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1.7℃
  • 흐림대구 -0.9℃
  • 구름많음울산 1.4℃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3.9℃
  • 구름많음고창 -2.2℃
  • 구름조금제주 3.3℃
  • 맑음강화 -3.6℃
  • 구름많음보은 -5.1℃
  • 구름많음금산 -3.9℃
  • 흐림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2.4℃
  • 흐림거제 1.8℃
기상청 제공

세모장부,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 위해 전자근로계약서 무료제공

비대면으로 근로계약 체결 가능한 전자근로계약서 기능
2022년 6월 30일까지 무제한 제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인 세모장부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으로 근로계약이 가능한 전자근로계약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근로계약서 발급 의무에 대한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이 인정되며 전자근로계약서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근로계약서는 보관 및 관리 비용이 별도로 들어가지 않고, 이메일로 간단히 주고 받을 수 있어 서면 계약에 비해 시간과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세모장부의 전자근로계약서는 근로기준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목별 가이드와 변호사 AI의 검토 기능을 제공하고,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소상공인도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종 직원 관련 서류부터 급여 이체까지 모바일로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어 직원 관리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고, 통합 관리된 자료들은 세무사와 자동 연동되어 급여 이체 내역 등이 세금 신고 시 증빙 자료로 활용된다.

 

세모장부의 관계자는 전자근로계약서 무료 제공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사장님들의 직원 채용과 같은 필수적이지만 번거로운 일로부터 부담을 덜고 경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라며 소상공인의 코로나 극복 지원의 일환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세모장부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2022년 6월 30일까지 전자근로계약서를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모장부의 기능과 앱 다운로드 정보는 세모장부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