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1.5℃
  • 맑음서울 -1.3℃
  • 구름조금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2℃
  • 광주 -0.5℃
  • 맑음부산 4.5℃
  • 구름많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6.3℃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2.5℃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포스코퓨처엠, 中 합작 1.2조원 규모 전구체 공장 설립 계획 철회

전기차 캐즘 여파로 사업성 확보 어렵다는 판단 하에 투자 검토절차 중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경북 포항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최근 포스코퓨처엠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포항 전구체 합작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당사는 포항시, 화유코발트사와의 니켈제련 및 전구체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그러나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을 거치면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투자에 대한 검토절차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5월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경상북도·포항시와 니켈제련 및 생산 확대를 위해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중 포스코퓨처엠은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2027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6만7702㎡ 부지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은 약 13%대 수준에 불과하다. 

 

당초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조달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화유코발트와의 협업을 통해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10만6000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와 연계해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불어닥친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투자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 조성 전략은 늦춰지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