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할 독일에서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10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독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9만275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5만8982대, 기아차는 3만3770대를 각각 팔았으며 독일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0%였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이자 독일 수입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체코 완성차업체 스코다(10만680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의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83만9031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현대·기아차는 같은 기간 전체 성장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판매량이 10.9% 증가했는데 이런 증가율은 올해 상반기 독일에서 5만대 이상 판매한 주요 자동차업체 중 스페인 세아트(16.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7년 독일에서 연간 8만790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17만2586대를 팔았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의 미래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0일 중국 베이징의 바이두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양사의 협업을 격상시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서 더 강력한 동맹을 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의 지능화와 연결 추세에 대한 공동의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 협업 분야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음성인식 서비스 ▲인공지능(AI) 로봇 개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 4가지다. 양사는 우선 지도와 빅데이터, AI, 각종 인터넷 포털 서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자연어 인식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바이두의 음성인식 기술은 중국어 방언의 성조 차이까지 완벽하게 구분해 낼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도 사람의 음성만을 추출해내는 현대·기아차의 기술이 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해외에서 국내 음성통화 요금과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온(ON)’ 서비스를 인기 해외 여행지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국가는 아시아 5개국(베트남·태국·대만·싱가포르·홍콩), 남태평양 2개국(괌·사이판)으로 한국인들에게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를 포함해 총 12개국으로 늘어났다. KT에 따르면 로밍온 서비스가 적용된 12개국은 여름 휴가철 한국 여행객의 약 80%가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직접 숙소, 식당, 렌터카 예약을 위해 음성통화를 많이 써야 하는 자유여행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로밍온 서비스 도입 이후 최근 해외 음성통화량이 도입 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80% 증가했고 일부 국가는 하루 최대 4배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기존 해외 음성통화는 전화를 하거나 받을 때 요금이 달라 혼란스러웠지만 로밍온 서비스의 경우 수발신에 관계없이 1초당 1.98원의 요금이 적용되는 것이 장점으로 꼽혀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사단법인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는 친환경 인테리어 진흥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 설립된 단체로 170여개 인테리어 업체들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축 시장 내 연간 2000세대 이상의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홈 인테리어는 기존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 시 스마트 스위치, 플러그, 공기질 센서, AI 스피커 등의 스마트홈 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공법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스마트홈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홈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에코인테리어협회의 대전 소재 친환경 인테리어 체험관에 SK텔레콤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홈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인테리어를 회원사와 고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유닛장은 “신축 아파트처럼 스마트홈이 기본 적용된 주택뿐 아니라 간단한 인테리어만으로도 기존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데이터 선물·충전·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용 앱 서비스 ‘U+ 데이터충전소’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U+ 데이터충전소는 모바일 데이터 관련 요청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앱 서비스다. 그간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 관련 기능을 한 곳에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 ‘데이터 선물하기’의 경우 한 번 설정으로 결합된 가족에게 매월 ‘데이터 자동주기’가 가능해 반복적으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데이터를 보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특히 가족간 주고받기 횟수 제한 없이 매월 40GB를 나눠 쓸 수 있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에는 U+ 데이터충전소를 통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다. 앱 첫 화면에서 ‘충전하기’ 버튼만 누르면 청구서, 신용카드, 소액결제, 계좌이체, 도서 및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기존에 고객들이 불편해하던 고객센터 앱의 분산된 데이터 관련 기능을 전용 앱으로 통합시켜 한곳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화웨이가 국내 자급제 시장에 처음으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 샤프 등 해외 스마트폰 업체들의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급제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요금제에 같이 가입하는 방식이 아닌 제조사 매장 등에서 기기만 별도로 사는 방식을 일컫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국내 첫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노바 라이트2’를 낙점하고 KC 인증 및 TTA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노바 라이트2는 방송통신기가재 적합성 검증 및 자급단말기 적합성, 망 연동, 방사성능을 모두 검증받았다. 이르면 내달 중 출시가 예상된다. 이 모델은 5.65인치 풀뷰 디스플레이, 화웨이가 자체 생산한 ‘기린 659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듀얼 카메라(1300만, 200만)가 적용됐고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또 화웨이는 노바 라이트2 구매 고객에게 3개월 동안 LCD 패널을 무상 수리하는 특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 AS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화웨이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66개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화웨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오토솔루션 2018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토솔루션 2018 여름 이벤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르노삼성이 전 차종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서비스 캠페인으로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유상수리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경품행사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들은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가지 일반 점검을 비롯해 하체파손 및 오일누유, 브레이크, 머플러, 서스펜션 등 4가지 안전항목 점검 등 여름 휴가철 안전한 차량 운행에 필요한 기본 항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타이어 2개 교환 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 3개 교환 시 3만원권을 증정한다. 4개 교환 시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과 함께 타이어 파손 보장 서비스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 구매 고객에게는 부품값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증연장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4년 연장 시 5만원권 ▲3년 연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투 데칼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한 의미를 새기거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몸에 타투(tattoo)를 하듯 이번 데칼 클래스를 통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데칼 클래스는 오는 28일 화성의 SR카스킨아카데미에서 7팀을 초청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티볼리 고객은 오는 19일까지 쌍용자동차 페이스북을 방문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데칼 클래스는 티볼리의 주요 고객층인 2030 세대들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차량 데칼 교육에 이어서 몸에 붙이는 스티커 형태의 티볼리 타투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9일 쉐보레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의 투톤 스페셜 에디션의 명칭을 ‘스파크 마이핏(MYFIT)’으로 확정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 접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파크 마이핏은 폭넓은 스타일 사양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에디션으로 바디 컬러에 맞춘 엑센트 컬러 루프에 따라 라디에이터그릴과 아웃사이드미러, 리어스키드 플레이트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T 및 프리미어 트림의 경우 모던 블랙, 퓨어 화이트, 미스틱 와인, 캐리비언 블루 등 총 4가지 엑센트 컬러 루프를 제공하며 차량 후드와 루프, 휀더, 전면 도어에 각기 적용되는 스트라이프, 스포츠, 윙 타입 데칼을 매치할 수 있다. 또 트림별로 15인치 및 16인치 블랙 알로이휠 및 그레이 인서트 블랙 알로이휠, 그레이 인서트 실버 알로이휠 등 마이핏 전용 알로이휠을 내놓고 쉐보레 보타이 컬러를 골드와 블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커스터마이징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마이핏에는 더 뉴 스파크가 제공하는 다크 실버, 오렌지, 블루 포인트 컬러의 인테리어 색상이 적용돼 무제한에 가까운 총 2200가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혼다 중형 세단 어코드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를 품었다. 42년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판매된 어코드가 어느덧 10세대를 맞아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에 이어 연비라는 강점까지 추가한 것이다. 혼다코리아는10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핵심 키워드로 ▲고객이 자신 있게 선택하는 차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차 ▲자신감을 갖고 만든 차 등 3가지로 꼽았다. 그만큼 혼다에게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자신감으로 통한다. 앞서 지난 5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매력을 한껏 뽐낸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에 대한 향기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어떤 매력이 있어 혼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한 것일까. 혼다코리아는 지난 4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10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승 차량은 상위 트림인 투어링(Touring) 모델로 마디아스 호텔에서 강원도 춘천시 카페보니타까지 약 60km 구간을 주행했다. 직접 만나 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외형만으로는 기존의 가솔린 모델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측면과 후면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하는 최초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이코 카니발 2018 서울(I-KO CARNIVAL 2018 SEOUL)’이 8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자문위원회의 시다르또 다누스브로또(Sidarto Danusubroto)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가수 온쩨, 피트리 까린나, 라뚜 메따, 발레나, 릴린 헤를리나, 후세인 아이돌, 수시 줄리아 등이 출연했다. 한국 가수로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루를 비롯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단비, 걸그룹 에이데일리, 샤샤, 김맑음 등도 참여해 약 2시간 30분의 공연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하는 최초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이코 카니발 2018 서울(I-KO CARNIVAL 2018 SEOUL)’이 8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7일에 이어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뮤지션이 서울에서 합동으로 공연하는 최초의 음악 교류 페스티벌이다. 인도네시아 KPD 매니지먼트와 DC7 TV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인도네시아 대통령자문위원회와 교육문화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인도네시아 당둣협회 등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주최사인 KPD 매니지먼트의 뜨라이스 파자르(TRIAS FAJAR)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코 카니발 2018 서울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또한 인도네시아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K-POP의 나라에서 개최되는 음악 공연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준비함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특별히 여러 한국분들이 같이 참여해 즐기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파격적인 요금제 개편을 통해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이 업계의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데이터 제공량에 제한을 없앤 8만원대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KT가 고객 사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데이터온(ON)’ 요금제와 ‘LTE 베이직’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중 LTE 베이직 요금제는 월 3만3000원 요금에 데이터 1GB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25%를 받을 경우 월 2만47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정부가 법 개정을 통해 도입하려는 보편요금제와 유사한 수준이다. 보편요금제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 월 통화 200분,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2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하는 안이다. 당초 정부는 SK텔레콤이 보편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KT와 LG유플러스도 따라 저가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가 먼저 유사한 형태의 새 요금제를 출시하고 수개월째 공격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해양안전을 포함한 재난안전 기술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해양안전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안전 전문 국제 컨퍼런스로 해양안전을 위한 관련 기관의 정책 및 성과 발표를 비롯해 관련 기술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다. KT는 이 자리에서 ▲스카이십(Skyship) ▲초수평 안테나 배열 시스템(OTHAD) ▲공공안전통신망·미래기술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KT가 가진 차별화된 재난안전 기술과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스카이십은 비행선과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무인비행선으로 이동형 통제 센터인 ‘스카이십 C3 스테이션’과 드론, 로봇과의 연계를 통해 재난 상황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초수평 안테나 배열 시스템은 육지로부터 최대 200km 떨어진 지역까지 LTE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안테나 기술로 현재 함백산과 한라산에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함백산에서 170km 떨어진 울릉도까지, 한라산에서는 185km 떨어진 이어도까지 통신할 수 있다. 공공안전통신망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 초고속해상무선통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휴대용 여성 호신용품 ‘마이 히어로(My Hero)’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 히어로는 지름 0.8cm, 높이 8cm의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립스틱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해 평소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가방에 달 수 있게 제작됐다. 이용자가 위급 상황에 외부 케이스를 열면 약 90db(데시벨) 수준의 경보음이 울리고 112에 문자 신고가 접수된다. 또 사전에 지정한 지인에게 긴급 메시지와 위치 정보가 함께 전달된다. 추후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녹음(3분)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 히어로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SKT 스마트홈’ 앱을 설치 후 기기를 등록하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자동 연결된다. SKT 스마트홈 앱에서는 긴급 메시지와 위치 정보를 전송할 지인을 최대 5명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112 문자 신고 활성화 여부 ▲자동 녹음 파일 확인 등의 기능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유닛장은 “마이 히어로가 안전에 대한 불안이 큰 여성 고객들의 삶을 지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향후에도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안전한 생활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업체 엔지스테크널러지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모여 만든 ‘내비게이션 데이터 표준(Navigation Data Standards)’을 따르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한다. 또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Hybrid Navigation)’ 기능과 이동 경로 내 필요한 지역의 지도만을 업데이트해 차량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인크리멘탈 업데이트(Incremental Update)’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내비게이션 외에도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 기술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는 자사의 노하우와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합해지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분야의 사업 기회가 글로벌로 확대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VR 콘텐츠 개발·퍼블리싱 전문기업 바른손 및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6일부터 VR 콘텐츠 개발자 및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공모전 ‘Link-on Award(링크온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링크온 어워드는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Immersive Media) 전용 콘텐츠 공모전으로 VR 게임·영화를 개발하는 개인 및 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내달 24일까지이며 이후 ‘1차 심사-사업화 지원-2차 심사’의 과정을 거쳐 10월 2일 최종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다. 1차 심사에서는 총 10팀(게임, 영화 각 5편)을 선발해 사업화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VR 시장에 적합한 플레이 방식과 형태를 최적화하는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또 2차 심사에서는 국내 VR 콘텐츠 개발·운영·퍼블리싱 등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과 함께 10개 팀의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링크온 어워드의 게임과 영화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 그 외의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에서 최소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 전국 영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 Shop’에서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J6’를 단독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J6는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J시리즈 중 최상급의 성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고가 33만원에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지면 기기 값 부담이 크지 않아 중장년층 및 청소년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J6가 가격 대비 높은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플래그십폰 ‘갤럭시 S8’에서 처음 선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는 18.5대 9 비율의 5.6인치 대화면으로 기기 전면의 베젤(테두리)을 ㅚ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갤럭시 J6는 얼굴·지문 인식,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프리미엄 기능도 장착했다. 색상은 블랙·퍼플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들을 덜어내며 출고가를 줄이고 동시에 프리미엄급 성능은 유지하는 갤럭시 J6를 LG유플러스 전용폰으로 출시했다”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앞자리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새 번호체계는 앞자리 한자리가 추가된 ‘333가4444’ 형식으로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번호판에 적용된다.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발급 시 적용되며 기존 차량 소유자가 새 번호판으로 바꾸는 것도 허용된다. 이처럼 숫자 1개를 맨 앞에 추가하는 경우 약 2억1000개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번호판 용량으로 충분하고 주차·단속 카메라의 판독성도 높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또 앞자리가 3자리로 변경되면서 ‘119’, ‘112’ 등 특수번호 부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숫자가 추가되면서 숫자 간격이 좁아져 번호판 글자 크기나 간격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체계를 적용할 경우 국가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국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3차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과 중기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50억원(정부 75억원, 르노삼성 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조성하기로 했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정부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에 신제품 및 국산화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제안받고 조성된 펀드로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150억원의 펀드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 등 미래차의 핵심부품기술 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다. 앞서 르노삼성은 국내 자동차제조사와 외투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2회에 걸쳐 총 2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15개 중소기업에 약 170억원을 지원해 7개 과제가 개발 중이며 16개 과제가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을 완료한 13개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