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 21일 KAI 포럼 ‘IFRS 17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 감사인,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300여 명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2023년부터 시행된 IFRS 17 ’보험계약(K-IFRS 제1117호 ‘보험계약’)’와 관련 국내 사업비 회계처리 현황과 시사점이었다.
IFRS 17 도입 전·후 사업비(이행사업비 및 기타사업비)에 대한 비교 분석결과, 미국, 유럽 등 해외사례, 국내기업의 해외지점 사례가 소개되었고, 현행 사업비 관련 회계기준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안사항 등이 거론됐다.
사업비의 보험계약 이행과의 직접 관련성 판단, 회계단위에 대한 판단 등 IFRS 17 적용에 대한 애로사항과 기준서 보완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연구책임자), 정책입안자(금융위 금융산업국 보험과), 감독기관(금융감독원 보험계리팀), 보험업계, 감사인의 지정토론이 이루어졌다.
과거 IFRS 17의 도입에 따른 기업 내부기준 수립, 외부감사 적정성 확보 등 그간의 노력 등이 논의되었고, 향후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보험업계 및 감사인의 의견, 정책당국과 감독당국의 시각을 교환했다.
회계기준원은 관련 기업, 감사인, 감독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햐, 향후 진행될 IFRS 17 사후이행검토에서 식별된 이슈들을 적극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개진할 예정이다.
캐나다, 호주 등 IFRS 17을 포함한 IFRS 전면도입국과 긴밀히 협업하여, IFRS 17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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