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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최첨단 IT기술 접목…소비자중심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시대·트렌드 변화 맞춰 언택트 시대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고객편의성 향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천리가 국내 최내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고객감동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서비스 혁신에 돌입했다.

 

삼천리는 최근 고객에게 시대와 트렌드의 변화에 걸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365일, 24시간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기반의 ‘삼천리톡’ 서비스를 고도화해 한 번의 인증만으로 요금 조회 및 납부, 전출 신청 및 요금 미리 계산, 자가 검침, 각종 신청서 발송 등의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화상담 시 긴 통화대기와 이용시간 제한 등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직관적 디자인으로 가시성을 높인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도시가스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천리는 이같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서비스들이 실제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천리는 기업의 기본 역할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다.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배관망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시설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통신으로 전송해 현장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며 이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24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한 삼천리는 고객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삼천리는 이처럼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한 결과 2012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래 지난 해까지 총 5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6회 도시가스 서비스 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중 종합 1위에 올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혁신을 거듭하는 삼천리는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편의성을 계속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을 조성해 진정한 고객감동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기업’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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