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설계 및 시공, 운영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이용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이 구축된 수소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소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입법토론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 방안으로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소도시법’ 입법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기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소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수소도시법)’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자리로, 도시 내 수소인프라 실증 및 수소도시 구축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홍기원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 전화통화에서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은 수소도시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국토교통진흥원 박래상 플랜트 실장이, 주제발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경수 박사가 각각 맡았다. 토론자로는 국토연구원의 이정찬 연구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윌로펫’의 신규 TV광고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윌로펫’ TV 광고는 ‘개는 사람과 다르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풍미’ ‘소화’ ‘관절’의 총 3편으로 구성되었다. 개는 코로 맛을 보기에 ‘냄새부터 맛있게’, 씹지 않고 삼키기에 ‘ 촉촉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게’, 두 발로 서는 순간부터 ‘관절을 생각하는’ 윌로펫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강조해 표현했으며, 사람과 반려견의 대비가 강렬하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윌로펫 제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간다는 평가다. 윌로펫은 국내 R&D 우수 제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대한수의사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 런칭한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펫 브랜드로서, 반려동물 사료, 기능성 간식 등 프리미엄 펫푸드는 물론 반려동물 미용 및 위생 용품까지 모두 아우르는 토탈 펫 케어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그 차이를 먼저 알아야한다는 점에서 이번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펫푸드는 단순히 식품이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건강과 행복의 필수요소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지난 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현황 및 성과를 담은 ‘2022 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한샘의 ESG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 과제 추진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샘은 지난 2021년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올해는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지속적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과 삶의 균형 구축 ▲협력사 동반성장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GCS)의 ESG경영 평가 결과,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소방청과의 협약을 통한 소방관 근무·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으며 사회 분야에서 가장 높은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사회 산하에 감사와 ESG, 보상 등 6개 소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한 지배구조는 전년 대비 2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매장 기반 배송 서비스인 샵(#)다이소에서 ‘8월 영화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샵(#)다이소에서만 진행하며, 이번 달 10일 단 하루동안 샵(#)다이소에서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소진시까지 100%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샵(#)다이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리미트]는 배우 이정현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8월 31일에 개봉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샵(#)다이소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이번 영화의 날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샵(#)다이소는 쇼핑의 즐거움과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KT&G장학재단이 발레 분야 문화예술 장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체험 기회와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는 올해 KT&G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 장학생과 강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인희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올리비에 루시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수석교사 등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참가 장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안무에 대한 지도를 받고, 개별 멘토링과 프로필 촬영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캠프 마지막 밤에는 참가자들이 이번 과정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 무대를 진행해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장학생들은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와 같은 심화 교육 외에도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체험형 프로그램인 이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주요 농·수·축산물의 품목분류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인천세관은 8일 수입자의 올바른 신고를 돕기 위해, 쇠고기와 조기, 고추, 대추 등 주요 농·수·축산물의 품목분류 기준을 설명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품목분류는 세계표준 및 우리나라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물품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으로서, 품목마다 책정된 관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주요 수입신고 항목이다. 수입 농·수·축산물은 같은 종류라도 가공 정도에 따라 관세율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분류해 품목번호를 확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실제로 농·수·축산물을 수입자가 세관에 품목번호를 실제 물품과 다르게 신고해 통관한 뒤, 높은 세율의 관세를 추징 받는 사례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인천세관은 수입자의 적정한 품목번호 결정을 지원하고, 사후 고세율 추징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마찰을 줄이기 위해 ▲주요 농·수·축산물에 대한 관세법령상의 품목분류 적용 기준(관세법 제 85조)와 ▲세관의 주요 추징사례 등을 안내 자료에 담아 배포했다. 정재하 인천본부세관 분석실장은 “이번 안내자료가 농·수·축산물을 수입하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4500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2007년부터 16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잎담배 수확 작업 외에도 봄철 이식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농민들과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33억3,600만원에 달한다. 김정호 KT&G 원료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디야커피가 감성 홈카페를 완성시켜줄 미니가전을 증정하는 ‘2022 E-드림 프로모션’ 2차 행사를 8일부터 진행한다. ‘2022 E-드림 프로모션’은 ‘홈카페의 완성=감성 미니가전’을 콘셉트로 이디야에서 연간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 5월 ‘올데이 브런치 와플메이커’를 증정품으로 진행한 1차 프로모션은 행사 시작 19일 만에 조기 종료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2차 프로모션 미션 완수 시 가정에서 손쉽게 다양한 음료 제조가 가능한 ‘미니블렌더’를 증정한다. ‘미니블렌더’는 감성 가전 브랜드 ‘단미’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작지만 실용성을 갖췄다. 이번 프로모션은 스페셜 음료 4잔을 포함한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E-드림 스탬프 적립 미션을 완수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품을 제공한다. 스페셜 음료는 ▲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를 포함한 과일주스 5종과 ▲달고나 믹스치노 ▲모카칩 믹스치노를 비롯한 14종의 플랫치노 제품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 프로모션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2차에도 실용적인 굿즈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디야커피의 시원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 빅시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마리’, ‘덤보’, ‘포키’ 등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구성했고,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용품, 인형, 주방용품 등 총 100여 종을 선보인다. 고양이 캐릭터인 ‘마리’는 주방용품 등으로 구성했다. ‘디즈니 마리 캐릭터 빨대컵’은 430mL정도 사이즈로 빨대컵 뚜껑이 고양이 모습을 담아 디자인을 한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 캐릭터 손잡이 유리컵’은 투명한 유리잔에 ‘마리’와 ‘달마시안’의 디자인을 담았고, 같은 캐릭터를 디자인한 ‘디즈니 캐릭터 멜라민컵 받침’과 함께 사용하면 귀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주방용품 외에도 아기자기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디즈니 캐릭터 폴꾸 키링 케이스’는 포토카드를 넣어 키링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포토카드가 아닌 다른 사진을 넣어 ‘네임 카드’로 사용해도 괜찮은 상품이다. 큰 귀가 특징인 ‘덤보’는 리빙용품과 팬시용품으로 기획했다. ‘디즈니 덤보 캐릭터 자수거실화’는 플리스 느낌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고, 소재가 두꺼워 가을이나 겨울 실내 거실화로 알맞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개막전 출격을 알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휴온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2-23 PBA 팀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팀리그는 오는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라운드의 정규리그를 거쳐 포스트시즌을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올 시즌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당구 여제’ 김세연과 ‘승부사’ 오성욱,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비롯해 김봉철, 고상운, 최혜미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을 마쳤다. 팀원 모두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구단 역시 지난해 팀리그를 한차례 경험한 만큼 이번 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창단 시즌인 지난해 종합 5위로 리그를 마무리한 휴온스는 오성욱, 고상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새롭게 꾸린 만큼 상위권 진입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특히 주장 김세연과 새롭게 합류한 오성욱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세연은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해 LPBA 투어에서 총 3차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개최한 하나카드 L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LDF 스타럽스(Starups)’ 4기 청년기업 5팀을 선정하고 발대식 및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LDF 스타럽스는 롯데면세점이 청년기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4기는 제주 지역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심사와 PT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LDF스타럽스 4기는 14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제주 청년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제주 청년기업들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각 청년기업에게 최대 400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진단부터 전문가 1:1 멘토링 등 10주 동안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4기 프로젝트에는 ▲호텔에서 폐기된 침구류 등을 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3일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대회의실에서 캠코 수도권서부개발처와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가 함께 '건설안전관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장래 캠코 수도권서부개발처장, 문종섭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장 등이 참석해 수도권지역 공공개발 건설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수행사업과 기술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건설사업장 대상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에 캠코 공공개발 사업 참여를 연계하는 한편, △건설사업 안전관리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등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캠코 오는 9월 예정된 건설사업장 안전 점검에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개발 건설 사업장의 안전ㆍ보건관리 기능이 보다 강화되고, 건설안전 혁신을 위한 양 기관간 상호협력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업체계 구축을 계기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요인 사전 예방 등 안전관리체계 전문성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등 지원에 나섰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우리기업의 통관 및 물류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의 안내로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최대 거점항인 LA항 및 롱비치항 현장을 방문한 뒤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최근 LA항 및 롱비치항의 물류적체는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하면서, 통관․물류분야 애로해소를 위해 ‘관세청-업계 간 긴밀히 소통’ 할 것과 및 ‘한-미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윤 청장은 “관세청은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한-미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한-미 간 통관·물류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무역적자 지속 상황에서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청장은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5일에 있을 ‘제17차 한-미 관세청장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세제개편안'에 면세한도를 현행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면세업계는 이번 면세한도 상향에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바닥까지 떨어졌던 매출을 끌어 올리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들을 취재한 결과,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에서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늘어난 관광객으로 면세업계 매출은 미미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회복 기미가 정부의 면세한도 상향 정책 효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정부 정책이 효과를 보려면, 운선 팬데믹이 잡히고 본격적으로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에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A면세점 관계자는 “매출은 적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면세한도가 200달러 오르긴 했지만 25만원 정도밖에 안 되는 금액이라 화장품이나 잡화들을 조금 더 살 수 있는 정도라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B면세점 관계자도 “현재 여름 성수기에 최근 해외 출입국객이 늘어나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다”면서도 “면세한도가 200달러 상향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3일 공항 에어사이드 강성포장 보수재 등 공항운영에 필요한 기술 세 가지를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는 ▲균열저감형 초속경화 공항 에어사이드 강성포장 보수재 ▲ 무동력 항공기 이동지역 이물질 제거장비(Mat Sweeper) ▲항공기 냉난방 공급장치(PC-AIR, Pre-conditioned Air System) 연결호스 등이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공항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힘써온 바 있다. 또 공사 내 연구개발 전담조직인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높여 국산화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단가와 긴 납품기간 등 외산 제품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국내 공항운영 관련 기술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공항운영에 필수적인 외산 소모품의 비용‧문제‧품질문제 등으로 국산화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개발한 기술 역시 그동안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소모성 재료나 장비로서 이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사와 무역학자들이 관세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관세사회와 한국무역학회가 3일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 활성화 및 학문연구를 통한 관세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특히 올해 있을 무역학자 전국대회를 비롯해 향후 정책포럼 및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학술행사 개최에 따른 학술자료 제공 및 후원 ▲시설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연구정보 및 인적 자원 교류 ▲포럼 및 공청회·세미나·컨퍼런스 등 학술행사 공동 수행 지원 ▲무역 및 관세 분야 산·학·연 협력 네트워킹 공동 구축 및 운영 등 상호발전에 협력할 방침이다. 박창언 관세사회 회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학협력에 뜻을 같이한다는 것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한국관세사회와 한국무역학회가 더욱 발전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해외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를 위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세청은 “오는 30일에서 9월 1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11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8개 주요 교역국에 파견돼 활동 중인 우리나라 관세관들이 미국의 ‘위구르 강제노동장지법 발효’, 인도의 ‘비대면 통관심사 도입’ 등 각국 관세행정의 최근 동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관세 분야 담당자를 발표자로 초청해 튀르키예의 무역환경과 세관 통관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대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통관 지연과 품목분류 분쟁 등을 비롯해 해외 현지에서 통관 어려움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 등 많은 관계자들이 최신 관세행정 동향을 파악하고 통관 어려움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및 통관분쟁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시행령이 오는 4일부터 발효된다. 2일 정부는 서울과 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국가첨단전략기술의 지정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행령 제정은 최근 미-중 패권분쟁 등에 따라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첨단산업 경쟁력이 국가 안보라는 인식하에 반도체·배터리 분야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디야커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비니스트 등 자사 제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오는 4일 출시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 ▲이디야 블렌디드 티 선물세트 ▲이디야 과일청 선물세트 ▲이디야 티 쿠키&머그 선물세트 ▲이디야 티 쿠키&텀블러 선물세트 등 총 5종으로, 가성비는 물론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한 합리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는 스틱커피 '비니스트' 전 품목이 담겨 매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디야커피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기존 비니스트 아메리카노 3종(▲오리지널 ▲마일드 ▲스페셜)과 라떼 4종(▲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초콜릿칩 라떼)과 함께 지난 6월 출시한 카페인 부담을 줄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제품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4가지의 인기 블렌디드 티에 드로잉 글라스가 포함된 ‘이디야 블렌디드 티 선물세트’도 있다. 다양한 원재료를 혼합해 복합적인 향미를 즐길 수 있는 샤인히비스커스, 스프링캐모마일, 피치얼그레이, 그린루이보스티로 구성됐으며, 드로잉 글라스는 내열 유리로 제작돼 차가운 음료는 물론 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7월 29일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 2개사에 43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주)가 기업의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기업 지원 제도다. 기업은 동산담보물 매각대금으로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저렴한 조건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매각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매각재산의 재매입이 가능하다. 캠코는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 동산인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A사와 B사가 보유한 기계・기구 각각 48개, 75개를 매입해 17억, 26억원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모두, 우수한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력을 지닌 견실한 중소기업이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됐고,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캠코의 지원을 통해, A사와 B사는 담보 차입금 상환은 물론 운영자금 확보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