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어린이용 TV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야구와 골프 중계 전용 플랫폼에 이어 TV 콘텐츠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31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용 TV 서비스 ‘U+ 아이들나라 2.0’을 공개했다. 아이들나라는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이다. 영재들의 학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상담사 등의 추천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 시리즈, 유튜브 채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들나라 2.0은 교육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양방향 미디어 교육 매체로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TV’를 기치로 내건다. ▲AR 놀이플랫폼 ‘생생 체험학습’ ▲AI 언어학습 ‘파파고 외국어놀이’ ▲웅진씽크빅과 협업한 ‘웅진북클럽TV’ 등이 핵심 서비스다. 또 부모를 위한 전용 콘텐츠 ‘부모 교실’에서는 ▲U+ 육아상담소 ▲임산부 피트니스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등을 제공한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전무)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OVP)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표준화와 글로벌 미디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OVP는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코더(영상압축)·트랜스코더(콘텐츠 형태 변환)·스트리머(스트리밍) 등 여러 장비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어떤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손쉽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클라우드 OVP의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의 API에 맞춰 콘텐츠 규격을 조정하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간 연동 조치도 필요했지만 클라우드 OVP 기술을 활용할 경우 미디어 OTT·방송사·이러닝(e-learning) 사업자 등은 추가적인 연동 작업 없이 자사 콘텐츠를 다양한 클라우드사에서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연내에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OTT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1 미팅에서는 클라우드 OVP 표준 초안을 제안해 승인받았다. 아울러 현재 SG11 Q7 의장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전용 요금제 ‘T다이렉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T다이렉트플러스는 월 4만6200원(선택약정할인 시 3만4650원)에 기본 데이터 2.2GB에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뮤직메이트 음원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점부터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만료 전 MMS로 데이터 사용량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 당일 무료로 휴대폰을 배송받을 수 있는 ‘오늘도착’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휴대폰을 배송해준다. 사전에 요청하면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으로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 내 동의 및 인증 절차를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마블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LTE 에그(egg) ‘아이언 에그’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언 에그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 원자로와 마스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과 측면 LED의 다양한 색상 변화로 단말 상태 및 LTE 신호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충전기로 제공되는 크래들은 와이파이(WiFi), LAN 포트 등의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크래들에 있는 포트에 집안의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LTE 데이터 소진 없이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데스크톱 PC 등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아이언 에그는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2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젠더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내달 1일 기준 출고가는 15만4000원이며 ▲LTE egg+ 11(11GB, 월 1만6500원) ▲LTE egg+ 22(22GB, 월 2만4200원)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아이언 에그를 통해 특색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열렸으며 중등부 슈에트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 고등부 아웃세일2팀(순창고등학교 소속)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상 과학 경진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회 참가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등학생 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 3월 참가자 모집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열린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랐다. 결선 참가자들은 각각 제작한 모형차로 내부 설계 및 디자인 발표, 주행 평가, 토너먼트 대회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본선 대회를 통과한 중·고등부 각 30개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멘토링을 진행해 결선 대회 진출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관련 지식 전달 및 공학적 사고력 함양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종전의 수소차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3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넥쏘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선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넉 달간 179대가 판매됐고 해외에선 44대가 팔렸다. 이는 넥쏘의 전작인 ‘투싼 수소전기차’가 지난 2015년 세운 최다 판매기록 269대에 근접한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넥쏘의 판매량은 종전 판매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내에서 월평균 45대가 팔리고 있고 3분기에는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기 떄문이다. 업계에서는 원활한 생산이 뒷받침될 경우 올해 연간 500대 판매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넥쏘는 지난 3월 예약판매를 개시한 첫날에만 733대가 예약됐다. 현재 총 계약 대수도 1700여대를 헤아린다. 다만 정부의 보조금에 제한이 있는 만큼 이 계약 대수가 모두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소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은 비쌍 차량 가격을 상쇄할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다. 앞서 국회는 지난 5월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수소전기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가동률이 낮은 부평 2공장 근무체제를 현행 2교대에서 1교대로 바꾸는 데 합의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27일 열린 고용안정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내달 중순부터 1교대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른 시일 안에 1·2공장의 인원 배치 계획을 논의하고 근무제 변경에 따른 근로자 고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번 합의는 한국GM이 지난 20일 부평공장에 5000만 달러(한화 약 566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한국GM은 가동률이 30% 미만인 부평 2공장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전까지 한시적인 1교대제를 운영하자고 요구해왔다. 현재 부평 2공장은 주 2~3일 가동해 가동률이 30% 미만이지만 소형차 아베오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1공장은 가동률 100%에 달한다. 하지만 노조 측은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 전환한 뒤 공장을 폐쇄한 군산공장의 전례를 들며 사측이 확실한 생산 물량 확보 계획을 발표해야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따라 중형차 말리부와 캡티바를 생산하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오는 9월 30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KT 와이브로 가입자는 5만명 수준이다. KT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며 “9월 말 종료 승인이 나더라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개시된 와이브로 서비스는 우리나라 토종 인터넷 기술로 LTE 및 5G 기술의 근간인 직교주파수 분할다중접속(OFDMA) 기술과 시분할 송수신(TDD) 기술을 선제적으로 사용해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하지만 각국의 이해관계로 글로벌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고 LTE-A와 5G 등 기술 진화와 대체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KT 관계자는 “와이브로 단말과 장비의 생산중단과 서비스 가입자 하락으로 서비스 품질 유지와 고객편익 제공인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양한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와이브로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과 빅데이터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전혀 다른 업종인 통신과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자들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빅데이터 응용 모델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양사는 ‘Connect data, Find new business’를 기치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사업 추진 등 포괄적 데이터 협업을 통해 결합 가치를 창출하고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고객 특성을 파악할 경우 LG유플러스 모바일 야구 중계 서비스인 ‘U+ 프로야구’ 앱 사용이력과 신한은행의 2018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신한 KBO리그 적금·정기예금’ 가입 및 이벤트 참여정보 등 양사의 빅데이터를 조합하면 보다 심도있고 다양한 고객 특성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 양사는 협업사업 일환으로 각 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구매력 지수’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연내 ‘데이터 유통 플랫폼’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 플랫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와 LG유플러스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회의에서 양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기관이 공동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국제표준 초안으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안 기업과 기관은 KT,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텔레필드, EYL 등 7개다. 표준화 회의는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표준 개발 총괄 에디터로 KT의 김형수 박사가 임명됐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조 및 기능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전송장비간 인터페이스 ▲서비스 절차 기술 등이다. 또 지난 2월 KT가 KIST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구축한 일대다(1:N)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의 구조도 표준에 포함됐다. 특히 이 국제표준 기술을 활용해 상용통신망에서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하는 방법과 해킹시도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도출함으로써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양사의 입장이다. 예를 들어 주요 국가 통신망에 대해 해커가 도청을 시도하면 양자통신망이 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TV 서비스 ‘U+ 비디오포털’에서 팟캐스트 플랫폼 1위 업체 ‘팟빵’과의 제휴를 통해 인기 팟캐스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U+ 비디오포털은 ▲120여개 실시간 채널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 ▲다큐 등 20여만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TV 서비스다. 2만5000여개 채널과 21개 분야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한 팟빵과의 제휴를 통해 U+ 비디오포털 이용 고객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팟캐스트 콘텐츠는 U+ 비디오포털 메인 화면 내 신설 메뉴인 팟빵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콘텐츠는 ▲TOP 100 ▲카테고리 ▲팟빵스토리 ▲팟빵오리지널 등으로 분류돼 있어 전체 팟캐스트 순위 정보와 19개의 카테고리 별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U+ 비디오포털 앱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팟빵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IOS 버전 U+ 비디오포털에서는 내달 중 팟빵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 비디오포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이용자가 직접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MAKERS KIT)’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잡지 ‘메이커스’와 세트로 발매된 이 키트는 초소형 저가 컴퓨터 라즈베리파이와 보이스키트(마이크), 부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라즈베리파이를 통해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연결돼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메이커스 잡지에는 키트 이용방법, 응용 사례 등이 담겼다. AI 메이커스 키트의 작동에 필요한 ‘라즈베리파이3B’와 SD카드 등이 포함된 A버전(11만8000원)과 라즈베리파이3B 컴퓨터를 보유한 이용자를 위한 B버전(4만8000원) 등 2가지로 판매된다. 이에 따라 KT는 AI 메이커스 키트가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AI 저변을 넓히는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음성인식 플랫폼이 없어도 AI 메이커스 키트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AI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중학생에 이어 내년부터는 초등학생도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AI 스피커를 함께 만드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7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이동통신 주파수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3.5GHz에 대해 먼저 진행한 뒤 28GHz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 무선통신 투자는 3.5GHz 주파수에 대한 상용화가 우선”이라며 “28GHz 주파수는 3.5GHz 상용화가 일정 부분 진행된 후 소규모 스팟 단위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가올 5G 시대에는 수많은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동되고 새 사업 모델도 발굴될 것으로 본다”며 “단순한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보다는 전체 매출 확대 등 사업 외연 확장 관점에서 5G의 종합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은 미디어 플랫폼 경쟁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이나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유 CFO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케이블 TV 사업자에 대한 인수합병(M&A) 및 콘텐츠 분야 전략적 제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모색 중”이라며 “
◇ 과장급 임용(임기제) ▲ 연구성과활용정책과장 최미정 ◇ 팀·과장급 전보 ▲ 연구환경안전팀장 이희란 ▲ 전파기반과장 이현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가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기가지니2 스노우민트 컬러’를 출시하고 ‘기가지니 100만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해 1월 기가지니 출시 이후 같은 해 12월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가지니 LTE’, 지난 2월 세련된 디자인의 ‘기가지니2’를 연속으로 선보여왔다. 또 지난 5월에는 기가지니2 3종의 신규 컬러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100만 돌파 기념으로 스노우민트 컬러를 출시한다. 이로써 기가지니2는 스노우민트를 포함해 네이비블루, 화이트스톤, 와인레드, 차콜그레이까지 총 5종의 컬러로 판매된다. 아울러 KT는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와 레스케이프 호텔 숙박권을 경훔으로 증정하는 기가지니 100만 돌파 이벤트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기가지니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니야, 100만 축하해!” 이벤트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이벤트’ 두 종류다. 기가지니에 “지니야, 100만 축하해!”라고 말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노보텔 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국영통신사 보피네트(BoFiNet)가 발주한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츠와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광통신 서비스 인프라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 광통신망 서비스 확장 공급을 위한 설계 및 설치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보로네 지역의 통신 인프라를 기존 구리선 기반 2Mbps 수준에서 FTTx(Fiber-To-The-x) 광통신망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50배 빠른 100Mbps 속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앞서 KT는 지난 2014년 12월 보츠와나 FTTx 광통신망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해 완료한 경험이 있다. 1차 사업에서는 4개 도시의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FTTx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난해 8월에는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KT는 보츠와나 인터넷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KT는 각국에서 쌓은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보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요금할인 확대에 발목이 잡히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새로운 회계기준(IFRS-1115호)을 적용한 결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조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18.0%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8927억원) 영향으로 43.7% 증가한 91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전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4조1719억원,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3527억원으로 나타났다. 새 회계기준 적용으로 매출은 176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이 감소한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디어 사업 매출 증가, 11번가 실적 개선 등 자회사는 지속 성장했으나 회계기준 변경 및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사업 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서비스 장애 보상금액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2조4987억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를 기념해 무료 시승과 캠핑이 결합된 이색 행사 ‘스포티지 더 볼드와 함께 하는 시승 및 차박 캠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 기아차는 총 25명의 고객을 선정해 스포티지 더 볼드를 7박 8일간 무료로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9월 1~2일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차박 캠핑을 진행한다. ‘차에서 숙박을 하는 캠핑’을 뜻하는 차박 캠핑은 자동차와 주차 공간만 확보되면 누구나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캠핑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고객들을 위해 차박용 텐트와 장비, 먹거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오랜 시간 함께한 소중한 사람과의 의미 있는 사연이나 추억’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내달 28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그동안 스포티지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여름철에 어울리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난 1993년 최초 출시 이후 25년간 고객과 함께해 온 국내 최장수 SV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에 인센티브 증가 등 부정적 요인이 겹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매출액 26조6223억원 ▲영업이익 65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것이다. 또 경상이익은 9582억원, 당기순이익은 76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 33.9% 줄었다. 기아차는 급격한 원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원화 5.8% 절상)와 재고 감축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 등이 이익 하락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판매 실적을 보면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6만6165대, 해외에서 4.4% 증가한 111만95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4.4% 증가한 총 138만5700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 살펴봐도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코리아가 자사의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해 제작상 결함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서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최근 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결과와 함께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자발적 리콜 및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 모듈의 이상으로 일부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내달 20일부터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EGR 모듈을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에 쌓인 침전물에 대해서는 파이프 청소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한 모델뿐 아니라 리콜 대상 EGR 모듈이 장착된 연식의 차종으로 확대해 대대적으로 적극적인 리콜을 시행할 방침이다. 대상 차량은 차종에 따라 제작연월이 각각 다르며 최대 2011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BMW 디젤 모델로 42개 차종 총 10만6317대다. 아울러 본격적인 리콜에 앞서 오는 27일부터는 예방적 차원에서 긴급안전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리콜 이전에 혹시라도 화재 사고가 날 경우에 대비해 BMW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