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31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부문에 1.9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 스타트업 조성 부문 9000억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 창업자 300명을 선발,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정부는 연 2회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 혁신 창업가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를 300억원 확충하고, 2000억원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초기 기업에 대해 대‧중견‧글로벌 기업과 협업 대상을 600개에서 1434개로 늘린다. 기술협업 대상은 기술검증, 시제품제작 등 협업과제를 할 때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청년 창업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선도 중소기업이 써볼 수 있도록 하는 ‘동반성장 바우처’를 신설한다. 대상은 20개사이며, 지원예산은 200억원이다.
4대 과학기술원을 축으로 ‘과학중심 창업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3000억원의 신규예산을 편성하고 이중 1000억원을 4대 과기원 간 창업 경쟁리그 개최와 전용 펀드·실험실을 조성에 투입한다. 현재 울산과기원 1개소로 한정돼 있는 창업중심대학을 240억원을 투입해 4대 과기원으로 늘린다.
400억원은 생활형 혁신 기술 개발, 500억원은 실패 기업의 재기를 위한 재창업자 전용 자금으로 쓴다.
100억원을 투입해 재도전 패키지 대상을 기존 185곳에서 298곳으로 확대하고, 컨설팅‧자금‧인허가 등을 안내하는 원스톱 센터 17개소를 신규 구축한다.
◇ 단계별 청년 일자리, 10만7천명 지원
청년 일자리 부문에도 9000억원이 배정된다.
정부는 대기업과 연계해 일을 구하지 못한 ‘쉬었음’ 청년의 구직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입, ‘K-뉴딜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대기업 주도로 청년이 선호하는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1만5000명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을 최근 2년 내 취업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로 확대, 추가로 3만명을 더 지원한다.
첨단산업 분야 직업 훈련 지원을 위해 내일배움카드 지급 인원을 1만명 더 추가한다. 청년 고용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2배로 늘려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을 비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근무자까지 확대한다. 지역 내 청년들이 일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게 하기 위함이다.
국세 체납관리단 9500명, 사회연대경제 일경험 3500명, 농지특별조사 5000명 등 공익·가치창출형 일자리 2만3000개를 새로 만든다.
◇ 영화·공연·숙박·휴가 할인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에 800억원을, 영화·공연·숙박·휴가 할인에는 586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영화 1회 관람 시 6000원 할인, 공연은 1회당 1만원 할인, 숙박은 1박당 2~3만원, 연박시 5~7만원을 지원한다.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휴가비 50%를 지원한다.
예상 혜택 대상자는 687만명이다.
영화관람은 600만명, 공연 분야는 5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관측되며, 숙박은 지원권 30만장이 추가 공급된다. 숙박 지원권은 인구감소지역 84곳에 전량 배정되며, 국비 보조율도 한시적으로 100%까지 오른다.
휴가비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