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 사건이 제2의 채 상병 사건으로 번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관 마약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 이후 사건 책임자에 대해 별다른 징계 없이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직권으로 조병노 경무관을 내부 경고 조치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수원 남부경찰서장으로 전보처리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외압 의혹을 외부에 알린 영등포경찰서 형사 2과장이었던 백해룡 경정은 오히려 강서경찰서 지구대장으로 전보되면서 수사에서 배제 돼 '보복성 좌천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5일 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내정된 신임 청장 후보가 임명되고 경무관급 이상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조 경무관에 대해 경찰이 추가 인사조치를 검토 할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건은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으로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정부장이었던 조 경무관이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었던 백해룡 경정 등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조 경무관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관련 '임성근 해병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었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를 사흘 앞둔 상황인데도 한반도가 폭염으로 들끊고 있다. 어제 경기도 여주의 낮 기온이 40도를 웃돈 가운데 전국에 수일 째 폭음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무더위를 피해 계곡과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도 폭염으로 섣불리 해변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독자가 보내온 사진은 여수 이순신 장군 승전지인 무슬목 해변으로, 평소 같으면 해변과 해송 숲에 피서객들로 붐볐을 계절인데도 올해는 감히 해변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멀리 바다만 바라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 3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는 올해 9860원보다 1.7%(170원) 오른 금액이다. 다만 해당 수치는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2.6%에도 미치지 못했다. 고용노동부는 5일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발표하고 월 209시간 기준, 1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월 환산액은 209만6270원이다고 밝혔다. 이는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시간당 1만원을 넘겼으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2.6%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해당 최저임금은 업종 구분 없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될 방침이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달 12일 총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 3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최임위는 같은 달 11일 제 10차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노사가 4차 수정안을 낼 때까지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자정을 넘겨 차수를 변경해 심의를 이어갔다. 이후 공익위원은 11차 회의가 개의되자마자 1만~1만290원을 심의촉진구간으로 제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표결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가상자산을 빙자한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5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따르면 특히 가상자산 관련 정보에 취약한 퇴직자나 노년층, 주부 등의 노후 자금을 노린 범죄가 폭증하는 상황이다. 제보된 주요 사례를 보면 불법 다단계 판매업자들이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고연령층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가상자산(코인, 캐시, 페이 등)을 지급한다고 꼬드겨 회원 가입과 투자를 권유한 후 투자금을 가로채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경찰청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는 지난 5년간 약 4배로 늘었다. 2019년 2천796명에서 지난해 1만1천435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 예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직접판매공제조합 등에 적법하게 등록된 다단계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광고 마케팅(블로그 대행), 인터넷 쇼핑몰 분양, 홈페이지 등과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표방하며 영업하는 다단계업체가 늘고 있어 이런 업체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불법 다단계 영업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3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6, 14, 27,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3'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5억4천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7천80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861명으로 15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4천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47만1천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천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성경희)는 지난달 24일 플러스정형외과 3층 회의실에서 소방안전 캠페인 활동 지원을 위한 물티슈 만개(10,000개)에 대한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송도국제도시의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고 화재 예방, 순찰, 홍보,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용소방대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한 지역 의료기관(플러스정형외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성경희 회장, 박갑주 부회장, 이승원 사무국장과 플러스정형외과 정새롬 원장, 류한선 행정부원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현재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9개대 269명으로 구성되어, 재난현장 소방업무 보조자 역할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순찰 및 심폐소생술 캠페인, 각종 지역 행사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동순찰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살수대첩 퍼레이드 행렬로 시작한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9일간 탐진강변과 우드랜드숲 일원에서 성대히 진행되고 있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보다 젊어지고 글로벌한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장흥 물’을 중심으로 군민이 하나 되는 마음을 통해 건강과 힐링,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로 방향성이 맞춰졌다. 장흥군을 출향해 인천지역에 자리를 잡고 경제적인 활동과 지역 봉사활동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재인장흥군민향우회(회장 홍의주) 회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땅과 탐진댐에서 흐르는 물을 즐겼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1300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회장과 부인 김태숙 여사를 비롯한 이명순 여석수석부회장, 100만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회장, 박경택 고문,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이미자 이사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급 규모를 자랑하며 탐진강변이 국내외 관광객으로 큰 물결을 이루며 대도시 유명 축제를 방불케 하는 대성황을 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법원이 형제의 사망 사실을 속이고 망인 명의로 예금청구서를 작성해 금융기관을 속여 9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가로챈 6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2019년 4월 13일 숨진 B씨의 동생인 A씨는 이틀 뒤 금융기관을 찾아 B씨의 도장을 이용해 B씨 명의로 된 예금청구서를 위조한 수법으로 금융기관을 속여 9천만원을 가로챘다. 이 같은 수법으로 나흘간 4차례에 걸쳐 총 8억9천900여만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타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B씨가 생전에 예금을 증여했고, 이를 인출하여 사용하는 데 동의했다"며 부인했다. 재판부는 실제로 B씨가 유일한 상속인인 자녀에게 상속 포기를 요구한 사실과 B씨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A씨가 예금계좌의 비밀번호를 알 도리가 없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A씨 측 항변을 쉽게 배척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나 설령 B씨가 생전에 예금채권을 A씨에게 증여하기로 약정하거나 예금 인출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증여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사망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3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5, 19, 21, 25, 27, 2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0'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2억6천33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각 6천560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00명으로 15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7천39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33만4천975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가직 7급 공무원 1차 필기 응시율이 2년째 하락했다. 인사혁신처는 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 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이 6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응시 대상자 2만6천376명 중 1만6천255명이 응시했다. 필기 응시율은 2021년 63.5%에서 2022년 65.0%로 소폭 올랐다가 2023년 62.5%, 2024년 61.6%로 2년째 하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