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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U+ “5G 시대에는 1위 사업자 될 것”

“하현회 부회장, 5G 서비스와 투자 등에 몰입할 예정”
“5G 장비는 협의 진행 중…하반기 특화 서비스 제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6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와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5G 시대에는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 무선통신은 1위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현회 신임 CEO는 당분간 5G 서비스와 투자 등에 몰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임 CEO는 지난 2015년부터 회사 이사로 주요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해왔으며 LG유플러스의 경영환경과 전략 방향에 대해 식견을 가지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간의 경영방침인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5G 전략 방향 설정에 포커싱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5G 장비 선정과 관련해서는 “제조사에 제안요청서를 보낸 상태로 현재까지 협의 중이며 완료되거나 계약이 체결된 곳은 없다”며 “가장 효율적인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고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적시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5G서비스전략담당(상무)은 “현재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LTE 망에서 구현해내고 있고 2020년까지 경쟁사가 못하는 서비스로 5G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AI와 IoT가 결합된 특화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AI 플랫폼은 국내 최다 수준인 220만 고객을 넘었다”며 “IoT와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한 조직 통합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가 요금제 개편과 관련해 이 CFO는 “2분기 신규 가입자 중 8만원대 고가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며 “고가요금제 출시·가입자 증대와 함께 가입자당매출(ARPU)도 지속적으로 상향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동안 고객 페인포인트 개선을 위해 요금제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고객 관점의 시각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금제 개편을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 CFO는 “일정 시점이 되면 배당성향의 상향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현재 연간 손익을 판단해 보면 전년 수준 이상의 주주환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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