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라남도에 사는 위재영(51)씨는 6년차 화물기사다. 그는 안전운임제가 시행되기 전부터 시멘트 화물차를 운전했다. 안전운임제가 시행되기 전, 그는 졸음운전이 ‘일상’이었다고 고백했다. 하루 수면시간은 2~3시간이 되지 않았고, 집에 들어가지 못해 차에서 쉬거나 잠을 자는 ‘차숙’이 일상이었다. 차를 몰고 먼 거리를 이동했는데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운전 내내 졸면서 차를 몰았다. 운전대를 놓치 못한 이유는 생계 때문이었다. 화물을 운송해 받은 보수는 아이들 교육에 보험료, 식비까지 책임지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잠을 줄여 밤낮없이 운전했다. 이런 위험천만한 일상은 안전운임제가 시작되자 끝이났다. 가족과 둘러앉아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운전하느라 밤을 새지 않아도 아이들 교육을 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위재영씨처럼 안전운임제를 적용받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안전운임제는 모든 화물차가 아니라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화물연대-국토부, 일몰제 폐지 합의 화물연대는 14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5차 교섭 끝에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 더불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 제도와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를 열어 컨설팅을 통한 기업 수출경쟁력 확보 지원에 내섰다. 인천본부세관이 14일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중소 협력업체 38개사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EO 공인 제도 및 FTA 설명회를 열었다. AEO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줄임말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의미하며 관세청이 기업의 수출입관리 및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다. 인천세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기업의 AEO 제도 활용 제고를 위해 수출입 통관부터 FTA 활용 및 관세 환급까지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이들에게서 청취한 애로사항 등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세관은 AEO 공인업체에 대한 지원과 제도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이 AEO 제도 및 F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광주본부세관은 관내 3개 보세공장 임원진과 반도체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정승환 세관장은 15일 간담회에서 현재 가중되고 있는 글로벌 물류대란과 관련해 수입원자재의 투입과 수출물품의 선적에 통관상 지체가 없도록 특별지원팀을 통해 24시간 상시 통관이 가능함을 안내했다. 그는 또 반도체 수출물량 증가에 기업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세공장 증설과 작업 장소 부족에 따른 장외작업을 허용해 최대한 기업 활동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시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세관장은 최근 코로나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를 표했다. 광주세관은 앞으로도 보세공장과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규제개선과 수출 증대에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5월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적어 무역수지가 17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4월(24억6500만 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비교적 감소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 견줘 수출은 21.3% 증가한 615억 달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 달러로, 수출이 수입보다 적어 무역수지가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반도체가 14.2%, 석유제품이 105.7%, 승용차 17.7%, 선박 47.0%, 가전제품이 42.9%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22.2%)와 액정디바이스(17.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2%)과 미국(29.2%), 유럽연합(23.4%), 베트남(18.6%), 대만(50.7%), 일본(19.9%) 등에서 증가했고 홍콩은 14.7%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원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5.0% 증가했고, 기계류(3.9%)와 가전제품(23.5%)이 증가했다. 컴퓨터는 13.9%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에서 33.4%, 중동 85.3%, 미국12.1%, 유럽연합 8.8%, 일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4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스타트업 북미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계에서 ‘창업자 프로파일러’로 통하는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김범수 부대표가 나섰다. 김 부대표는 삼성전자 근무 중 국내 벤처캐피털(VC) 1세대인 KTB(다올투자증권)로 이직해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업무를 담당하고, 스타트업을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 창업생태계를 두루 경험한 업계 전문가다. 김 부대표는 “미국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가 국내보다 크고 선진화돼 있어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사업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지역에 따라 사업환경 및 문화가 달라 이를 이해하지 못해 고전하는 스타트업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들은 미국에 진출할 때 본사를 옮기는 플립(flip)이나 현지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치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우리 회사가 미국 시장에 어떻게 침투할지 사업계획을 잘 수립해 실행하고 그 결과가 긍정적일 때 본사 이전이나 현지 투자유치를 고민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조언했다. 또 “북미시장 진출 성공의 핵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3차장에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14일 밝혔다. 백 신임 3차장은 경기대학교에서 정보보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3차장은 과학사이버 첩보 업무를 담당한다. 1차장은 북한과 해외 정보, 2차장은 방첩 및 대공수사를 각각 담당한다. 김규현 국정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 조상준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3차장까지 임명되면서 국정원 지휘부 인선이 마무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중국산 불법 낙태약을 밀수입해 미국산으로 속여 22억원 상당을 카카오톡으로 판매한 조직이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14일 정식 수입이 허가되지 않은 시가 23억원 상당의 중국산 낙태약 5만7000여 정을 밀수입해 이를 미국산으로 속여 불법으로 판매한 A시 등 일당 6명을 관세법과 약사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약품은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미비사동편’과 ‘미색전렬순편’으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정식 수입을 할 수 없는 불법 의약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미비사동편’과 ‘미색전렬순편’은 자궁 외 임신이나 병합 임신 같은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고, 불완전 유산이나 심각한 자궁출혈 및 감염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A씨 등은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중국산 낙태약을 의류 주머니에 숨기고, 특송화물을 통해 개인용 소량 의류인 것처럼 속여 국내로 밀수입했다. 국내로 들여온 후에는 미국에서 정식 유통되는 미국산 낙태약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포장갈이를 한 뒤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한 개별상담 방식으로 은밀하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술하지 않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가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 전 한은총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중수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 경제비서관, 한국조세연구원원장, 한국KDI 원장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한국은행 총재 겸 금융통화 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한림대학교 총장을 맡아온 국내 대표적인 금융, 경제, 교육 분야의 석학이다. 유한재단은 “실력과 덕망을 갖춘 김중수 신임 이사장이 학식과 풍부한 사회적 경력을 토대로 재단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 연구를 장려하고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달 1~10일 사이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현충일 등 공휴일이 있어 조업일수가 감소해 수출은 151억 달러, 수입은 211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2년 6월1~1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수출은 12.7%, 수입은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도체가 0.8%, 석유제품이 94.5% 증가했고 승요차는 35.6%, 자동차 부품은 28.8%, 무선통신기기는 27.5% 감소했다. 석유제품 증가세가 높은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지역 특별군사작전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국가별 수출로는 대만(11.2%)과 싱가포르(73.7%) 등이 증가했고, 중국(16.2%)과 미국(9.7%), 베트남(8.3%), 유럽연합(23.3%) 등에서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3일 본지 전화인터뷰에서 “싱가포르에 석유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어 수출 증가폭이 크다”며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출 증가폭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원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기업별 면대면 상담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략물자 통제제도 및 해외 주요 사례를 안내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0일 전략물자관리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소프트웨어(SW)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 설명회 및 컨설팅’을 열었다.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는 국제 수출통제 체제 원칙에 따라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국가안보를 위해 수출제한이 필요한 물품과 SW, 기술 등의 수출을 통제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물품 가격 5배 이하의 벌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의 목적, 수출허가가 필요한 사항 등 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략물자로 지정된 SW 품목스위치, 라우터, 전파방해장비, 암호화장비 등에 대한 설명과 해외 수출통제 사례도 소개됐다. 고재림 전략물자관리원 실장은 “전략물자가 아니어도 수출 예정품목이 대량 파괴무기의 제조, 개발 등의 용도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거나 수입자 및 최종사용자가 전용할 의도가 있음을 아는 경우에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자가 물품의 최종 용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을 내놨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0일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Amaranth 10(아마란스 텐) 기반의 기업용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이상거래 탐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maranth 10은 회계부정방지 등 내부 통제 및 관리의 혁신에 방점을 둔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로 ▲자금과 회계에 대한 명확한 업무분장 ▲현금·통장잔고 불시 점검 ▲휴면계좌 즉시 해지 ▲현금출금 시 관리자 승인 필수 ▲통장, 법인카드, 인감, 유가증권 따로 보관 ▲업무 상시 전환 ▲재무상태 외부감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 Amaranth 10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모든 자금거래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거래까지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부재나 인력 부족으로 IT를 활용한 자금거래 통제가 어려운 기업이 해당 문제에 선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솔루션은 Amaranth 10을 기반으로 구현돼 기업의 경영환경에 맞춰 설계된 전사적관리(ERP)와 연계된 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쿨크림브레드' 4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쿨크림브레드’는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냉장 베이커리로, 빵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칫 더운 날씨에 쉽게 녹을 수 있는 크림빵을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부드러운 꽈배기 도넛 속에 달콤한 고구마를 담고 겉에는 케이크 크림을 묻혀 완성한 ‘고구마품은꽈배기’ ▲왕도넛 속에 부드러운 슈크림을 담은 ‘왕크림도넛’ ▲파리바게뜨의 아다지오 원두로 만든 커피번에 생크림을 담은 ‘아다지오생크림커피번’ ▲소보루빵 안에 크림을 넣어 만든 ‘생크림소보루’ 등으로 구성됐다. ‘쿨크림브레드’는 제품 본연의 맛 뿐만 아니라, 깔끔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시원한 음료와도 뛰어난 궁합을 자랑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무더운 날씨에도 맛있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베이커리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관세청 심의를 거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산세관은 9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Mt.H콘트롤밸브㈜ 등 6개 기업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줄임말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의미하며 관세청이 기업의 수출입관리 및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Mt.H콘트롤밸브㈜는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영일관세법인, 명문관세법인, 대한통운에스비, 광진정밀 주식회사, 유라코퍼레이션㈜ 등 모두 5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과 관세조사의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 AEO기업에게는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돼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김재일 부산세관장은 수출입 무역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무역 현장에서 주로 활약하는 AEO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무역환경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최근 국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이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에 한국 후보 지지를 요청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8일 싱가포르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18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관세청장 및 관세행정 대표들과 한국 및 아세안 관세 당국 간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윤 청장은 아세안 관세당국 대표들에게 6월 WCO 총회에서 실시되는 사무차장 선거와 관련해 한국 후보자로 출마한 강태일 현 WCO 능력배양국장의 주요 성과 및 당선 공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윤 청장은 또 전자상거래 급성장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따른 관세규범 마련, 신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효율성 제고, 관세당국 간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상호번영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활용률 제고를 위해 상호 간 통계자료 교환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아세안 관세당국은 회의에서 최근 아세안 지역 관세행정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아세안 지역의 세관직원 능력배양 강화를 위해 한국 관세청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이 중국 수입시장에서 대만과 아세안에 밀려 입지가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모리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이 대만과 아세안산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다. 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조상현)이 발표한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과 우리의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8%로 2017년 대비 1.9%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10대 수입국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으로 중국과 무역분쟁을 겪은 미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폭(1.7%p)보다도 크다. 2019년까지 중국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한국이 2020년 이후 2년 연속 대만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중국 내 입지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메모리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부품, 합성섬유 및 페트병의 원료가 되는 파라-크실렌 등에 대한 중국의 수입은 전반적으로 늘어났지만, 그 수요처가 대만 및 아세안으로 일부 옮겨가면서 한국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통신장비,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