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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BC카드, 'Token'으로 삼성페이 베타테스트 진행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삼성페이에 탑재될 BC카드의 결제 보안 솔루션 'Token(토큰)'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베타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BC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베타테스터 선정 여부는 31일 지원자들에게 SMS로 통지된다. 

베타테스트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삼성페이 베타버전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본인인증 △BC카드 정보 입력 △지문 또는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고 8월 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내 BC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테스트 기간 종료 후 이용 소감을 제출한 모든 베타테스터에게는 해피콘 1만원권(SPC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이용건수 등에 따라 각각 최대 5만원권 해피콘이 추가로 지급된다.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 최정훈 상무는 "삼성페이와 BC카드의 만남으로 회원들은 상품을 고르고 결제할 때마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Token'을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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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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