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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실 재산] ⑨ ‘구반포역 신축분양’ 김동일 부산국세청장, 추산 20억+a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0억4632만원을 신고했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현재 짓는 중인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아파트 72.52㎡를 보유하고 있다. 9호선 구반포역 역세권이다.

 

일단 16억8000만원에 분양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학군이 빡빡하게 모여 있는 선호지역이라 완공만 된다면 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나와보지 않아 추정은 불가하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캐슬 132.81㎡인데 융자를 끼지 않는 집은 8억원에 전세가가 형성된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 내외는 융자 없는 곳으로 전세보증금 8억원을 걸고 들어왔다.

 

예금은 총 3억5712만원이다.

 

본인이 1억2490만원, 배우자 1억2221만원, 장남이 4136만원, 장녀가 6866만원이다.

 

증권은 총 7420만원을 투자했다.

 

배우자가 4183억원, 장남이 2139만원, 장녀가 1098만원이다.

 

배우자가 반도체와 통신, 제약주에, 장남과 장녀가 반도체, 자동차 주에 돈을 넣었는데 반도체, 자동차 모두 올해 전망이 괜찮은 편이지만, 자동차는 미국 내수에 따라 실적이 뒤바뀔 수 있다. 그간 미국 내수가 2~3년간 현대기아차 실적을 너무 받쳐줬는데, 올해가 끝물일지 아니면 하락할지 고민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유럽 수요로는 미국 쪽 실적을 충당할 수가 없다.

 

채무는 김동일 부산국세청장 본인 명의로 8억7000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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