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Ceed)’가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씨드를 비롯해 포드 포커스, 벤츠 A-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재규어 I-페이스, 알파인 A110 등 총 7개 모델이다. 이들 최종 후보는 총 60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8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기아차로는 지난해 스팅어에 이어 세 번째다. 씨드는 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돼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9327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올해의 차 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PALISADE)’가 사전계약 첫날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의 외산 대형 SUV의 작년 평균 5개월 치(750대×4.6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 또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 SUV 산업수요(4만7000대)의 7% 수준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대수 중▲그랜저IG(1만6088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사양을 대폭 적용했음에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아직 확정된 가격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가격 중 가장 높은 트림의 가격(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에 선택 가능한 옵션(727만원)을 다 더해도 4904만원~4954만원으로 5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현대자동차] ◇ 본부장 임명 ▲ 김승진 사업관리본부장 ▲ 김선섭 인도권역본부장 [기아자동차] ◇ 본부장 발령 ▲ 윤승규 북미권역본부장 ▲ 김진하 러시아권역본부장 ◇ 법인장 발령 ▲ 이종근 멕시코법인장 ▲ 이경재 슬로바키아법인장 ◇ 실장 보임 ▲ 김대식 기업전략실장 ▲ 정원정 유럽지원실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사업 부문에 대한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김승진 글로벌미래전략TFT장(부사장)을 사업관리본부장에, 김선섭 사업운영전략사업부장(전무)을 인도권역본부장에 각각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윤승규 미국판매법인장(전무)을 북미권역본부장(겸직)에, 이종근 기업전략실장(전무)을 멕시코법인장에, 이경재 슬로바키아 생산실장(상무)을 슬로바키아법인장에, 김진하 아중아지원실장(이사)을 러시아권역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밖에도 김형정 현대차 현 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과 구영기 현 인도권역본부장(부사장), 임병권 기아차 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박우열 현 멕시코법인장(전무)은 자문에 위촉됐다. 김대식 기아차 현 슬로바키아법인장(전무)은 기업전략실장에, 정원정 현 러시아권역본부장(이사)은 유럽지원실장에 보임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기아차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13만6681주, 기타주 63만2707주를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2136억6810만원, 기타주 410억7676만8400원,취득 예상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8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즉시 경영 회의를 소집해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동력”이라며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4G LTE에 이어 5G에서 다시 한번 통신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5G는 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돼 있는 초연결 사회”라며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훨씬 더 촘촘해져 인프라 혁명이 시작됐다. 우리가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직개편은 많은 고민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전사 모든 조직들이 하나의 팀워크를 이뤄 5G 시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압도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또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5G 시대 주역이 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들에 담아야 할 핵심 가치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도움되고 ▲쉽고 ▲기대 이상의 5가지 항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핵심 가치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G70와 코나가 각각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과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는 G70을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16년에 발표한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앞서 2009년에는 현대차 제네시스(BH)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코나가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통상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판매 증대에 기여한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6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투표로 선정하며 내년 1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오토쇼’에서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와 ‘신형 쏘울’을 각각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자사의 국내외 판매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제공하는 팰리세이드는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또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 등 두 개의 모델로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내년 여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판매가격은 3622만원~4227만원대다. 이상엽 현대디자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 말리부가 2년 7개월 만에 얼굴을 바꿔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로 돌아왔다. 신형 말리부는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한 이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신차다. 앞서 한국GM은 지난 6월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북미 시장 인기 모델인 이쿼녹스를 국내 시장에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높은 가격 문제 등으로 판매량이 저조해 사실상 국내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 기대주였던 이쿼녹스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데 이어 최근 한국GM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문제가 불거지는 등 정상화가 지체되고 있는 한국GM에 신형 말리부가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실 말리부는 원래부터 잘 달렸다. 말리부는 지난해 3만2673대, 올해는 지난달까지 1만3582대가 팔리며 경차 스파크와 함께 한국GM 내수 실적을 쌍끌이 한 차종이다. 좀처럼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GM의 분위기를 전환 시킬 수 있는 구원투수로 꼽히는 이유다. 이에 한국GM은 신형 말리부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현대차의 쏘나타, 기아차의 K5, 르노삼성의 SM6 등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내달 1일 0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된다. 내달 1일 탄생할 SK텔레콤 5G·AI 융합 서비스 국내 1호 고객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명화공업’이다. 명화공업은 SK텔레콤의 ‘5G-AI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검증한다. 생산라인 위 제품을 다각도로 촬영한 초고화질 사진은 5G 모바일 라우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면 서버의 고성능 AI가 순식간에 사진을 판독해 제품 결함 여부를 확인한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높은 보안성, 빠른 체감 속도가 자사 5G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I 네트워크는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예측해 최고의 통신 품질을 유지한다. 트래픽 변동을 예상해 미리 용량을 할당하거나 기지국 안테나 방향과 전파 송출 구역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SK텔레콤은 5G 보안을 위해 내달 1일부터 5G 망 서울-안산 구간에 양자암호통신
◇ 부사장 승진 ▲ 최택진 NW부문장 ▲ 황상인 CHO ◇ 전무 승진 ▲ 임경훈 PS영업그룹장 ▲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 권준혁 NW운영기술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 전경혜 CVM추진담당 ▲ 이상헌 상품기획담당 ▲ 고정만 서부영업담당 ▲ 안형균 기업영업4담당 ▲ 노성주 Core담당 ▲ 정혜윤 홈·미디어마케팅담당 ▲ 이건영 홈·미디어상품담당 ▲ 배경훈 AI플랫폼담당 ▲ 김건우 부동산·안전관리담당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대적인 글로벌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국시장 철수설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한국GM이 신형 말리부 등 신차를 출시하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카허 카젬 사장의 모호한 태도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북미 사업장에서 1만여명의 인력감축과 북미지역 5곳, 해외 2곳 등 총 7곳의 공장을 폐쇄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감원 인력은 사무직 8100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000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중단 또는 임무 전환 공장에는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오하이오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 오샤와 조립공장과 미시간 워런,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변속기 공장 등 5곳이 포함됐다. 다른 2개의 해외공장도 내년 말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나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GM의 구조조정 단행 배경은 비효율적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국내 공장은 이같은 GM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GM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 ‘LH 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LH 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 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의 차량이 배치돼 있으며 이용 회원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LH 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하며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덕분에 혼잡한 도로나 골목길 주행, 주차 등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낯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카셰어링 이용 고객들의 운전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가정용 220V 콘센트로도 충전이 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콰도르 모터쇼와 이달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석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G4 렉스턴 등 주력 모델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처음으로 현지에 선보였다. 모터쇼를 방문한 현지 언론과 관람객,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공간활용성 등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25일 칠로에 섬(Chiloe In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내달 사상 첫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법인 설립과 함께 호주시장에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 중동지역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초 렉스턴 스포츠의 성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28일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5G 시대를 맞아 5G 서비스 준비와 핵심 인재 교류를 통한 KT와 그룹사 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의 얼굴이 바뀌게 됐다.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으로 이대산 부사장을, KTH 신임 사장으로 김철수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대산 부사장은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KT를 자율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국내 최초 AI 호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부동산 전문회사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5G를 비롯한 첨단 ICT를 바탕으로 KT에스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 김철수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KT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김 부사장은 국내 1위 T커머스(K쇼핑) 사업자이자 디지털 콘텐츠 판권 최다 보유 사업자인 KTH가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아울러 정준수 전무가 KT텔레캅의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됐다. 정 전무는 KT 및 그룹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G90 출시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15년 국내서 선보인 브랜드 첫 플래그십 세단 EQ900을 북미와 중동 등 주요 고급차 시장에 내놓은 G90이란 이름으로 일원화하면서 글로벌 명품차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90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LA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번에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방탄소년단은 LA오토쇼 영상에서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개발된 팰리세이드의 혁신적인 공간성과 편의기술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공개 행사를 현대차 글로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방탄소년단 영상 콘텐츠도 현대차 글로벌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해 출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갖춘 팰리세이드의 혁신적인 공간성을 실체감 있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의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지난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여 만에 총 50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는 2014년 9월 첫 선적이 이뤄진 이후 ▲2015년 9월 10만대 ▲2016년 5월 20만대 ▲2017년 2월 30만대 ▲2017년 12월 40만대를 달성했다.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누적생산 50만대를 돌파한다. 이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또 닛산 로그는 2015년 11만7560대, 2016년 13만6309대, 2017년 12만3202대가 생산돼 북미 지역으로 수출됐다. 이는 당초 계약된 연간 8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물량으로 올해도 10만대 이상의 로그 차량을 생산해 수출할 예정이다. 이기인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 부사장은 “이번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 협력의 결과”라며 “향후 세계 정상 수준의 생산성을
◇ 실장급 승진 ▲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오규택 ◇ 임용 ▲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정한근 ◇ 고위공무원 승진 ▲ 대변인 강상욱 ◇ 과·팀장급 전보 ▲ 운영지원 과장 이재형 ▲ 융합신산업과장 임정규 ▲ 디지털소통팀장 박시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통신 3사와 함께 전국의 모든 통신구에 대한 실태 점검에 착수해 연말까지 통신망 안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법상 설치 의무가 없는 통신구에서 스프링클러와 폐쇄회로(CC) TV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재해 때 통신 3사가 기지국 등을 상호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와 관련해 “중요 통신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추진하고 통신사가 자체 점검하는 D급 통신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범위가 넓은 A~C급 80곳은 과기정통부가 전수 점검하고 있으며 그 외 D급 835곳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해왔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소방법상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500m 미만 통신구의 경우에도 통신사와 협의해 스프링클러, CCTV 등 화재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사고 발생 시 통신사 간 우회로 사전 확보 등 위기상황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KT도 이날 오후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전국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비의무지역에도 스프링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