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KB증권 IB부문 대표, KB저축은행 대표 2명을 교체했다. 이외 KB증권 WM부문,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은 현 대표를 재추천했다. 16일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증권 IB부문의 새 대표이사 후보로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을, KB저축은행은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을 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에 추천된 강 부사장은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일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경험한 바 있다. KB저축은행 새 대표이사로 추천된 곽 부행장은 고객기반 확대와 함께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현재 대표 자리에 재추천된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는 선임 이후 고객 가치 중심 영업 기반 강화와 초개인화 기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WM 자산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세청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조사 배경보다 조사를 담당한 조직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사는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이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에 따라 약 400억원 규모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통상적인 세무조사 주기를 감안하면, 정기조사 대상에 다시 포함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이번 조사에는 조사4국이 투입됐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사안의 성격이나 사실관계 확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조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조사4국이 진행한 조사 사례를 보면, 개별 사안의 성격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3년 2월, 브뤼셀에 위치한 주벨기에 EU대사관에 부임한 임현철 관세관은 EU 지역의 유일한 한국 관세관이다. 그의 주요 업무는 'EU의 새로운 관세 통관 정책을 신속히 파악하고 전파'하는 것이다. 세계 무역 표준을 선도하는 EU의 관세 동향은 우리의 주요 무역 상대국인 만큼, 한국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임 관세관은 "EU는 정책 업무 비중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수시로 제정되는 각종 관세 정책과 제도를 분석하고 본부에 보고하는 일이 핵심입니다"라고 말한다. ◇ 'EU 관세법 해설서'를 직접 만든 이유는? 유럽 27개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기업들은 관세 문제 발생 시 브뤼셀의 임 관세관을 찾는다. 그는 각기 다른 질문과 고민에 답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답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그러나 대부분 민원이 EU 관세법에 대한 질문이었고, 시중에 마땅한 해설서가 없다는 현실에 직면했다. "EU 관세법은 본문은 287조에 불과하지만, 위임규칙과 이행규칙 등 하위 법령의 양이 A4 용지 수천 페이지에 달합니다. 이를 독파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결국
◇ 일시 : 2025년 12월 16일 ◇ 대표이사 임명 ▲ 키움저축은행 송호영 ▲ 키움예스저축은행 이동율 ▲ 키움에프앤아이 박대성 ◇ 승진 <키움증권> ▲ 부사장 김영국 박대성 ▲ 상무 심창섭 이원진 정상협 조영실 ▲ 이사 김산 김종필 김종훈 김희석 박동진 박준식 <키움투자자산운용> ▲ 상무 허만갑 ▲ 이사 김보경 김연찬 <키움예스저축은행> ▲ 전무 이동율 <키움프라이빗에쿼티> ▲ 상무 김석태 ▲ 이사 조주영 <키움캐피탈> ▲ 이사 강대훈 <키움에프앤아이> ▲ 이사 강동혁 최현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코스피 4000 돌파 이후 국내 증시에서 주주행동주의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이 발전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이전에 비해 쉽게 투자 정보를 얻고 의결권 행사나 주주제안 같은 주주 활동에 참여하는 장벽이 낮아지는 추세다. 반면 재계는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이 단기간 내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나 기술 개발보다는 고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짧은 기간 안에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주로 요구한다며 과도한 주주행동주의를 우려하고 있다. 16일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발표한 ‘주주행동주의 동향과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주주행동주의 대상기업은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6.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최준선 명예교수에게 해당 보고서 작성을 의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리서치업체 ‘딜리전트 마켓 인텔리전스(Diligent Market Intelligence)’ 조사결과 한국 기업 대상의 주주행동주의는 2020년 10개사에서 2024년 66개사로 약 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수도권 서부 광역 교통망 핵심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 건설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착공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 정관계 인사와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km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2조1287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BTO(수익형)와 BTL(임대형) 방식을 혼합 적용했다. 사업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현대건설은 대장신도시 구간 1공구와 가양역에서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 시공을 맡는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약 57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 일시 : 2025년 12월 16일 ◇ 부사장 선임 ▲ 지원부문장·경영전략본부장 전민석 ◇ 상무 선임 ▲ 금융정보사업본부장 이경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동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7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약 20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방배 5구역·14구역 등의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에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스테리움'을 적용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강남권 핵심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정비사업 수행 역량을 동시에 축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장성에서 지역 첫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하며 비수도권 분산 정책의 첫 민간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남면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AI·클라우드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경제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남 지역 최초 데이터센터로, 정부의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후 민간 주도로 추진되는 첫 사례다. 총사업비는 3959억원이며 수전용량 26MW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3만2082㎡, 연면적은 2만4244㎡로 데이터센터 6층과 운영동 2층 등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연구3BL 구역으로, 대덕특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연구개발특구다. 현재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산학 협력시설 조성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행법인 파인디씨PFV㈜에 출자하고 시공을 맡는다. 공사도급계약은
◇ 일시 : 2025년 12월 16일 ◇ 승진 ▲ 상무이사 진창화 ▲ 이사 홍임옥 ▲ 부장 이상민 외 7명 ▲ 차장 홍진성 외 11명 ▲ 과장 최재호 외 13명 ▲ 대리 전홍선 외 24명 ▲ 주임 임정빈 외 17명 ▲ 수석Ⅰ 구남진 외 1명 ▲ 수석Ⅱ 정승환 외 2명 ▲ 책임 김지원 외 2명 ▲ 프로 김진우 외 18명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