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을 지향하는 브랜드 창고43이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를 도입한 첫 번째 매장을 선보이며 고 품격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지난 22일 새로이 오픈한 서여의도점을 시작으로, 상차림 전반에 변화를 도입하며 한우 다이닝의 품질과 경험 강화에 나선 것. 한우 한 마리에서 수많은 다양한 맛이 나온다’는 뜻인 ‘일두만미’(一頭萬味)의 의미를 되살려, 계절별 식재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별별 메뉴를 제안하는 동시에, 음식을 담는 그릇과 술잔 등의 주변 테이블세팅도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로 새롭게 바꿔 나가려고 시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창고43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식기류는 한국 대표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와의 협업을 통해 ‘미각’과 ‘백합’ 식기를 도입했다. 광주요는 1963년 창립 이래 한국 전통 도자기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해온 브랜드로, 해당 식기는 고기와 제철 식재료의 색감을 자연스럽게 살려내는 질감, 형태가 특징. 한식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온 광주요와의 협업을 통해, 창고43은 그릇의 크기, 깊이, 배열 방식까지 고려한 상차림으로 한식의 정제된 미(美)를 담아내며 품격을 한층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에서 고품질 침향과 녹용, 콜라겐, 비오틴 등 몸에 활력 에너지를 채워주는 성분들을 구미 1개에 담은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를 출시했다. 2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50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이너뷰티 제품으로, 더후를 대표하는 핵심 성분들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더후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섬세함을 그대로 구미에 담아 ‘럭셔리 웰니스’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특히 고품질 인도네시아산 침향과 당귀, 녹용, 산수유, 발효홍삼 등 활력 에너지 성분에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연어이리추출물분말, 비오틴 등 이너뷰티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더후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공진솔루션TM의 일부 성분을 넣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먹는 뷰티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젤리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도 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것도 특징인데, 특히 구미의 단맛과 제형의 안정성을 위해 첨가되는 설탕을 최대한 배제하는 대신 감미료인 ‘말티톨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8일까지 '패밀리위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육아부터 효도까지, 우리 가족을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 아래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선물 카테고리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홈앤리빙 ▲스포츠앤아웃도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그룹딜과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한국 발송부터 해외 직구 제품까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인기 상품은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 가격 부담을 크게 낮췄다. 패밀리위크 기간 동안 어린이날, 어버이날, 리빙, 스포츠 등 4가지 테마별 기획전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 중 리빙 테마전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포츠 테마전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국내 고객의 취향과 쇼핑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기획전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카테고리에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패밀리위크’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오븐구이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확산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 3회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2023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오븐치킨과 오븐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3년 3월 시작한 1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2기 캠페인은 수도권 위주로 진행됐던 1기와 다르게 지방 광역시까지 확대운영 했으며, 총 24건의 캠페인을 진행해 약 1,500여 명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이끌어냈다. 굽네치킨은 올해 ‘굽카’와 헌혈앱 ‘레드커넥트’ 등을 활용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생명나눔 캠페인’의 범위를 확장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인데, 4월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최근 3년 연속 실적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푸라닭 치킨이 가맹점 수와 가맹점당 평균매출액 마저도 정체 내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또 다른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 포탈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이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부터 2023년까지(2024년 수치는 아직 업로드 되지 않은 상태임) 3년 동안 가맹점 수 추이부터 살펴보면 2021년 704개에서 2022년 728개로 늘었다가 2023년에는 714개로 오히려 감소했다. 더욱이 2023년에는 가맹점 계약해지 건수가 무려 25건에 달해 2021년 1개, 2022년 4개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맹점주 명의변경 또한 2021년 118건에서 2022년 123건, 2023년 132건으로 해마다 순증 폭을 키워가고 있는 데다 신규개점 건수는 되레 급감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신규개점 수는 2020년 360개, 2021년 105개였던 것이 2022년에는 31개, 2023년은 15개에 불과해, 업계에서는 가맹점주 들 동향에 특이한 조짐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에 따르면 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티온은 2022년부터 티몰, 더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이번 하메이 매장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게 되었다. 하메이는 중국 내에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뷰티 편집 매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뷰티 오프라인 시장에서 주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하메이 매장에서는 트러블 진정에 특화된 파티온의 대표 제품 4종이 판매된다. 입점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하이-시카 토너패드 ▲트러블 스팟 패치 등이다. K-뷰티의 성장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국가별 수출액에서 중국 시장은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티온은 중국 내 소비층이 10~20대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컨셉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아이들을 위한 부드러운 유기 원초로 구운 ‘유기 키즈김’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100% 국산 유기 원초만을 선별해 산 처리 없이 만들어 우리 아이 밥반찬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생후 12개월 이상에게 추천하는 ‘올리브유로 구운 유기 키즈김’과 생후 6개월 이상에게 추천하는 ‘부드러운 유기 키즈김’ 등 총 2종으로 구성된 유기 키즈김은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기 기름과 염도를 다르게 적용했다. ‘올리브유로 구운 유기 키즈김’은 유기 원초 함량이 85%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100% 엑스트라 버진 유기농 올리브유를 바르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구웠다. 아이들이 먹었을 때 짜지 않도록 성인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38% 낮춰 맛과 영양 모두 챙겼다. ‘부드러운 유기 키즈김’은 기름과 소금 없이 순수한 김 100%로 생후 6개월 이상 유아식을 시작하는 영아들이 첫 반찬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김에 풍부한 영양소와 맛은 해치지 않는 최적의 온도로 2번 빠르게 구워 김 특유의 바삭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했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의 공간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또 신제품은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을 비롯해 '빅스비', 'AI 스크린', 'AI 비전 인사이드' 등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광범위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CP-COV03(개발명: 제프티)에 대해 베트남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 2/3상 복합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뎅기열, 지카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19, 인플루엔자A에 이르기까지 병리기전이 상이한 감염병을 하나의 약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감염질환이 급증하는 가운데, 단일 약물이 다질환에 대응하는 임상 설계가 공식 승인된 것은 의학계와 제약업계 모두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임상은 뎅기열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한 2상 PART 1과 이 결과를 기반으로 자동 전환되는 3상 구조로 설계됐다. 지카, 치쿤구니야 등 유사 바이러스 감염병은 동일한 프로토콜 내에서 개별적으로 2상을 병행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A 환자군까지 포함된다. 이는 특정 질환 중심이 아닌 감염병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임상 시험의 틀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시도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2상 PART 1에서 치료 유효성이 확보되면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지난 2021년 인기 스타 정해인과 고급 패키지 전략을 앞세워 코로나시기에도 불구 외형과 손익이 급증하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던 푸라닭 치킨이 최근 심각한 성장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 도입된 2020년과 한창 창궐했던 2021년에 고점을 찍더니 이듬해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줄고, 손익 역시 2021년을 고점으로 2022, 2023, 2024 3년 연속으로 감소한데다가, 매년 현금성 자산도 줄어들고 차입금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 여기저기서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 것. 과연 동사의 실적이 어떠했길래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걸까? 우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치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영업실적(매출과 손익) 추이부터 살펴보면, 출발은 좋았다. 지난 2019년 약 312억 원이었던 동사의 매출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410억, 2021년 1726억 원으로 급증해 눈길을 모았다. 2020년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과 2021년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대면 접촉이 기피되면서 외식업소와 술집 등에 손님이 급감함에 따라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