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4℃
  • 흐림강릉 7.5℃
  • 연무서울 4.0℃
  • 흐림대전 5.3℃
  • 구름많음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7.6℃
  • 연무광주 6.7℃
  • 맑음부산 8.1℃
  • 맑음고창 7.9℃
  • 구름조금제주 12.0℃
  • 흐림강화 4.6℃
  • 흐림보은 3.5℃
  • 구름많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평택지역 11월 수출 전년 동기 比 5.8% ↑...'14개월 연속 플러스'

평택세관, 11월 수출입현황 잠정치 발표...반도체 8개월째 세 자릿수 증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달 평택세관 수출이 54억 5000만달러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1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평택의 주요 수출품목인 메모리 반도체(276.5%)가 큰 폭으로 증가해 8개월 연속 세자릿 수 증가를 보였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 11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잠정치'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0.9%감소한 1257만 톤이며, 수출액은 5.8% 증가한 54억 5000만 달러, 수입액은 9.1% 감소한 5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 동월 14억 4000만 달러에서 9억달러 개선된 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 중 반도체(194.3%), 정밀기기(24.5%), 철강제품(10.5%)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승용자동차(-24.6%), 석유제품(-19.4%), 일반기계(-15.4%)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별로는 일본(102.5%), 중국(69.7%), 영국(34.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뉴질랜드(-67.8%), 싱가포르(-48.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대(對)중국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정밀기기 등의 수출 증가를 중심으로 22억 달러(69.7%) 기록,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對)미국 수출은 석유제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 품목인 승용자동차의 큰 폭의 감소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한 5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26억 9000만달러로 석탄(25.1%)은 다소 증가했지만, 주요 수입 품목인 원유(-7.1%)와 가스(-7.6)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에너지 외 수입은 광물(766.8%), 가전제품(154.8%) 등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25.4%), 승용차(-19.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경우 올해 9월(3억 달러, +20.4%) 실적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국가 중 오만(5663.7%), 카타르(31.1%), 아랍에미리트연합(7.8%)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멕시코(-37.3), 사우디라아비아(-28.1%), 미국(-20.8%)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