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연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선포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라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인 ‘갤럭시 Z 폴드7’와 ‘갤럭시 Z 플립7’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멀티모달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기능 외에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사용자와 기기간에 자연스런 소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급등하는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총 1%p 낮춰 조정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기조를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 조짐과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43% 상승했다. 이는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를 도입, 과열 양상 진화에 나섰다. 동시에 한국은행은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는 연 4.25~4.50%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이벤트를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K-바캉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숙박, 항공, 철도, 버스, 렌터카 등)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 Pay 머니 100만원 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5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 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 30명,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 160명으로 구성됐다. 추첨 대상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으로 집계되며, 개별 안내(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
▲ 고인 : 이광래님 ▲ 별세 : 2025년 07월 09일 ▲ 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 발인 : 2025년 07월 12일 오전 05시00분 ▲ 전화 : 031-787-150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 주택에 혼자 사는 80세 이상 고령자에게 말벗이 되어주거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복지 정보 제공·수급 연계 등의 활동을 하는 '생활돌봄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총 350명의 '생활 돌보미'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전세 임대 주택 500가구를 포함한 3천500가구의 독거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돌보미는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돌보기 업무가 가능한 60세 이상 LH 임대 주택 입주민 중에서 우선 선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백화점은 10일 전주의 대표 축제인 '전주가맥축제' 팝업 스토어를 약 한 달간 5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가맥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이번 팝업에는 대표적인 가맥집인 '슬기네 가맥'이 참여해 갑오징어구이, 참치전, 황태구이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안주를 판매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점포를 중심으로 판교점(7월 4∼10일)에 이어 미아점(7월 11∼17일), 신촌점(7월 18∼24일), 더현대 서울(7월 25∼31일), 목동점(8월 1∼7일) 순서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주가맥축제위원회와 함께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축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협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종교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한 뒤 상급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등의 비위 행위를 한 직원에게 정직 징계를 내린 재단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A재단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징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6년 A 재단에 입사한 B씨는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요양을 위해 휴직했다. 재단은 이듬해 9월 무단결근 등을 사유로 B씨에게 해고를 통보했으나 중앙노동위는 2018년 8월 B씨의 구제를 받아들여 해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B씨는 2019년 4월부터 다시 출근했으나, 재단은 B씨를 본래의 재무 업무가 아닌 문화기념관 관리 업무로 배치하고 업무용 컴퓨터를 지급하지 않는 등 차별적 처우를 했다. 이에 B씨가 2022년 10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차별시정을 신청했고, 지노위는 재단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재단은 2023년 11월 B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B씨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B씨가 재단 기획실장에게 '초등학교 다시 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은 10일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인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며,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스마트 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 안전 3개 등 5개 분야에서 12개사가 뽑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 실증(PoC)을 공동 추진한다. 결과에 따라 건설 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올 9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선발 스타트업을 외부에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PoC를 통해 현장 적용 확대, 계약 체결, 지분 투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왔다"며 "단기적 실증에 그치지 않고 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10일 서울 명품관에서 11∼20일 '웨딩 페스타 2025' 하반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3만원 금액 할인권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테이스팅 라운지' 시식권을 증정한다. 웨딩 마일리지는 신분증과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를 지참해 명품관 내 카드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웨딩 마일리지 가입 고객에게는 명품·하이주얼리·패션·화장품·홈리빙 등에서 구매 시 최대 250%까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6개월 이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상당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이번 웨딩 마일리지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의 5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르메스·고야드·디올·로로피아나·쇼메·벨렌도르프 등 100여개 브랜드가 웨딩 페스타에 참여한다. 웨딩 콘셉트로 하이주얼리와 시계 전시도 진행한다. 티파니와 그라프·쇼파드·IWC 등 18개 주요 명품 예물 브랜드에서 60억원 규모의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면세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년 연속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올해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 이어 이번 NCSI까지 국내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모두 면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