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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시공 유라시아해저터널, 올해 세계 최고의 터널 프로젝트 선정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SK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터키 이스탄불의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올해 세계 최고의 터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터널·교량 분야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Global Best Project)을 받았다.

ENR은 매년 터널·교량을 포함한 각 건설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전성, 혁신성, 디자인,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왔다.

SK건설 관계자는 “심해의 높은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 등 매우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 해저구간 공사를 무사히 마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터널 개통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는 시간이 현재 100분에서 15분 수준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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