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오리온은 31일 ‘초코파이情 바나나’가 출시 3주일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밝혔다. 매출액으로는 약 30억원 어치다.
오리온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초코파이 바나나의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2주 전부터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하루에 1000건 이상의 초코파이 바나나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초코파이 바나나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74 년 초코파이 첫 출시 당시 전국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초코파이를 사기 위해 사옥 앞에 장사진을 이뤘는데 42년 만에 품귀현상이 재현되고 있다”며 “4월 중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추가해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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