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G마켓, ‘스타배송’ 고객 프로모션…랜덤박스 등 혜택 제공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7일까지 ‘스타배송 그랜드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기 상품 특가 할인과 함께 ‘스타 랜덤박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스타배송 전 상품을 대상으로 매일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고객 누구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타배송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 결제할인과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특히 G마켓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총 1,200명의 고객에게 최대 3만 원 상당의 ‘스타 랜덤박스’를 무료 증정한다. 랜덤박스는 스타배송의 특징인 주말배송과 도착보장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3일 토요일에 출발해 일요일에 도착한다. 대부분 주말에 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우리아이 필수템 ▲자취생 필수템 ▲주부 필수템 ▲뷰티케어템 ▲생활필수템 등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스타배송 추천 상품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스타배송 전용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도착보장 전용 라이브방송 프로그램인 ‘배송왔스타’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타배송을 확장해 도착일 보장 스타배송 상품 수가 대폭 늘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마켓의 배송 경쟁력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