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국힘, 내일 가상자산 민당정 간담회…"美 트럼프 2기 정책 대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의힘은 내일(7일) 정부·민간과 함께 가상자산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자산시장 정책에 대비하기 위한 가상자산 규율체계 추진 방향, 자금세탁 위험 관리 및 불공정 거래 대응 방안,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는 등 관련 정책 행보를 본격화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 가상자산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104조원에 달하며 투자자는 1천19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47.8%를 차지해 가상자산이 젊은 세대의 주요한 재산 증식 수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두나무·빗썸·코인원 관계자들이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