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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크리스피 크림 도넛, 수능 D-100 ‘힘내라 예비 청춘’ 캠페인

‘예비 청춘’ 수험생들에게 수능 만점 기원 응원 메시지 전달

(조세금융신문) 세계적인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대표 노일식, )이 수능 D-100 맞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힘내라 예비 청춘’ 응원 캠페인을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힘내라 예비 청춘’ 응원 캠페인은 지난 6월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힘내라 청춘’ 캠페인에 이은 응원 캠페인으로, 수능 100일을 남겨둔 고3 수험생들에게 달콤한 도넛과 수능 만점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하프더즌 박스를 제작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휘경여자고등학교와 한양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휘경여자고등학교에서는 이벤트 진행 이후 약 15분 만에 500개의 도넛이 모두 소진되는 등 고3 수험생 ‘예비 청춘’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5일에는 풍문여자고등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양일간 총 3,000개의 도넛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수능 D-100 힘내라 예비 청춘 캠페인은 수능 시험이 고등학교 3년간의 결실을 보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무더위와 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응원 메시지를 통해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 크리스피 크림 도넛, 수능 D-100 ‘힘내라 예비 청춘’ 캠페인 진행.jpg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수능 D-100을 맞아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8월 4일 부터 휘경여자고등학교, 한양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등을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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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