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차세대 금융투자 도구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의 법제화가 가까워지면서 새 정부 국정에 부합하는 주 활용처를 두고 업계 논의가 활발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투자 쏠림' 해소 기조와 관련해 부동산 토큰증권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큰증권은 암호화폐 기술인 '블록체인'을 써서 안정성·편의성을 높인 전자 증권으로, 원자재, 미술품, 저작권 등 자산을 쪼개 지분을 갖는 '조각 투자' 수단이 장점이다. 주택 실물에만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만큼, 대체 투자 수단을 발전시켜 이 열기를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 최근 당정의 시각이다. 즉 부동산에만 고여있던 자금을 증권 시장 등으로 옮겨 집값 과열을 방지하고 경제 곳곳에 돈이 흐르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국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비중은 작년 기준 75.2%에 달한다. 부동산 토큰증권은 아파트나 상가 등을 쪼개 일부 지분을 갖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거액을 대출받아 집 전체를 사는 것과는 본질이 다르다. 이런 토큰증권이 보편화하면 무리해 집을 사지 않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주 에스투더블유, 아이티켐, 한라캐스트 등 세 곳이 수요 예측에 나선다. 에스투더블유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다양한 히든 채널에 산재한 각종 비정형 빅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하는 기업이다. 아이티켐은 정밀 합성과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의약품 중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소재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양산 하고 있다. 한라캐스트는 경량 금속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 가전, 로봇 등의 부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주에는 아우토크립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 기술에 특화한 기업이다. 고객사의 양산 차량에 대해 대당 로열티를 받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주 도우인시스, 뉴로핏, 엔알비 등 세 곳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먼저 도우인시스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부품인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2019년 폴더블폰에 쓰이는 UTG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뉴로핏은 뇌 영상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 설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고, 엔알비는 간편 조립식 건축물인 모듈러를 만드는 회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의 투자 전문 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약 4천300억원 규모의 SK스퀘어[402340]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하는 주식은 모두 248만6천612주로 매각 금액은 4천296억8천655만원이다. 주당 매각 금액은 전날 종가(18만3천600원)에 할인가를 적용한 17만2천800원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SK스퀘어 지분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저수익 사업으로 분류해 구조조정 차원의 매각을 추진 중이던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가 중국 칭산(靑山)그룹에 매각된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약 4천억원에 칭산그룹에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지분 82.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철강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칭산그룹 고위층이 지난 3일 서울을 방문해 포스코홀딩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9일부터 칭산그룹 측 인수팀 선발대가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에 들어가 인수인계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난 1997년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설립된 생산 법인이다. 조강 능력은 연간 110만t 규모다. 2003년 스테인리스 냉연 4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2006년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6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제강·열연공장을 준공하는 등 포스코그룹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일관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측이 전체 지분의 82.5%, 중국 2위 철강사 사강그룹이 17.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진행해온 저수익 사업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엑시온그룹은 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890원에 신주 52만9천1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서여원(52만9천10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8일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 출범 1주년을 맞아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가이드북 '혜안'(慧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소속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의 전문위원들이 집필을 맡아 양사 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집대성했다. 이 책자는 ▲ 포트폴리오 투자전략 ▲ 부동산 투자전략 ▲ 상속 및 승계 로드맵 ▲ 종합 세무설계 ▲ IB솔루션 ▲ 맞춤형 서비스 ▲ 책임있는 자선활동 등 7개 파트로 구성됐다. '혜안'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VVIP 고객 한정으로, 개별 각인을 새겨 담당 PB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주주가치 제고를 내건 삼성전자가 자사주 10조원어치 매입 계획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총 3조9천119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천688만8천92주(3조5천억원), 우선주 783만4천553주(4천억원)이며, 주당 취득 단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6만1천700원, 우선주 5만1천3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3조9천억원어치 자사주 중 2조8천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 1조1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이 각각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 시점과 주식 수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주식기준보상 목적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임직원에 대한 연간 성과인센티브(OPI), 임원 장기성과보상(LTI), 직원 핵심인력 인센티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마련과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섰다. 4일 에어인천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총 8천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에어인천은 모든 주주가 에어인천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인천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대금 4천700억원을 비롯해 합병 교부금,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및 인수합병 후 통합(PMI) 비용, 항공기 교체 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