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0만1천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천663만6천592으로, 전월(2천653만4천907명)보다 10만1천685명으로 늘었다.
애초 부동산원은 지난달 청약홈 가입자 수가 27만2천979명 늘었다고 공개했지만, 실제 증가한 가입자 수는 훨씬 적었다.
부동산원은 "청약홈의 청약 통계는 입주자 저축 취급기관인 15개 은행 자료를 매달 취합해 제공하고 있다"며 "자료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일부 은행이 신규 가입자 수에 대해 잘못된 자료를 보내 청약 통계에 정정 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료를 다시 받아 21일에 청약홈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난달 청약자 수 증가 폭은 월평균 수준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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