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신규 기업브랜드 캠페인 ‘초 시대, 생활이 되다’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뛰어넘다’라는 뜻의 초(超)가 내포하고 있는 혁신(Hyper-Innovation)의 의미를 부각해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초 시대에 진정한 ICT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시대를 초 시대라고 정의한 것은 통신 네트워크의 진화나 산업의 혁명을 뛰어넘어 세상 모두의 생활을 바꿀 거대한 변화를 지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 관점이 아닌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제시함으로써 특별한 소수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 모두에게 당연한 일상이 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혁신 철학을 분명히 했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5G뿐만 아니라 초 생활의 다양한 변화상을 제시하는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노동조합의 역대 최장 파업 여파에 시름하고 있다. 신차 부재와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조 파업마저 반년을 넘기면서 내수 판매는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그럼에도 노사 간 의견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프랑스 르노 본사의 압박과 회유에도, 지역사회와 협력사의 호소에도 아직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제2의 한국GM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전운마저 감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2차례, 160시간에 걸쳐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는 2011년 르노삼성 노조가 설립된 이래로 가장 긴 파업 일수다. 쟁점은 기본급 인상(기본급 10만667원+자기계발비 2만113원)과 특별격려금(300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보상금(최대 14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또 사측은 임금 인상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면 르노 본사로부터 신차 물량 배정 협상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위탁생산하는 닛산 로그의 계약이 오는 9월이면 끝난다. 문제는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지난 6일 서울 동대문 에이피엠그룹 본사에서 5G 패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엠그룹은 동대문의 대표 의류도매상가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1300여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apM이커머스는 에이피엠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는 패션 IT 기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제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로봇모션 제어, 에너지 제어장치 사업 영역에서 산업용 제어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5G 기반 네트워크 환경 및 IT 인프라 구축 ▲봉제공장에 최적화된 5G 지능형 로봇 개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패션 트렌드 분석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패션산업 전반에 IT 기술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3사는 5G 패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작업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또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의류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신속한 트렌드 예측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과 통신 인프라 운용 노하우를 괌·사이판에 전파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7일 괌 소재 IT&E 본사에서 호세 리카르도 델가도 시타델 홀딩스(Citadel Holdings) CEO와 제임스 월러킹 IT&E CEO를 만나 괌·사이판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IT&E는 괌·사이판 이동통신사이며 1대 주주가 시타델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했다. SK텔레콤과 IT&E는 유선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FWA(Fixed Wireless Access) 방식으로 괌·사이판에서 올해 하반기 5G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FWA는 고정형 무선 접속방식으로 유선 대신 무선으로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지 유선 인프라 환경과 지형적 특성, 가정·기업 고객 니즈 등을 분석한 결과 FWA 방식이 현지의 취약한 유선 서비스를 대체하는 효과가 크고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게 양사의 판단이다. 또 고층 빌딩이 거의 없이 탁 트인 현지 지형지물 특성상 28GHz 대역의 강한 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니로(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니로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약 27만대 넘게 판매된 친환경차 대표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더 뉴 니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이 신규 적용됐다. 특히 차로유지보조 기능은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나 일반도로에서도 작동하도록 기존보다 진화했다. 또 소비자 선호 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는 6가지 색상을 각각 4단계로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무드 램프와 변속 및 회생제동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패들 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더 뉴 니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등이 신규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하이브리드 2420만원~2993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452만원~3674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의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이마트 매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은 누구든지 차량 관람은 물론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진호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 이사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업은 기존의 자동차 판매 방식을 벗어나 마트라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혁신적인 판매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자동차 구매 환경으 제공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부합하는 차량 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6일 SK에너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액터스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요한 택시는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서울, 경기, 대구 등으로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택시호출 앱은 비장애인용 위주로 설계돼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원활한 콜 수락을 위해 ‘콜잡이’도 지급할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 유닛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발걸음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요한 택시를 홍보하고 청각장애인과 법인택시회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허창근 SK에너지 네트워크 사업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보안 자회사 SK인포섹, ADT캡스와 함께 향후 보안 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융합보안’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보안전시회 ‘SECON 2019’에서 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ECON 2019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로 3사가 공동으로 보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해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3사는 ‘비욘드 시큐리티(Beyond Security)’를 주제로 ICT 융합보안과 클라우드 시큐리티, 인공지능(AI) 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라이프케어, 스마트 스토어 등 5개 영역, 20여개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양자암호 보안기술을 소개하고 AI 시큐리티,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마트 스토어 등 IC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보안 서비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SK인포섹은 국내 유일의 융합보안 관제플랫폼 ‘시큐디움 IoT’를 소개한다. 시큐디움 IoT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운영기술(OT), 산업제어 등 다양한 시스템 정보를 수집·분석해 산업 현장의 사이버, 물리 위험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자산을 보호한다. 또 글로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 쏘나타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무장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오는 11일부터 개시하고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스포티한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는 35mm, 전장이 45mm 각각 늘어나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형상과 맞춤 정장의 주름처럼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두드러진다. 특히 주간주행등에는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는 스텔스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 벤트, 미래 지향적 느낌을 주는 전자식 변속레버, 일체형의 핸들 및 가니쉬 등을 넣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카드수수료 인상에 반발하며 5개 카드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카드사와 자동차 업계의 갈등이 확산할 조짐이다.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카드수수료 인상이 자동차 업계 경영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자동차 업체와 신용카드사 간 수수료율 갈등과 관련해 자동차 업계의 경영위기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6일 발표했다. 신용카드사들이 지난 1일부터 일방적으로 0.1~0.2% 포인트의 카드수수료율 인상을 강행하면서 자동차 업계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 구매 때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증가하고 있다”며 “조달금리 하락과 연체비율 감소 등에 따라 수수료율 인상 요인이 없지만 인상을 강행한 것은 자동차 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은 자동차 업계에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자동차 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수료율 인상이 경영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업계와 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8개 주요 도시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5G 에지(Edge) 통신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무선 데이터 처리 방식에서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모두 수도권의 중앙통신센터로 전송돼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지연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KT는 이런 기존 구조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5G 에지 통신센터에 데이터 처리 장치를 구축해 사용자의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사용자가 인접한 에지 통신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지역에서 사용하는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수도권 통신센터까지 전송되지 않고도 해당 지역에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의 지연이 획기적으로 감소된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KT 5G를 이용한다면 제주에 구축한 에지 통신센터를 통해 기존 LTE보다 최대 44% 빠른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KT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CUPS(Control & User Plane Separation) 구조의 5G 코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R&D) 부문에 이어 생산, 물류 등 전 사업 부문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AI 활용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진천공장 내 전동식 조향장치용 전자제어장치(MDPS ECU) 생산라인에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자제어장치(ECU)는 전자식 부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수많은 작은 소자들을 삽입해 만든다. 현재는 숙련된 기술자가 육안으로 검사하고 기능상 이상이 없는지 재확인하는 식으로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과정에서 AI 품질 불량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양한 형태의 표본을 학습한 AI 컴퓨터는 현재 98% 이상의 판별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확보한 알고리즘을 일부 수정하면 다른 PCB 라인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올해까지 5개 라인으로 알고리즘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향후 중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S 부품의 수요 예측에도 AI를 도입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5G 이용약관(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요금제가 대용량·고가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한 요금제에 대해 검토했다. 요금제에서 요금 적정성과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 차별 여부 등을 특히 집중적으로 살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회의 결과 자문위는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가 대용량·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대다수 중·소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시장지배적 사업자여서 새 요금제를 내놓으려면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한다.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하면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약관 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에 관한 지침’에 따라 경제·경영, 회계, 법률, 정보통신기술, 이용자 보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가 적정 여부를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요금제를 7만원대, 9만원대, 11만원대 등 고가 중심으로 설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노블레스 483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EV 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갖췄으며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와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6km로 기아차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 이는 기존 쏘울 EV보다 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 효율을 증대시킨 구동모터가 장착됐다. 이밖에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 시각과 목표 충전량,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을 고려한 예약충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기능도 갖췄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를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짧은 근무 일수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소폭 줄었다. 현대차와 쌍용차가 각각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판매가 늘었지만 나머지 3사는 신차 효과 부재로 10% 내외의 판매 감소를 보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56만47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10만4307대로 1.1% 줄었고 수출도 46만432대로 1.2%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총 31만317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 5만340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으며 해외 판매는 25만9766대로 0.9% 감소했다. 특히 내수에서는 그랜저와 싼타페가 각각 7720대, 7023대의 판매 실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가 5769대나 팔리며 새로운 볼륨 차종으로 합류하며 선전했다. 다만 유럽 시장과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가 위축되며 수출 실적이 줄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3만3222대, 해외 16만4425대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형 크로스컨트리 미디어 런칭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홍보대사 배우 정해인이 참석해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종(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5280만원~589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를 앞세워 올해 ‘1만대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 출시 행사에서 “올해 크로스컨트리를 중심으로 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연간 1만대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객 수요와 트렌드 변화를 고려할 때 향후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볼보의 전체 판매 목표치인 1만대 가운데 약 20%는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올해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의 판매 목표를 전체 브랜드 판매량의 20%인 1800대로 설정했다. 지난달 중순 사전계약에 돌입한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경우 현재까지 약 800대 계약이 이뤄졌다. 올해 볼보코리아가 예상한 물량이 1000대 수준인 만큼 이미 현재까지 생산된 물량은 사실상 판매가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중간 형태인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을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가 지난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2014년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돼 V90과 V60, V40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이번에 출시된 크로스컨트리 V60은 새롭게 설계된 2세대 모델로 전장은 4785mm로 이전 세대보다 150mm 늘고 전면 오버행은 71mm 줄어 휠베이스는 100mm 길어졌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메시 그릴, 세로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 등은 볼보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롭게 변형됐다. 국내에는 T5 터보차저 가솔린 2.0 엔진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만 출시된다.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 국내 출시되는 2개 트림 모두 스웨덴 할덱스의 5세대 상시 사륜구동(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ℓ에서 최대 1441ℓ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1.2Gbps급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제 표준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고속도인 1Gbps를 뛰어넘는 데이터 전송 속도다. SK텔레콤은 1.2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이동통신 사업자다. 1.2Gbps 속도면 HD급 2GB 영화 한 편을 13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초기 LTE 속도에 비하면 16배 이상 빨라진 속도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갤럭시 S10 출시와 함께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개 시의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고 1.15Gbps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4×4 다중안테나’ 기술을 3개 주파수 대역에 동시 적용해 이뤄낸 성과다. 초기 갤럭시 S10에서는 최대 1.15Gbps를 제공하고 상반기 내 단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2Gbps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갤럭시 S10 출시로 와이파이 속도도 1.2Gbps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9월부터 갤럭시 S8, 갤럭시 S9, 노트9 등 단말 4종에 대해 국내 최초로 802.11ax 표준 기반의 ‘와이파이 6’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