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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세계한상 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개막

대전· 충남 中企·청년에 해외진출 판로 개척…4일간 온·오프라인 열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가 2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막이 올랐다.

'한인 경제인과 세계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공유가치를 실현하다'라는 주제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개회식에는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서 75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월드옥타에서는 하용화 회장을 비롯해 이영현·김우재 명예회장, 남기학 수석부회장, 김부향 부이사장, 김주연 감사 등이 직접 참석했다. 또 김성학 이사장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조병태·정진철·천용수·고석화·권병하·박기출 등 명예회장도 화상으로 각각 참여했다.

조성부 사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대전 지역 상공인 단체장 등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우리가 구축한 하이브리드 방식과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750만명의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난 40년간 만들어진 우리 네트워크는 이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환영사에서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태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위해 많은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여러분의 경험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은다면 우리 경제도 다시금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01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개회식에 앞서 열린 기조강연에서 "돈 보다는 더 소중한 일의 가치를 따라 일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일이 생기고 돈도 더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돈만 되는 일만 생각하지 말고 가치 위주의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해외에 나가 있는 재외동포들이 국내인보다 나라를 더 걱정한다고 말하면서 "민족과 국가를 걱정하면 그 마음이 남는다. 이런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이 역사에 남고, 인생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유튜브(www.youtube.com/worldokta)에서 생중계됐다.

 

 25∼27일에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을 위한 온라인 취업 컨설팅과 해외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대전지역 65개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한 월드옥타 회원 매칭 수출상담회, 발표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소비재는 물론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 중소기업들이 월드옥타 회원들을 만나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창립 40년을 맞아 10월로 예정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40년 기념행사를 위한 사전 기획 회의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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