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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납세자의 날] 역삼세무서, '성실납세자가 애국자, 세정지원 아끼지 않겠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역삼세무서(서장 한상현)는 지난 5일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일 명예세무서장에 김경태 (주)금화피에스시 대표이사를,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에 법무법인‘고도’ 김연진 변호사를 위촉하고, 모범납세자 9명,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5명 등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역삼세무서 한상현 서장은 “먼저 명예 서장님이 되신 김경태 대표님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이 되신 김연진 변호사님 축하드린다”면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로 수상하신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서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및 참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저는 기업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기업하시는 분들이 낸 세금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또 기업하시는 분들이 고용창출을 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역삼세무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겠다. 여기 계신 모범·성실납세자분들이 더욱 존경받을 수 있고 편안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명예서장인 김경태 금화피에스시 대표이사는 “뜻깊은 납세자의 날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면서 “이번 명예서장 위촉은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하라는 깊은 의미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명예서장은 “국가 재정을 책임지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시는 세무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납세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공정한 과세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세무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경제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만큼, 납세자가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정하고 유연한 세정 행정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명예서장은 “오늘 성실한 납세와 세무행정의 협조로 표창을 받게 되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성실 신고와 납부를 통해 함께 건전한 납세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명예서장은 “저는 2016년 ㈜금화피에스시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기업을 운영하며 성실한 납세를 기업의 기본 가치로 삼아왔다”면서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상자와 세정협조자 등 수상자는 역삼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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