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1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체크카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성수기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 기간 소상공인 매출과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우체국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 우체국 체크카드를 등록·충전한 뒤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우체국쇼핑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총 6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31일 혁신기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기업 전용 특례보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조달청,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 마련한 지원책이다. 이번 특례보증에서는 ▲ 기존 보증과 관계없이 최대 3억원 지원하고 ▲ 매출(조달계약서 등) 인정비율을 기존 20~30%에서 최대 50%까지 우대하며 ▲ 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상향하고 ▲ 보증료는 0.2%포인트 인하한다. 이와 관련, 조달청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상품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도 관련 사업비가 반영됐다. 침구류 혁신제품을 생산하는 ㈜마이하우스 이채은 대표는 "이번 개선안이 초기 혁신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자금난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기술보증기금(1544-1120) 또는 신용보증기금(1588-6565)을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달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요20개국(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국제경제·금융 석학 및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글로벌 금융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로 11번째다. 올해는 '구조변화와 불확실성 환경에서의 금융안정성 강화와 회복력 제고'를 주제로 ▲ 글로벌 불균형의 조정 ▲ 국제금융 시스템 주요 과제 ▲ 변화하는 국가부채 환경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명예교수와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가 각각 '무역 체제 변화와 금융안정성'과 '정책 불확실성 시대의 글로벌 안전자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아이한 코제 세계은행(WB) 개발전망국장, 케네스 강 국제통화기금(IMF) 전략·정책·검토국 부국장,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통화정책국장, 미로슬라브 싱어 전 체코 중앙은행 총재, 조너선 오스트리 토론토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C카드는 31일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3년 최초로 선정된 2곳(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을 포함해 샤로수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 등 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9월 1일부터 12월까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인당 7천원 할인 등 최대 5만6천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로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이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쏠(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3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기존 '쏠모임통장'과 달리 부부·커플 등 소모임을 위한 전용 화면과 공과금·지방세 납부 등 생활비 관리 기능 등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지출과 공과금·세금 관리 등 부부·커플의 자금 관리가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모든 커플! 모임통장으로 데이트하세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로, 지난 7월 선발된 49명의 홍보대사는 약 2개월간 금융상품 분석, 홍보 콘텐츠 제작, 봉사활동 등 과제를 수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홈플러스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관련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본격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MBK파트너스 중징계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위탁운용사 취소가 줄 이을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난 28일 MBK파트너스 본사를 현장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보내면서 제재 절차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등 홈플러스 관련 사안을 전방위로 파헤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당히 엄중한 사안이고 국민적 관심사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제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사의견서는 지난 3월 금감원의 MBK파트너스 현장검사를 토대로 발송됐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긴 채 투자자들을 속여 6천억원 규모의 단기 사채를 발행했다는 혐의는 이미 검찰에 통보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이번 제재는 MBK파트너스의 불건전영업행위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법은 MBK파트너스처럼 기관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GP)의 불건전영업행위 금지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하며, 서류 접수는 9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종합금융,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인공지능(AI), 지역인재 등 부문에서 이뤄지며, 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실무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170여명으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 인천광역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연수를 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할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채용을 실시한다"며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하락 반전하며 1,390원 아래로 후퇴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은 리사 쿡 연준 이사가 제기한 불복 소송 첫 심리가 진행된 가운데 연준 독립성 침해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30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20원 상승한 1,38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90.10원 대비로는 0.3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 들어 미국의 물가지표를 확인한 뒤 1,393.40원까지 상승하며 일중 고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내림세로 돌아서며 1,390원을 살짝 밑돌게 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2.6%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3% 올랐고,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9% 상승했다. 역시 시장이 점친 결과가 나왔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다. 근원 PCE 물가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의 내림세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9분(서부 오전 9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0% 내린 10만8천316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4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4천500달러대 대비 1만6천달러가 내렸다. 코인 전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에는 비트코인 '큰 손'들의 팔자에 나서면서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의 매도 물량이 하락세를 더욱 심화시켰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3.58% 내려 4천315달러를 보이며 5천 달러선에 멀어졌고 엑스알피(리플)는 4.39% 하락해 2.83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2.04%와 2.87% 내린 204달러와 0.21달러를 나타내는 등 가상화폐 대부분이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의 가상화폐 청산 규모는 약 5억4천만 달러(7천508억원)에 달했다. 이날 하락은 미 상무부가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