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최근 영국에서 85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수주 성과를 올렸다. 19일 효성중공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이 ‘스코티쉬 파워’에 공급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는 풍부한 바람자원으로 인해 전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약 3분의 1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앞서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평가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잇따른 수주성과를 올린 바 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는 19일 그룹 내 우주 사업 협의체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발한 청소년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다. 중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다음 달 13일까지 누구나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1차 에세이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총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석박사 멘토들과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수료생은 KAIST 총장 수료증과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주의 조약돌은 2022년 시작해 3기에 걸쳐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주최의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안서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제도 기반 강화 ▲전문 인력 양성 확대 ▲보조금 정산 시스템 개선 ▲재무 건전성 제고 등 실행 가능한 4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권형남 회장은 “이번 제안서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을 지원해 온 지도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전국 1만 7200여명의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가 민생경제의 최전선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박문용 수석부회장, 김경만 상근부회장, 최영철 부회장, 손명원 지회장, 박성아 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 관계자들과 제안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이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16일 발표한 ‘2025년 황금연휴(4.30~5.6) 기간 인천공항점 국가별 인기 상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적별로 면세점에서의 구매 품목과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차별화된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대표적으로 마스크팩 제품을 집중 구매했다.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와 ‘리쥬란 턴오버 마스크’가 인기를 끌었으며, 식품류 중에서는 스팸, 딸기 통화이트 초콜릿, 허니버터아몬드 등이 강세를 보였다. 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비가 고기능성 뷰티 제품과 달콤한 간식류로 명확히 전환되는 흐름이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일본인 고객의 경우, 약과와 김, 호두과자, 올리브유 등 전통성과 건강을 반영한 국산 식품을 선호했다. 지난해 김 중심의 소비 패턴에서 보다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가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고가 주류에 집중했다. ‘발렌타인 30년산’ 위스키가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위스키가 상위 5위 중 3개를 차지했다. 특히 ‘발렌타인 30년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 활동에 참가한 동서식품 신연제 대리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원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출범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준법경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준감위는 ‘2024년 연간보고서’를 통해 작년 11월 이재용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준감위에 따르면 당시 이재용 회장은 준법경영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고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준감위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준감위 출범 이후 같은해 10월에 이어 2021년 1월, 2022년 10월에도 각각 간담회를 열고 준감위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재용 회장은 같은 기간 관계사 준법지원 및 감시인 워크숍, 관계사 준법통제체제 유효성 평가, 노사자문그룹 간담회 등에 참여하는 등 소통 행보를 확대했다. 이보다 앞서 2024년 2월 출범한 3기 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 ESG 경영 등 중점과제를 준법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당시 위원회는 ▲관계사 주요 사업장 방문 후 준법문화 현장 정착을 위한 의견 청취·논의 ▲관계사 준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단법인 동물과사람과 DSD운영위원회는 오는 6월 7일 춘천 더존비앤씨티 강아지숲에서 ‘2025 DSD 월드 챔피언십’ 사전 행사인 ‘DSD 미니 매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퍼피 클래스부터 오픈 클래스까지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오프라인 경기 외에 영상 심사를 통한 온라인 디비전도 병행된다. 심사에는 세계적인 도그댄스 전문가 루츠카와 국내 트레이너 이정윤이 참여한다. 참가 접수는 5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과사람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일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16일 카카오헬스케어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 ‘KHC Japan’ 설립과 법인장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및 현지 파트너사와의 본 계약과 파트너십 체결도 빠르면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의 ‘KHC Japan’ 초대 법인장으로는 이진호 전(前) 제이팩스 대표가 선임됐다. 카카오헬스케어에 따르면 이진호 법인장은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학부 졸업 후 효성, 사이버드코리아, 글로벌택스프리 등에서 약 30년간 일본 B2C 사업과 IT 관련 사업 추진 이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와함께 카카오헬스케어는 현지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의료진을 비롯한 영업·마케팅, 기획, 개발 분야 인재 채용도 시작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일본, 중동,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해 왔는데 이중 첫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택했다”며 “국제당뇨연맹(IDF)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일본 내 당뇨병 환자는 국내의 2배 수준인 약 1100만 명, 당뇨병 전단계는 약 20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이 임직원과 함께 의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자원 선순환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했다. 한전산업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본사에서 ‘의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인 및 아동용 의류, 신발, 가방, 수건 등 총 450벌의 의류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물품은 외교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옷캔(OTCAN)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가정에서 잘 입지 않는 옷을 직접 선별하고 분류하는 참여형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더해 한전산업은 의류 상자 1개당 1만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이번 기부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ESG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전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산업은 이번 캠페인을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사업처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 전문 기업 ㈜화요와 케이알컴퍼니의 '40240 독도37'이 세계 주류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프리미엄 K-소주의 위상을 해외에 널리 알렸다. 먼저 화요에 따르면 ▲역사 깊은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츠 컴피티션(SFWSC)' ▲소비자 평가를 중시하는 '런던 스피릿츠 컴피티션(LSC)' ▲주종별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로 유명한 '더 글로벌 스피릿츠 마스터스 컴피티션(GSMC)'에 참가해 출품작 전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화요는 독보적인 품질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인데, 현존하는 증류주 품평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츠 컴피티션(SFWSC)'에서 화요X.Premium이 최고 영예인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 더블 골드는 모든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골드 등급 이상을 부여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메달로, 화요X.Premium이 세계적인 품질과 완성도를 갖췄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함께 출품된 화요25와 화요41은 '실버' 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문가 패널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말 일본을 찾아 양국의 경제 연대 방안 등을 모색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9∼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18년 이후 6년 만인 지난해 연사로 참가한 바 있으며 올해로 2년 연속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학계의 리더가 모여 아태 지역의 다양한 문제나 아시아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국제회의다. 포럼 사무국은 "'트럼프 관세' 도입으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자유무역체제가 흔들리고, 한국에서는 대통령 파면과 선거로 급변하고 있다"며 "격변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시아가 협력해 번영과 성장에 도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등의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경제 권역의 규모 확대를 꾸준히 제안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 등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 굿)’을 내세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가동했다. 14일 LG전자는 ‘Life’s G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자사 미국 법인이 지역 생태계 보존 활동으로 직원들이 손수 만든 새 둥지 150여개를 회사와 직원들 집 앞마당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LG전자 미국 법인 임직원들은 뉴저지주(州)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100여종의 토종 식물도 새롭게 심는 등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섰다. LG전자에 따르면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受粉)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Certified Wildlife Habitat®)을 획득했다. 또한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KNU) 및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미래 세대인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가 개인 성장과 사회의 혁신에 기여하는 방식, 기술로 사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컨테이너선 및 유조선 등을 통해 해운업을 영위 중인 HMM이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올해 1분기 50% 이상 상승한 영업이익을 거두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HMM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조8547억원, 영업이익 61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영업이익은 50.8%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52% 증가한 7397억원(올 1분기)으로 집계됐다. HMM측은 “부정기선 시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벌크부문의 영업이익이 1년 전 보다 33.8% 감소했다”며 “다만 컨테이너 부문의 수송량과 운임률이 전년 동기 대비 4.2%, 0.8% 각각 증가했고 이로 인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5.2% 급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HMM은 올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오는 2분기부터는 미국 보호관세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인해 시장 내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부문은 미-중 상호 관세 부과 연계,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 대응안 검토·시행, 중국발 선복 감축 및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맥주 제조사들이 잇따라 출고가 인상을 단행하면서 외식업계의 주류 가격 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회사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면서도 “외식업계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맥주시장 1위인 오비맥주도 지난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 바 있다. 이처럼 국내 맥주 양강(兩强)이 잇따라 가격을 조정하면서, 음식점·주점의 병맥주 판매가도 다시 1천 원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 주류 출고가가 오를 때마다 일반 음식점은 병당 가격을 1천 원씩 올려온 전례가 있어서다. 현재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는 맥주 한 병(500㎖ 기준)을 평균 5천~6천 원 선에 판매하고 있으며, 맥주와 소주를 섞은 ‘소맥’ 1세트를 주문하면 최소 1만 원 이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현재 음식점들이 장사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약 2.4조원을 투자해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이날 환율기준 한화 약 2.4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통해 그간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서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최근 AI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중요성이 급부상한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친환경 냉각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플랙트는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