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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토)

달러-원, 美·이란 협상 기대 속 하락…1,476.8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80원 밑으로 하락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으로 향한다는 보도에 2차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2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20원 하락한 1,47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84.50원 대비로는 7.7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를 앞두고 나온 아라그치 장관 관련 보도에 1,480원 선을 뚫고 내려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라비야와 파키스탄 최대 매체인 지오TV 등은 아라그치 장관이 이르면 현지시간 24일 저녁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미 미국 보안팀은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있다고 귀띔했다.

 

국제유가는 협상 기대감에 5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 오후 장 들어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카고 소재 DRW트레이딩의 루 브라이언 전략가는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것도 테이블에 올릴 수 없다"면서 "양측이 갑자기 평화를 선언하고 귀국하는 것과 같은 큰 뉴스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다음 실질적인 움직임은 유럽이나 아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원유 부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반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후보자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달러 약세를 거들었다.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현 의장을 겨냥해 진행해 온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 수사를 종료한다고 밝히면서 이 사안을 이유로 워시 인준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공화당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열렸다.

 

오전 2시 46분께 달러-엔 환율은 159.40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134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336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2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86.10원, 저점은 1,475.80원으로, 변동 폭은 10.3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71억3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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