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통사고를 빌미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후유장해가 생겼다'며 보험금 4억원을 타내려 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사기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2014년 5월 16일 교통사고를 겪었고, 이후 이 사고로 말미암아 후유장해를 얻은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4년 전 교통사고로 정신행동에 뚜렷한 장해가 남아 대중교통 이용, 장보기 등 기본 사회활동을 혼자서 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보험사 4곳에 보험금 4억 2600만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의 사실확인 등 조사 과정에서 거짓이 드러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 회사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