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4.2℃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7.9℃
  • 구름조금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9℃
  • 흐림광주 -4.5℃
  • 구름조금부산 -1.5℃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0.6℃
  • 구름조금금산 -9.2℃
  • 구름조금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3.0℃
기상청 제공

은행

KB국민은행 노조, 임금피크제 무효소송에 150여명 참여

"소송가 150억원 추산"…내일(28일)까지 참여 인원 모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노동조합이 내달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에 돌입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소송에는 약 15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소송가액만도 약 1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KB국민은행노조는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CEO 임기 만료 및 차기 선임과 맞물려 ‘전략적 선택’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소송 취지를 폄하하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27일 심상균 KB국민은행노조 위원장이자 50+금융노조 연대회의 위원장은 “내일(28일)까지 일부 퇴직자를 포함,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에 참여할 인원을 모은다”며 “최소 150명은 모일 것이라 예상하고 (소송가액은) 150억 내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개인이 개별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므로 노조가 소송의 필요성이나 추진 등을 추동할 수는 없다”며 “자연스럽게 소송 소식을 전해 듣고 참여 의사를 밝히면 노조가 착수계약 등 진행 일정과 사무지원 관련 편의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소송을 유리하게 돌아가게 하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소송 일정을 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에는 “이미 2016년 두 번째 임금피크제 시행됐을 때부터 소송을 진행해왔고, 당시 대형 법무법인 내세운 사측에 졌다. 일하면서 소송하는 게 어려워 포기한 경우도 다수다”며 “50+금융노조가 설립된 영향도 있고, 각자의 형편에 맞게 올해 중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일명 ‘시니어 노조’인 50+금융노조는 IBK기업은행 포함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씨티은행, 서울보증보험,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8개 금융권 중 장·장년 노동자로 구성됐다.

 

지난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노조가 제일 먼저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걸어 1심 진행중이며  9월 중 국민은행 노조, 10월 기업은행 노조가 동참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