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정기예금 금리를 0.2%p 인상한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 12개월 이상부터 36개월까지 기존 연 3.60%에서 연 3.80%로 0.2%p 인상되며, 변경된 금리는 다음날부터 적용된다. 만기별로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3.20%에서 연 3.40%로 0.2%p 인상된다.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3.30%에서 연 3.60%로 0.3%p 상향된다. 만기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은 연 3.00%를 유지한다. 카카오뱅크는 1일에도 정기예금 금리를 0.1%p 올린 바 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금리 변경 시행일 이후 신규 또는 재예치되는 계좌부터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기존 가입계좌는 변경된 금리가 아닌 가입 시점에 약정한 금리가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고용노동부가 직원에 대한 폭행‧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북 순창 소재 순정축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이는 순정축협 조합장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40대 직원들을 때리고 폭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22일 고용부는 순정축협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지방고용노동청에 10여명의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한다. 앞서 지난 13일 순정축협의 60대 모 조합장은 순창의 한 식당에서 임직원에게 사표를 쓰라고 폭언을 하고 신발로 폭행했다. 당시 조합장은 술이 취한 상태였고 축협이 운영하는 식당 점검이 잘 안됐다는 이유로 폭언하고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직원은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고용부의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이킨 장수농협, 더케이텍, 테스트테크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폭행‧직장 내 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 기업에 대해선 예외 없는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하에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장 전반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점검해 사법처리 하는 등 사용자의 불법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역 금융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 5천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는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도상 9개 국가의 공무원을 초청했다. 또한 8월에는 라오스 현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라오스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을 선포하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등 다양한 국제협동조합기구와 지속가능한 금융포용 사업을 적극 기획‧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빈곤퇴치‧불평등 완화‧지역 상생공동체 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만든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의 연합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속 회원조합 간 상호 이용을 통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에너지협동조합의 햇빛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됐고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손재완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이창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협력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과 함께 19일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인근 횟집에서 식사하면서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행사에 앞서 BNK경남은행 측은 안전한 시장 조성을 돕고자 시장 번영회에 '소화기 100대 기증 증서'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OK수수(옥수수) 데이'와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OK수수 데이는 매주 수요일 그룹 내 사내 식당에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각 계열사 영업점 직원들이 인근 수산물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은 급여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는 그룹 임직원에게 상품권을 추가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저축은행은 18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수시입출금식 상품 '삼삼한 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삼한 파킹통장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전용 파킹통장 상품에 입금 한도와 우대금리를 높여 새롭게 리뉴얼한 상품이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삼삼한 파킹통장'은 5천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3%의 금리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할 경우 우대금리 0.3% 포함 최대 연 3.6%를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한 정보 인프라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국유재산 매수인들에게 금리를 우대해주는 금융상품도 조만간 출시하기로 했다. 박상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이 국유재산 가치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늘린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연체율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며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이 사상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인터넷은행들은 지난해보다 대손충당금을 2배 쌓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지만, 당분간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더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연체율은 3사 신용대출 연체액을 신용대출 잔액으로 나눈 수치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1년 0.3% 수준에서 유지되다가 지난해부터 점차 올라 지난해 6월 말 0.42%, 12월 말 0.77%, 올해 6월 말 1.04%, 8월 말 1.20%까지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1년 만에 약 2배 넘게 뛰었다. 국내은행의 지난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제외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카드가 17일 쿠팡과 손잡고 올해 4분기에 카드 상품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5일 쿠팡 잠실 사옥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제휴카드 출시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사 제휴로 출시될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월 2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월 2천원 한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에 맞춰 추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팡 이용 시 기본적립 2%에 추가 2% 적립(월 2만원 한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0.2%에 더해 1%를 추가로 적립(월 1만원 한도)해줄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쿠팡의 쇼핑 노하우와 국민카드의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결합해 국민의 평생 쇼핑 파트너가 될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6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동백萬開(만개)'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동백만개' 나눔 사업은 추석을 맞아 부산, 김해, 양산 지역 소외계층 1만가구에 5억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100여 명과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생필품 11종을 담은 복꾸러미 600박스를 제작했다. 복꾸러미는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명절과 연말에 온누리상품권, 명절 복꾸러미 등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136억여 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600여 명은 이날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환경정화, 지역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