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7월 정부 세금 수입이 또 암담한 결과를 냈다. 일부 언론에선 7월 한 달 세금 수입이 지난해보다 1.2조원 더 걷혔다며 ‘반전’이란 식으로 미사여구를 달지만, 반전이란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7월 누적 총국세는 208.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0.0조원보다는 1.2조원 ‘개선’된 건 맞다. 하지만 언 발의 오줌 누기였다. 올해 총국세 연간 목표는 367.3조원으로 지난해(344.1조원)보다 23.2조원 더 걷어야 한다. 따라서 매월 평균 2조원씩은 더 걷어야 한다. 지난해 56.4조원 세수펑크까지 감안하면 매월 6.6조원씩 정도는 더 걷어야 예산 목표를 달성한다. 안 되면 전액 펑크요. 빚이다. 7월까지 전년대비 더 걷어야 할 세수는 46.2조원인데, 지금 기록하는 전년대비 세수는 –8.8조원. 7월 현시점에서만도 –55.0조원 세수펑크가 우려되는 셈이다. 이 참담한 예측을 뒷받침하는 게 바로 진도율, 연간 목표 대비 세수 달성률이다. 올해 6월 진도율은 45.9%였다. 평년치(52.6%)보다 –6.7% 적었고, 2023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가 내달 2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28호에서 XBRL 실무교육 그 두번째 강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성현회계는 지난 6월 개최한 1차 XBRL 교육세미나에 대한 호응이 높아 교육 내용을 강화해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24년말 사업보고서부터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을 앞둔 자산 5천억원 이상 비금융업 상장사는 물론, 25년말 사업보고서부터 XBRL 주석 재무공시 대상이 되는 5천억원 미만 비금융업 상장사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 및 유의사항을 함께 점검한다. 강의는 1차와 동일하게 직접 편집기를 작성하고 성현 XBRL 전담팀 회계사들이 이를 코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차 세미나에 이어 더 다양한 주석사례를 중심으로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송광혁 파트너(XBRL전담팀 리더)가 ‘XBRL주석제출현황과 공시결과 분석’을 시작으로 ▲XBRL 주석 공시 오류 사례 ▲부서간 업무분장 ▲Dart Taxonomy 개정사항 ▲XBRL 편집기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한 뒤, 주석실습 주제로 ▲재고자산 ▲리스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종업원급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내달 2일 자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김진우 전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을 승진 발령한다. 현재 공석으로 되어 있는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에 최종환 성동세무서장을,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에 강종훈 서울국세청 과학조사담당관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김정주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에 김승민 서울국세청 징세관,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에 윤창복 인천국세청 조사1국장을 각각 승진 배치한다. 김진우 국장은 세무대 6기 출신으로 1988년 8급 특채로 공직에 들어서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서울국세청 송무2과장, 송파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박근혜 정부까지 잘 풀리다가 문재인 정부 때 보직이 꼬였고, 다시 윤석열 정부가 들어오면서 부이사관-고위공무원 승진-승진과 더불어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을 받는 등 소위 인사가 풀린 인물이다. 비고시가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에 간 건 파격은 맞는데, 최근 서울북부지검의 기능을 생각해보면 초파격이라고 하기까지는 미지수다. 68년생인데 6개월~1년 후 1급 승진까지 할지는 두고 보게 됐다. 김진우 국장이 거친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의 의미를 감안하면,
◇ 일시 : 2024년 9월 2일 □ 고위공무원 승진(6명)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김진우(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최종환(성 동) ▲ 〃 조사3국장 강종훈(서울청 과학조사)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정주(서울청 납세자보호) ▲ 〃 징세송무국장 김승민(서울청 징세) ▲ 〃 조사1국장 윤창복(인천청 조사1) □ 부이사관 전보(9명)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이성글(부산청 감사) ▲ 〃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성호(중부청 감사) ▲ 〃 과학조사담당관 남우창(인천청 성실납세) ▲강남세무서장 장신기(중부청 납세자보호)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강상식(국세청) ▲ 〃 납세자보호담당관 오상휴(광주청 조사1)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반재훈(국세청) ▲ 〃 조사1국장 박근재(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장권철(국세청) □ 과장급 전보(5명) ▲국세청 법인세과장 황동수(국세청 원천) ▲ 〃 원천세과장 정헌미(부산청 조사1-2) ▲성동세무서장 한지웅(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인호(국세청 법인)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박임선(교육원 교육지원) □ 초임과장급 발령(1명)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위찬필(서울청 조사4-관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던 장‧차관 38명 가운데 21명이 현 정부 종합부동산세 감세 정책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실련은 29일 2023년도 기준 정부 장‧차관 38명에 대한 종부세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 중 18명(47.4%)이 종부세 대상자라고 전했다. 경실련 추계에 따르면 종부세 대상자는 전체 가구 중 1.7% 수준이다. 종부세 대상 장‧차관 18명의 종부세 예상총액은 6759만4000원, 1인당 평균은 약 355만8000원으로 추정됐다. 장‧차관 3명은 종부세 기본공제 상향으로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됐다. 윤석열 정부 세법 개정으로 단독명의 1주택자는 공시가격 12억원 주택까지는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되게 됐으며, 부부공동명의를 이용할 경우 공시가격 18억원까지 종부세에서 빠질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이전에는 부부공동명의를 썼어도 12억원이 종부세에서 빠질 수 있는 한도였다. 고가주택 부부공동명의는 공무원들이 즐겨 쓰는 절세방법이다. 부부공동명의는 종부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1주택 장‧차관 8명이 단독명의로 했을 경우 종부세 예상 총액은 약 2437만1000원(인당 304만6000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전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당론 법안 입법을 추진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 최고의 지상과제는 민생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조정회의 후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법안을 상임위를 거쳐 추석 전에 (본회의에서) 의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박정현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국가의 책무’로 명시하고, 5년 단위로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1년 단위로 실태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화폐는 소비 진작 효과가 있다. 지역화폐 개정안을 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해서는 정기국회 전, 정책의총 개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내대변인은 “의원들 사이에서 금투세를 주제로 한 정책의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8·18 전당대회 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늘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성산로 모래내 고가차도 연희104고지앞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 차량 한 대가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운전자와 동승자 두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고로 성산로 연세대부터 성산대교 방면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처리 및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2023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9월말)보다 한 달 빠른 29일에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해보다 38만 가구가 증가한 299만 가구다. 금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431억원이 증가한 3조1705억원이며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원이다. 올해부터는 자녀장려금 맞벌이 가구 지급대상이 부부합산 4000만원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81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 전체 지급 유형은 단독가구가 153만(51.3%)으로 가장 많았다. 홑벌이 105만(35.1%), 맞벌이 41만(13.5%) 가구 순이며, 연령별은 20대 이하(23.9%), 40대(23.3%), 30대(18.5%), 60대 이상(18.1%) 순으로 나타났다. 장려금 심사 결과는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홈택스(모바일,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려금 신청요건을 충족하였음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12월 2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국번 없이1544-9944), 홈택스(모바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정부 채무 가운데 현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50조원 넘게 증가했다는 전문가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 채무는 금융자산을 사려고 낸 채무인 금융성 채무와 현금을 끌어다 쓰기 위해 낸 적자성 채무가 있는데 적자성 채무가 늘어나면 그만큼 재정부담이 커진다. 나라살림연구소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3회계연도 결산 분석 – 국가채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채무는 1092.5조원으로 전년대비 59.1조원 증가했다. 증가분 59.1조원 가운데 적자성 채무는 50.1조원이나 됐다. 전체 정부 채무 가운데 적자성 채무의 비중도 63.4%(692.2조원)로 전년대비 2.3%p 늘었다. 지난해 적자성 채무 증가율은 7.8%로 정부 채무 증가율보다 2.1%p 높았다. 정부는 지난해 세금 손실이 나자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을 거쳐 외국환평형기금(이하 외평기금)을 정부 운용 하는 데(일반회계) 썼다. 외평기금이 원금 상환용으로 공자기금에 맡겨 둔 돈(금융성 채무)을 정부가 공자기금을 통해 편법대출한 셈이다. 정부는 공자기금엔 돈을 일부 빌려다 쓸 수는 있어도 외평기금에서 직접 돈을 꾸지 못한다. 이 때문에 올해 외평기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지난해 필요한 돈을 빚으로 돌려막는 과정에서 법 위반 소지가 심각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상황에서 따라선 국회 기재위 차원의 형사고발 검토도 필요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지난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정부 2023년 결산심사. 이날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정)은 “기획재정부가 세수 결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하지 않고 위법적인 방법을 고집했다”라며 “이는 헌법 제54조 제1항에 명시된 국회의 예산심의·확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관리하는 돈은 그 사용목적과 조성방법 등에 따라 용도별 지갑을 각각 따로 둔다. 가계에서도 주담대 상환용 통장,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학자금 통장 등 지출 용도에 따라 통장을 여러 개 두는 것과 같다. 정부에서도 일반회계란 지갑에 들어가는 돈은 정부의 일반적인 운용 등으로 사용하지만, 특별회계는 특별한 사업 목적으로 쓰이고, 기금이란 지갑은 아예 법률에 의해 지출과 관리가 엄격히 제한된다. 가계와 달리 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정부 지갑들끼리 돈이 섞이는 것을 금지한다. 왜냐하면 각 지갑에 들어간 돈에는 제각각 목적이 있고, 한쪽 지갑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 지식 검색 서비스 ‘AI 중대재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중대재해’ 서비스는 율촌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통해 200여 개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질문에 적합한 비디오 클립을 정확하게 제공한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협력업체 안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이 뭔가요?’와 같은 일상 언어로 질문을 해도 되고, 사용자는 모든 비디오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며 복잡한 전문 용어나 검색어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상단에는 사용자가 찾는 주제에 대한 요약 정보를 제공,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하단에는 검색한 키워드 관련 내용을 포함한 영상이 제공되고, 키워드가 포함된 자막을 클릭하면 특정 타임라인을 재생할 수 있다. 복잡한 문제를 여러 세부 항목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는 드릴다운 AI 기술을 활용하여 검색한 단어와 문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더욱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AI 중대재해’는 딱딱한 판결문, 법령 대신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무회의 의결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민생외면‧미래포기가 반영된 예산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정책위는 당 입장문을 발표하고, 2025년 정부예산안에서는 부자감세, 부담금 감면으로 세입기반은 훼손되었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하였고, 미래에 대비하는 R&D 투자도 2년 전 수준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민생과제와 대한민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지출을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4조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고물가·저출생·기후위기 대응과 미래투자 등 적극적 재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금융투자세 폐지, 상속증여세율 인하, 각종 부담금 폐지 등 부자감세로 세입기반이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물가 및 내수 부문에서는 국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 민생대책으로 주문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도 비판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서만 지출이 가능하되, 소비자에 대해선 가격할인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을 짜면서 이례적인 긴축예산을 들고 왔지만, 기록적인 감세기조로 인해 심각한 적자상태에 빠진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나라살림연구소가 27일 발표한 401호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도 재량지출이 전년대비 0.8% 증가에 불과하지만, 각종 세법개정에 따른 감세(17조원)로 재정수지적자가 통합재정수지 기준 –25.6조원, 관리재정수지는 –77.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경제는 성장하지만, 감세조치로 세금이 들어오질 않아 쓰는 돈을 빚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총지출은 올해 대비 3.2% 증가한다. 이 중 2.4%는 법에 따른 의무지출 증대로, 실제 정부 의지로 증가시킨 예산은 0.8%에 불과하다. 코로나 19로 긴급히 정부재정을 늘린 예외 사례(2023년)를 제외하면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걷는 국세수입은 2025년 382.4조원으로 2024년보다는 15.1조원 증가할 전망이지만, 2022년 395.9조원보다는 13.5조원 적은 수치다. 2022~2025년까지 경제성장률이 증가하고, 특히 세수 실적에 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VUSE GO)’의 신제품 2종 ‘트로피컬 믹스’와 ‘루비 스파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천연 니코틴이 포함된 폐쇄식으로 액상 용량은 2.0ml, 니코틴 함량은 0.9%이다. 소비자 가격은 1만원으로 전국 편의점 및 일부 베이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뷰즈 고 제품군을 총 10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는 ‘믹스’ 2종, 톡 쏘는 상큼함이 특징인 ‘스파크’ 3종, 달콤 상쾌한 ‘프레시’ 5종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나라 세금 곳간이 현 정부 부자감세 정책으로 GDP의 5% 넘게 날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7일 공개한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중기 국민 (조세)부담률 전망은 2024년 GDP 대비 26.8%, 2025년 26.7%, 2026년 26.8%, 2027년 27.0%, 2028년 27.2%로 나타났다. 국민 (조세)부담률이란 세금과 4대보험금 등 실질적으로 세금 역할을 하는 국가 재원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 기재부에선 자의적으로 국민부담률이란 말을 쓰지만, OECD에서는 GDP 대비 조세비중이라고 부른다(Tax to GDP ratio). 국민부담률이란 부정확한 단어보다는 ‘국민 조세부담률’이 보다 명확한 단어다. ◇ 매년 날아가는 국가재정 120~130조 한국의 ‘국민 조세부담률’은 2022년 32.0%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4년 26.8%로 GDP의 5.2%p나 급감하게 된다. 2023년 한국 GDP가 원화기준 2401조1894억원(명목 기준, 1조8394억 달러)이므로 단순 계산으로는 연 125조원 가량 세금 곳간이 날아간다는 뜻이 되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국민 조세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6일 “서울국세청의 청장이라는 소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을 느끼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서울국세청장은 이날 서울국세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년 하반기 세정여건도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당면한 어려움에 슬기롭게 대응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납세자의 작은 어려움도 진심으로 헤아리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주길 당부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조사유예, 납기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최대한 실시하고, 성실납세자에게는 간편조사, 세무 컨설팅 등을 통해 세무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세자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AI 세무상담, 지능형 홈택스로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이나 전화문의 없이 스스로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기술과 확충된 과세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각 납세자의 특성에 맞는 맞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라며 “성실한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세무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정을 신중하게 운영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 대구국세청장은 이날 대구국세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영세납세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진심을 담아 소통하고 선제적으로 어려움을 파악해 세정지원을 강화해달라”라며 이렇게 전했다. 또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복지세정을 차질 없이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세입예산 조달 관련해선 납세자가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납세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줄여 일선 업무량을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 세정 부문에선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성실납세자는 세무간섭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민정서와 조세형평에 반하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고질적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 납세자 권리보호 관련해서는 신속하고 투명한 진행을 언급했다. 이밖에 AI를 통한 세무상담, 지능형 홈택스의 활용지원, 신고납부 도움자료, 비대면 납세서비스를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6일 “모든 국세행정은 국민을 위한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지역현장을 직접 살펴 공감하는 세정을 펼쳐줄 것”과 “성실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부담을 경감하되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전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자성어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언급하며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여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대전국세청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양 대전국세청장은 1967년생, 전남 강진 출신인물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대전국세청 조사1‧2국장,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개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관내 17개 세무서장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보험사가 자동차 보험사기로 보험료 할증 등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15일 이내 피해 계약자에게 알려야 한다. 보험사는 피해 계약자가 환급을 신청할 경우 부당 할증보험료를 즉시 환급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후속 처리 절차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는 보험사기로 부당하게 보험료가 오르는 등 보험사기 피해 사실을 계약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종전에는 30영업일 이내였지만, 앞으로는 15영업일 이내 일려야 한다. 보험사는 문자·유선 고지 방법과 횟수 등을 표준화해서 고지해야 한다. 또한, 계약자 등에게 피해 사실을 최소 4회 이상 안내하고 문자·유선·이메일로 고지 방법을 확대해야 한다. 피해사실을 고지하지 못한 경우 변경된 피해자의 주소를 확인해 재고지해야 한다. 피해자가 환급에 동의한 경우 즉시 부당하게 낸 할증보험료를 환급해야 한다. 기존에는 환급기간이 보험사 마음대로였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환급받지 못한 피해자는 1312명, 금액은 2억4000만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10월 말까지 미환급 할증보험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감원 측은 “연락 두절 등으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지방세학회가 내달 25일 오전 7시 30분에 삼일회계법인 17층 TS홀에서 제58회 지방세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골프장 지방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약 1시간 10분 정도 진행되며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좌장)의 진행으로, 최선재 조세심판원 과장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이정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김수경 법무법인 두현 변호사, 박영모 삼일회계법인 전문위원이 참석한다. 참석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지방세학회 홈페이지 내 지방세 콜로키움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간사 김황규 회계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