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부터 여행사‧스터디카페 등 13개 업종은 10만원 이상 거래 시 소비자가 발급해달라고 하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15일 이러한 내용의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대상 업종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영업자 세원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했다. 의무발행업종은 2023년 112개에서 2024년 125개, 2025년 138개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무발행 대상 업종은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부가가치세 포함) 현금거래 시 거래상대방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거래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발급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고, 수취한 현금영수증을 통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및 종합소득세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의무발급 대상 사업자가 현금영수증을 미발급할 경우 미발급 금액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만일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미발급 사실을 인지할 경우 증빙서류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한경선)이 최근 ‘경주버드파크’에서 경주 관광객이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구국세청 직원들은 관람객들에게 세금포인트 혜택과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본인의 세금포인트를 조회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지난 4월 26일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29일 경주버드파크(대표 황성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등과도 세금포인트 할인사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국세청에 따르면, 한 관람객은 “세금포인트 제도에 대해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라며 “경주의 다른 관광지에도 갈 예정인데 세금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납부한 소득세액 및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법인세액 10만원당 1점씩 적립되는 일종의 마일리지다. 사용처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관광지 20곳, 과학관·전시관 2곳, CGV 영화관에서 입장료 등이며,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할인쿠폰을 발행받을 수 있다. 한경선 대구국세청장은 “더 많은 납세자가 세금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공지능(AI)·정보(INFORMEDIA)·데이터(DATA) 관련 학회들이 분야별 법‧정책을 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하는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AID학회연합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사에서 ‘AID법의 2024년 회고와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학계, 정부,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D 법과 정책의 연구, 실행, 자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법제 동향을 돌아보며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이성엽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황창근 공동회장(한국정보법학회), 최경진 회장(한국인공지능법학회), 박민철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 강태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손도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강신욱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박성호 회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 엄열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은 처장 (방송통신위원회), 양청삼 국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보람 단장(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 패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3일 12시 30분께 태평양 지역 최대 공군기지인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세스나 UC-35D 사이테이션 엔코어 수송기가 한국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얼마 안 돼 다시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로 이동, 14시 6분 현재 제주 앞바다 쪽으로 이동 중이다. 콜사인은 MAGIC-03, 출처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Flightradar24’다. UC-35D기는 미 해병대 소속 항공기로 주로 핵심 요인들이 타는 비행기다. 오키나와 쪽 미군의 핵심 요인이 이날 한국에 도착했거나, 아니면 핵심 요인을 싣고 가데나 공군기지로 이동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2‧3 내란 후 가데나 기지 쪽에서의 항공기 움직임을 확인한 바 없기에 전자 쪽 가능성으로 추정된다. 가데나 공군기지는 태평양 최대 미 공군기지로 미5공군 소속 제18비행단이 주둔한다. 요코스카 정박 중인 제7함대, 약 2만명의 미 해병대(제3원정군), 요코타 공군기지의 미5공군, 괌 핵기지 등과 연동된 막강한 전투병력이다. 미군은 12‧3 내란 후 수도권-중부전선에 주둔한 한국군을 지속적으로 정찰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 주한미군(육군) 소속 드 하빌랜드 캐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회계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인회계사 회원 등 내빈 4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운열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은 ‘외부감사법’ 제정을 계기로 보다 확대되었고, 회계개혁으로 알려진 ‘신외부감사법’으로 한층 강화되었다”라며 “앞으로 회계기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성(ESG) 공시 의무화에 필요한 정부의 인증제도 마련 지원, 지속가능성(ESG) 인증 전문가 양성 등 미래를 준비하며 회계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계역사 다큐멘터리 예고편 소개, VR 메타버스 공연 등 7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회계 유공자 표창, 음악동호인회 ‘CPA 밴드’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영상축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메시지를 보냈고,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윤정숙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윤증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광종)이 지난 12일 연말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나섰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과 직원 50여명은 이날 광주 남구 소재 ‘빛고을 김치타운’에서 400kg의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해 장애인 복지시설 ‘예수마리아 요셉 부활의 집’과 중풍 노인 돌봄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찾아 돼지고기,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김장김치에 담긴 정성과 배려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내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국세청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익회계사네트워크 ‘맑은’이 최근 성명서를 내고 12‧3 내란사태를 주도한 윤석열을 탄핵할 것을 촉구했다. ‘맑은’은 “우리 사회와 경제 투명성, 이를 바탕으로 한 신뢰는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기본 원동력이며, 공인회계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적 사회경제 체제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가로서 열심히 노력해왔다”라며 “그런데 작금의 내란 사태로 인하여 우리 사회와 경제체제의 투명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뢰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심각한 위기 중 하나는 경제상황이다. 12‧3 내란사태와 지난 7일 국민의힘의 탄핵 표결 거부로 주식시장 불안이 계속되면서 지난 며칠간 주식시장에서 사라진 돈이 140조원이 넘는다. 정세불안으로 인한 국제신인도는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주문이 이어졌다. 이는 필연적으로 환율 상승과 연계된다. 환율은 말 그대로 국가 그 자체의 신용을 의미한다. 환율이 낮다는 건 이 나라가 단중장기적으로 안정되어 믿을 만한 거래대상이라고 본다는 뜻이다. 반면 환율이 오른다는 건 한국이 언제든지 격변으로 인해 돈이 휴짓조각이 될 수 있다는 뜻이고, 휴짓조각이 되기 전 돈을 빼야 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12일부터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121만 가구, 5789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48만원이다. 근로장려금은 상‧하반기로 시기를 나누어 지급되며, 이번 지급분은 2024년 상반기 귀속 분이다. 2024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는 130만 가구로, 심사 과정에서 9만 가구가 수급 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사 결과는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통지했으며,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PC나 모바일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오는 24일까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66-3636)에 문의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이 지난 10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세미나실에서 제15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태평양공익인권상은 우리 사회의 공익과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된 수상자를 발굴하여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2010년도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매년 법무법인 태평양 설립기념일인 12월 10일에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전달된다. 사단법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 문제 해결을 위해 법제도개선, 교육정책 및 시민실천 운동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범하여 ▲공교육 기관의 선행교육 규제법 제정 ▲명문대 합격 현수막 부착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금지 결의안 채택 ▲공공부분의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대입 전형에서 고등학교 정보 블라인드 처리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한글 책임교육 운동을 통한 초등 한글교육과정 확대 견인 ▲국내 최초의 중고 수학 대안교과서 발간 및 보급 ▲만 5세 초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11일 태평양 국제관세통상팀과 글로벌미래전략센터 고문으로 이찬기 전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 관세청 차장(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찬기 고문은 1995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25년간 관세청에서 활동해왔다. 마산세관 소장, 법무담당관실 사무관, 심사정책과 과장, 포항세관장, 감사담당관, 천안세관 관장, 특수통관과 과장, 부산세관 통관국장, 기획재정 담당관, 기획조정관, 심사정책국장, 통관지원국장, 인천본부세관장 등 관세청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0년 관세청 차장 발탁 후 코로나19 이후 복잡한 관세 행정을 적기 대응해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고, 2022년부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회장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향후 관세조사‧분쟁, 원산지‧품목분류, 반덤핑 관세 및 보조금 상계관세, 국제통상 등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의 합류로 태평양의 관세‧통상 분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과 규제 흐름을 기민하게 파악해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과 일반 사용자 모두 AI 챗봇을 통해 회계사회 홈페이지 안내 및 회계·세무 전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챗봇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고 간편한 검색을 경험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은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화나 방문 없이도 충분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회계·세무 전문 정보 AI 서비스는 회원 전용으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공인회계사회와 협업을 통해 우선 베타버전으로 출시되며,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회계·세무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베타버전은 실제 현업에서 사용한 회계사들로부터 수집된 피드백을 반영해 고도화와 최적화를 거치며, 회원들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AI 챗봇 서비스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정보 제공 채널로, 회원과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세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공인회계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애니메이션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박창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 대륙아주 측에서는 이규철 대표변호사, 차동언·김승진 변호사, 김진권 상생협력센터 부문장이, 애니메이션산업협회 측에서는 박창신 회장과 조경훈·김남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는 과거 미‧일 애니메이션 하청국가에서 나아가 독립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열정페이로 인한 과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는 협회 소속 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K-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자문을 제공한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의 중대재해처벌법 분야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만큼 애니메이션 기업 종사자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창신 회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 애니메이션은 ‘사람’ 주도의 창조 활동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라며 “인력 자원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12월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과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보안관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한 것이 주 골자다. 사이버 보안관제는 보안위협 탐지, 분석, 대응, 전파 등 4단계를 거친다. 기존에는 해킹시도가 탐지되면 관제요원이 IP, 인터넷 주소(URL), 공격코드 등을 분석하면서 해킹 위험도가 높은 보안위협부터 처리하다 보니, 위험도가 낮은 보안위협을 대처할 여력이 부족했었다. 사어버 보안관제 시스템은 동시 수만 건의 해킹 시도를 1초 이내에 보안위협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공격 차단과 상황전파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처리한다. 국세청은 인공지능 보안관제 시스템에는 실제 해킹에 사용된 공격데이터를 학습시키고, 공격 유형별 자동대응 절차를 만들었으며, 지난 10월 개통 후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국세청은 안정화 기간 동안 일일 평균 수백여 건의 보안위협을 정확히 분석하고 차단하여 한 건의 해킹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해킹 공격기법을 지속적으로 강화학습하여 분석 정확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사천시 청년 예술가들의 융합예술공연 ‘사천 핫플 유랑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천 핫플 유랑단’은 BAT로스만스가 후원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가 단체 ‘화 오페라단’이 펼치며, 13명의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 사천의 명소와 문화를 탐방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음악, 미디어, 연극을 융합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사천을 조명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 핫플 유랑단’ 관람은 무료이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측은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젊은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고, 이들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10월 국제회계사연맹(IFAC)에서 새 간행물인 ‘G20 조치 촉구 2024: 공정한 세상과 지속가능한 지구 구축’을 발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지속가능한 지구는 집단적인 노력(collective action)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G20 정책 입안자들에게 고품질 정보를 통한 신뢰 증진, 특히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 및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 윤리기준(IESSA)에 기반한 글로벌 프레임워크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공공부문 투명성 강화 측면에선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위원회(International Public Sector Accounting Standards Board, IPSASB)의 글로벌 공공부문 지속가능성 기준 개발 지원이 필요하며, 공공 재무 관리 강화 측면에선 정부의 발생기준 회계 채택 독려 및 공공 재정 전문화를 통한 투명성 향상을 강조했다. 지속가능성 발전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 측면에선 중소기업이 지속가능성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 및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현재 윤석열은 내란죄, 국무위원들은 대거 내란동조 의심을 받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 정기인사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공무원의 임용권은 대통령 권한이지만, 고위공무원 인사규정 및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및 3급 이하 공무원들의 전보‧승진은 각 기관장이 할 수 있다. 하지만 1급 승진‧전보, 2급 승진만큼은 대통령 재가 없이 불가능하다. 윤석열은 12‧3 내란사태 후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장에 박선영 전 의원 임명, 국가정보원 1차장에 오호룡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수리 등 측근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이미 아는 사람들이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무수한 정부부처 고위공무원 가, 나급 후보를 전부를 윤석열이 안다고 할 수도 없다. 대통령실과 국정원 등에 이들을 공정하게 검증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미지수다. 일부 장관들에도 내란동조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6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12‧3 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는 국방부 김용현(전), 행안부 이상민(전), 기획재정부 최상목(한겨레‧중앙 언론 지목), 외교부 조태열, 통일부 김영호, 보건복지부 조규형, 농림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내년에 개청 59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국세청의 가장 큰 외부행사인 납세자의 날 행사 관련 모범납세자 검증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이달 중 모범납세자 사전검증에 나선다. 모범납세자란 일정 금액 이상의 납부 이력 및 사업 경력 및 일자리‧투자‧장수 경영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봉사활동 등 각종 사회적 기여로 모범적 납세자라고 공적 인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국가 훈장인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그리고 공무원이 주는 표창인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국세청장 표창. 지방국세청장 표창. 세무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모범납세자 검증은 매년 11월 초까지 모범납세자 후보로 추천받은 사람에 대하여 국세청 내부적으로 성실납세 여부, 사업 이력 등 기본 요건을 검증하고, 추가로 실제로 ‘모범적’ 납세자인지 보다 정밀한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한 차례 내부검증이란 체를 통과하게 되면, 다음 연도 1월 초쯤에 기획재정부 주관의 공개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때 대외적으로 국세청 홈페이지에 모범납세자 후보자 명단이 공개되고, 누구나 이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을 국세청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동일)이 6일 연탄 5800장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 기탁하고, 이 중 1500장을 부산 연제구 연산2동 일대 가구에 배달했다.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을 비롯한 직원 60여명이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날랐다. 부산국세청은 13년째 연말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히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고 있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연탄 배달 봉사에 기쁘게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외부감사인의 민사책임을 따질 때 대법 판례에 따라 거래인과관계를 광범위하게 추정하는 것은 경험칙상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재열 경희대 교수(사진)가 6일 한국감사인연합회가 서울시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립 10주년 기념 대 심포지엄 겸 제19회 감사인포럼’에서 “대법원 판례에 따라 거래인과관계를 광범위하게 추정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외부감사인의 책임범위를 넓히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이 같은 추정은 경험칙에 반하기 때문에 쉽게 수긍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권 교수는 이날 포럼 주제인 ‘외부감사인의 법적 책임과 감리절차상의 개선과제’ 발표를 맡아 민사책임, 행정책임, 회계감리 절차 관련 개선과제 등을 설명했다. 우선 민사책임 부문에선 거래인과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거래인과관계란 부실감사를 알았다면 거래가 없었을 것이란 인과관계를 말하며, 투자자들은 감사보고서를 믿고 투자를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 2014다11895판결은 이러한 법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대법 2005다28082의 경우 원고가 감사보고서를 본 적이 없음에도 거래인과관계를 추정하는데, 감사보고서는 사회가 공인하는 거래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 회장(아주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사진)이 6일 제19회 감사인포럼에 대해 “이날 논의는 저희 단체 존재가치상 단순한 제도의 설명이나 해설이 아니라 외부감사인의 법적 책임과 감리 절차의 두 관점에서 기존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광장이다”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국감사인연합회가 서울시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립 10주년 기념 대 심포지엄 겸 제19회 감사인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감사인연합회는 2014년 12월 창립 이래 회계정보 투명성을 제고해 선진 신뢰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분기별 토론행사를 개최하여 그간 포럼 18회, 정책 세미나 15회를 열었다. 김 회장은 “이 모두가 회원이신 내부감사인(감사위원, 감사), 외부감사인(공인회계사), 학자 그리고 후원기관이 성원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회계 투명성이라는 저희의 대의에 동의하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 주제는 ‘외부감사인의 법적 책임과 감리절차상의 개선과제’로 발표는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