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의 증상으로는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조기 각성, 수면의 질 저하 등이 있다. 초기에는 입면장애나 수면유지장애로부터 시작되지만 점점 심해지면 대부분 증상이 겹쳐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
불면증은 근본적으로 뇌의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볼 수 있으며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 중추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만성화된 불면증의 동반증상인 우울감, 불안감, 만성피로 등은 뇌를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면서 각성 상태를 풀지 못하게 만들어 불면증이 다시 심해지는 악순환을 일으킨다.
불면증은 원인이 되는 뇌 기능을 회복시켜 뇌 스스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부작용이 없고 치료를 중단하였을 때 불면이 다시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훨씬 적다.
글 :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