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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라오스 공무원 대상 부동산 역량개발 연수 시행

세계적 수준 부동산 공시제도·보상업무 소개로 개발도상국 교류 확대

한국감정원 채미옥 부동산연구원장(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한국감정원 임직원들과 부동산 역량개발 연수에 참여한 라오스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 채미옥 부동산연구원장(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한국감정원 임직원들과 부동산 역량개발 연수에 참여한 라오스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지난 25일 라오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분야 역량개발 연수를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라오스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감정원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와 관련해 감정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공시제도·보상업무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부동산 공시제도의 개념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부동산 가격산정 방법을 소개하고, 보상 제도 및 업무시스템 개선 사례를 설명했다.

또 지난해 출시된 ‘부동산 시장정보 앱’과 조사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부동산 현장조사 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적 수준의 모바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라오스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이 부동산공시제도와 같은 부동산 소프트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를 모범 사례로 삼는 계기가 되었을 것”라며 “앞으로도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 제도와 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련 해외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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