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작년과 비교해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해마다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각각 평가한 뒤 기업별 ESG 등급을 발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3년에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역시 한 등급이 오른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부문은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사회(S)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은 작년과 동일한 A+, 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포스코퓨처엠측은 “회사는 환경경영을 강화하고자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중”이라며 “올해 4월에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음극재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국제 표준에 맞춰 집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측면에서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 점검하는 책임광물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여기에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공급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이 2021년 대비 52% 감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감사기구의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하는 중이다.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ESG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한 뒤 승인받는 프로세스를 운영해 책임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기반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ESG경영 마인드 내재화를 적극 추진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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