 경영기획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심장병 환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공하고자 하는 비전 ‘WITH SGI’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생명이 광주은행·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19일 DB생명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은행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금융 보호와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광주은행은 ‘KJB 햇살론 15II’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DB생명의 미니보험 상품인 ‘생활안심보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DB생명의 ‘생활안심보험’은 재해로 인한 장해 발생 시 최대 2000만원의 재해 장해 급여금 및 재해수술급여금, 아킬레스 힘줄 손상 수술 급여금, 무릎 인대 파열·연골 손상 수술 급여금 등을 보장한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장 상품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앞으로는 사망보험금을 생전 연금처럼 나눠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당국이 사후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해 노후 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은 제7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추진된 안건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대통령 지시사항인 ‘보험 가입자들에게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임을 개별적으로 통지해주는 방안’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5개 생명보험사와 금융당국이 TF를 구성해 오는 10월 1차 출시 예정이다. ‘年지급 연금형 상품’으로만 우선 출시되며, 후속 전산작업 등을 거쳐 ‘月지급 연금형’을 추가 출시한다. 5개사를 제외한 다른 보험사들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유동화 적용 연령은 65세에서 55세로 확대했다. 향후 국민 연금 수급연령이 65세로 점차 상향되는 등 은퇴시점과 연금수령 개시시점 사이의 소득공백에 대응하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조세금융신문=최윤근 손해사정사) 피부암이란 인체의 가장 바깥층인 피부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병리학적 분류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흑색종, 카포시육종 등으로 나뉘며,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암과 비교해 그 성격은 매우 온순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이란 질병의 가장 무서운 특징은 ‘침윤’과 ‘전이’이다. 최초 발생한 부위(원발 부위)에서 주변 조직으로 침윤을 하고, 종국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암의 무서운 특징인 반면, 피부암은 이러한 경우가 매우 드물다. 두꺼운 피부를 뚫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피부암은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기 전에 발견되고 또 치료된다. 광범위 절제술 등을 통해 제거된 피부암에 대해서는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도 드물다. 이렇게 양호한 예후를 갖는 피부암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에 비로소 실감한다. 상대적으로 중(重)한 진단에 대해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원리에 따라 피부암은 가입된 암진단비의 약 20% 상당액에 불과한 소액암 또는 유사암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보험상품과 약관은 의학의 발전과 법리 해석의 변경 등으로 인해 꾸준히 새롭게 개정된다. 불완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KB라이프가 건강고지형 종합건강보험 ‘KB 5.10.5 딱좋은 플러스 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최근 변화하는 보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건강에 자신 있는 고객에게 기존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더욱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지함으로써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건강한 고객의 보험상품 선택권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간·자궁 색전술 치료비 등 의료기술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색전술은 혈관 안으로 특수한 물질을 주입해 혈류를 차단하는 시술로 간암과 자궁암 등 악성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더불어 KB라이프는 일상 속 건강 문제까지 대비하는 생활 밀착형 담보도 신설했다. 고혈압과 당뇨, 대상포진, 통풍 등 만성질환은 물론 골절, 독감, 요로결석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생활질병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지혈증과 부정맥의 약물치료 보장을 통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중증 질환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라이프는 보험 가입 조건도 고객의 생애 주기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