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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 박무철 부사장 승진 등 임원 인사 단행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천리그룹은 박무철 삼천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3일 삼천리그룹에 따르면 미주본부 지사장인 장순국 상무는 전무로, 정세영·김정태 이사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삼천리모터스 서광영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삼천리ENG 신서호 상무는 전무로, 삼천리ES 이성욱 이사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삼천리는 미래 경영을 준비하고 책임경영 및 안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 영입과 인재 발탁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활문화 등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비(非)에너지 분야의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도시가스, 발전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안정화해나가는 데도 방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바이오 가스, 자원순환 등 환경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상봉 환경사업본부장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다음은 삼천리그룹 승진 인사.

    ◇ 삼천리
    ▲ 부사장 박무철 ▲ 전무 장순국 ▲ 상무 정세영 ▲ 상무 김정태 ▲ 이사 손민석 ▲ 이사 문봉현 ▲ 이사 김석규


    ◇ 삼천리모터스
    ▲ 부사장 서광영


    ◇ 삼천리ENG
    ▲ 전무 신서호


    ◇ 삼천리ES
    ▲ 상무 이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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