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2.0℃
  • 연무서울 9.4℃
  • 연무대전 9.6℃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5.4℃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4.0℃
  • 맑음제주 16.8℃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금융

김주현 “여신금융사, 기민한 영업전략 필수…경제위기 또 다른 기회”

13일 여신금융협회 ‘3고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 포럼 개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이 경우 다른 금융사보다 실물경제와 더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경제환경 등 변동에 따라 영업전략을 더 기민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김 위원장은 여신금융협회가 ‘3고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그간 여신전문금융업은 신용카드사, 리스 및 할부금융사, 신기술금융사별로 각기 다른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실물부문과 연계된 물품, 시설 등에 대한 결제 및 민간 자금공급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실물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중용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용카드사는 국민과 306만개 가맹점을 잇는 지급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모바일 카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사업 등으로 확장해가며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리스 및 할부금융사는 투자설비 리스, 내구재 할부 등 특유의 효율적 자금공급 시스템을 통해 국내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고 자동차플랫폼 등 플랫폼과의 제휴 또는 운영을 통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도 있다. 신기술금융사는 신기술 및 벤처기업에 대해 민간 보험자본을 공급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써 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여신금융사는 다른 금융사보다 실물경제와 더 밀접하게 연관되 있는 만큼 산업구조 변화와 경제 및 금융환경 변동 등에 따라 영업전략을 더 기민하게 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포럼이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여신금융업의 영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리스크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내실을 기해 확고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