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5월 소비자물가 2.6%↑, 9년 1개월만에 최대치 상승...'인플레이션 우려'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소비자물가가 9년 1개월만에 최대치로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속도를 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우려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4월에 비해서 0.1% 증가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3%에 이어 두달 연속 2%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다. 

 

전체적으로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해서 전체 2.6%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생활물가지수가 크게 급증했는데, 작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특히 식품은 4.7%을 넘었고, 식품이외도 2.5% 정도 상승했다. 지난 2017년 8월(3.5%)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3% 상승했다. 신선채고, 신선어개, 신선과실도 각각 0.6%, 11.6%, 23.2% 상승해 작년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 공업제품 3.1%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4.8% 정도 하락했다. 

 

서비스 중 집세는 1.3%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0.7% 하락, 개인 서비스는 2.5%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