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기상청 제공

은행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입국 “주요 경제리스크 모두 현실화…전문가들과 논의”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입국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이 후보자는 인천국제공항틀 통해 입국하면서 “주요 경제리스크가 모두 현실화되면서 국내 경제영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금융통화위원, 한은 전문과들과 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기하방 리스크로 미국 통화정책의 정상화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중국 등 다른 나라 경제가 코로나19로 알마나 둔화될지 등 세 가지가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리스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란 가정하에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런 새로운 변화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금통위원들과 한은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질문에 대해)아직 후보자 입장이므로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청문회를 통해 자세한 질문에 답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31일 이후인 내달 1일부터 사무실로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은행법 33조에 따라 이 후보자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의 임명을 받을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