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맞서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EU의 보복관세 규모는 28억 유로(약 3조6000억원)로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상응하는 액수다. 부과 대상에는 철강을 포함해 피넛버터·크렌베리·오렌지주스·버번위스키·청바지·오토바이 등이 포함됐다.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당초 내달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었으나 금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이런 입장에 처하길 원치 않았지만 미국의 일방적이고 정당화할 수 없는 관세 부과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내세워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EU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실행에 옮겼다. 이에 대해 EU는 미국의 조치는 보호무역주의로 세계무역기구(WTO)의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국이 EU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관세 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별도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 AI 전체 서비스 용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는 ‘AI 가속 솔루션’ AIX를 개발해 자사 AI 서비스 ‘누구(NUGU)’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무경 SK텔레콤 머신러닝인프라랩 팀장은 이날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솔루션은 별도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 AI 전체 서비스 용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솔루션은 자사의 AI 인프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현재는 네트워크 속도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느끼기 어렵지만 5G 도래 시 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인프라에 AI 서비스를 요청했을 때 감당해낼 수 있는 용량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AIX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 카드 형태 가속기에 탑재돼 별도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도 AI 전체 서비스 용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늘리는 효과를 낸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 기존 AI 서버에 장착하면 딥러닝 연산 속도가 20배 빨라진다. GPU 방식 가속 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IoT 선풍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oT 선풍기는 신일산업의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 ‘IoT@home’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원은 물론 바람 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 우리집 AI’와 연동시켜 음성 명령어를 통해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 IoT 선풍기뿐만 아니라 스위치, 멀티탭, 가전제품 등의 IoT 기기를 상황에 맞게 동시에 켜지거나 꺼지도록 할 수도 있다. 특히 IoT 선풍기의 예약기능을 이용해 취침 전 미리 앱에 시간 단위로 선풍기 바람의 강약 및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하면 설정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동작한다. 아울러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 공기질알리미와 연동을 통해 설정 온도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전기능인 ‘알림설정’은 제품을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고객에게 알려줘 외출 중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주며 ‘기기버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인공지능(AI) 호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 최성진 앰배서더호텔그룹 사장, 한현석 인더코어 비즈니스플랫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앰배서더호텔에 특급호텔용 고객 서비스인 ‘AI 컨시어지’를 포함한 다양한 AI 호텔 서비스를 기가지니와 연동해 제공할 예정이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조명, 냉·난방 제어, 알람 등 객실 제어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KT 관계자는 “내달 영업 예정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황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휘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구속할 만한 수준의 혐의를 소명하려면 금품수수자 측 조사가 상당 정도 이뤄질 필요가 있다”면서 “수사가 장기간 진행됐음에도 수수자 측인 정치인이나 보좌진 등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공여자와 수수자가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특성상 자금을 받은 쪽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이 부분을 보강해 수사하라고 경찰에 지휘했다. KT는 황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기각된 데 대해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경찰이 기각 사유를 검토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또 보완 수사 과정에서 황 회장에 대한 재소환이나 보강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앞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을 비롯한 KT 전·현직 임원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횡령 혐의를 적용해 지난 18일 구속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차세대 이동통신 5G 브랜드 ‘5GX’를 론칭하고 홈페이지, 유튜부, TV 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X는 새로운 경험(eXperience), 확장(eXpand), 특별함(eXtraordinary) 등을 뜻한다. SK텔레콤은 5G 특성 및 가치를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5G 상용화 이전에 브랜드를 먼저 론칭했다. 아직 고객들이 5G에 대해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춰 5G를 소개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5GX를 앞세워 5G를 통한 생활 변화상·서비스·기술 등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및 상품명에도 5GX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남상일 SK텔레콤 IMC 그룹장은 “기술 설명을 넘어 5G가 가져올 일상, 사회 변화에 대해 고객들에게 알려야 할 시기”라며 “5G 시대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GX 첫 캠페인의 광고 모델은 피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벨로스터 N’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차다.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ps, 최대토크 36.0kgf·m의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고성능차에 걸맞은 우수한 제동성능을 확보했다. 퍼포먼스 패키지에는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능동 가변배기 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브레이크 캘리퍼 N 로고 등이 적용된다. 특히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 배분함으로써 선회 시 미끄러짐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N은 서킷이나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고 최적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쉐보레는 지난 1935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뒤 글로벌 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9)’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간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및 한국 철수설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건 한국GM이 SUV에 강점을 가진 쉐보레 브랜드의 경쟁력을 활용해 내수 시장 회복을 위한 방아쇠를 당긴 셈이다. 이처럼 한국GM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위해 첫 구원투수로 나온 이쿼녹스는 치열하게 전개되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서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쿼녹스를 직접 만났다. 이날 서울 강서 메이필드호텔에서 경기도 파주 소솜 카페까지 약 45km 정도의 구간을 주행했다. 시승 차량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4WD)이 장착된 프리미엄 트림으로 1.6ℓ 에코텍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함께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 18일부터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4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총 1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 이밖에도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여명이 코란도 C, 렉스턴 스포츠 등 쌍용자동차 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받았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5G 글로벌 표준을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가 정한 5G 단독 규격(SA, Standalone)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전송’과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 또 SA 규격 기반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로는 가장 먼저 SA 규격 기반 시연에 성공하며 5G 조기 상용화에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LTE망을 함께 사용하는 복합 규격(NSA, Non-Standalone) 기반 기술 시연에서도 가장 먼저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NSA, SA 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5G 첫 상용화에는 NSA 표준 단말, 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LTE 네트워크와 연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추후 SA 표준 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가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고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Floor Manager)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정된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를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채용 기회를 지속 확대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그동안 다시 일하고 싶어도 고정된 근무 시간으로 이를 포기했던 여성들에게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은 진정 필요했던 기회”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가 과열 없이 종료됐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3.5GHz 대역에서 이통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한발 물러나면서 각사 주파수 할당량이 확정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2일차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는 3.5GHz 대역에서 총 280MHz 폭 중 각각 100MHz 폭을 손에 넣었다. LG유플러스는 나머지 80MHz 폭을 가져갔다. 3.5GHz 대역의 총 낙찰가는 블록당 968억원씩 총 2조9960억원으로 경매 시작가(2조6544억원)보다 3416억원 올랐지만 시장 예상대로 4조원을 밑돌았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 1조2185억원 ▲KT 9680억원 ▲LG유플러스 8095억원에 각각 주파수를 획득했다. SK텔레콤과 KT가 같은 100MHz 폭임에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은 주파수 위치 때문이다. 이통 3사는 이날 2일차 경매에서 각사별 할당 대역폭을 정하는 1단계를 7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진행했다. 이어 주파수 위치를 정하는 2단계 경매에서 LG유플러스 3.42~3.5GHz, KT 3.5~3.6GHz, SK텔레콤 3.6~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창규 KT 회장 등 7명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그 중 황 회장과 정책협력(CR) 부문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회장 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 11억5000여만원을 조성해 이 가운데 4억4190만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KT는 19대 국회에서는 의원 46명에게 1억6900만원, 20대 국회에서는 낙선한 후보 5명을 포함해 66명에게 2억7290만원을 후원해 중복자를 제외하고 모두 99명의 정치후원금 계좌로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4년과 2015년, 2017년에는 대관부서인 CR 부문 임직원 명의로, 20대 총선이 있었던 2016년에는 사장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27명 명의로 후원금을 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0대 청년들과 함께 자사의 공유 인프라를 이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SK텔레콤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밝히는 ‘SKT 행복 인사이트 시즌2’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SK텔레콤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공유 인프라는 함께 사용하는 유무형의 자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 회사가 보유하고 활용하던 자산을 타인과도 공유함으로써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유통, 테크, ICT 등 부문에서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시즌1에서는 한 뼘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다양한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테드(TED)식 강연 형식으로 공유했다. 또 결선 진출자(10명) 중 2명은 올해 초 SK텔레콤 채용에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 활용에 대한 의지와 청년들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참신한 생각이 만나는 자리다. 46년간 이어진 ‘SK 장학퀴즈’의 인재육성 철학을 계승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에스동서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해 욕실 내 온·습도 제어 및 불쾌한 냄새 제거를 통해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욕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환풍기가 포함돼 있는 욕실 인테리어 상품이다. 이 두 제품은 와이파이 환경이면 이통사와 상관없이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홈 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자동으로 동시 제어하는 ‘동시실행’ 및 ‘자동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한 욕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욕실 조명 스위치를 켜면 비데가 스스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 우리집 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 ‘T렌탈’이 초반 가입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기종을 개통한 고객 가운데 25%가 할부 구매 대신 T렌탈을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T렌탈은 매월 일정액을 내고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 대여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월 렌탈료는 64GB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S9 3만4872원 ▲아이폰8 3만1885원 ▲아이폰X 4만7746원이다. 구매시 월 할부금보다 7500원~1만2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이 T렌탈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28% ▲30대 26% ▲40대 24% ▲50대 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4%)이 많았다. 특히 40~50대 비중이 39%로 할부 구매 시 비중 대비 20% 포인트나 많았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보다 월 부담금이 7500원에서 1만2500원까지 줄어들고 중고폰 처분이 간편해 렌탈을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또 T렌탈 고객 100%가 선택약정할인으로 개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농아인 야구 활성화를 위한 ‘U+ 프로야구’ 앱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100만명을 돌파해 후원금 1억원 적립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가 U+ 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는 고객 1명당 기부금 100원을 자동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5일 진행돼 당초 목표시기로 예상한 이달 말보다 이른 46일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다. 당초 예상한 시점보다 목표 참가자에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농아인 야구 기부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야구할 때 가장 행복한 농아인 야구선수 이윤희 씨와 동료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 영상이 지난달 1일 공개 이후 조회수 1100만을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100만 고객의 참여로 조성된 1억원의 기부금은 한국농아인소프트볼연맹을 통해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 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는 농아인 야구 활동에 U+ 프로야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경매 첫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당일 결판을 보지 못한 경매는 오는 18일 재개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5G 주파수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28GHz 주파수 대역 24개 블록(2400MHz 폭)에 대한 경매 입찰을 한 결과 각사가 8개 블록(800MHz 폭)씩 가져갔다. 1개 블록(100MHz 폭)당 낙찰가격은 최저경쟁가격인 259억원으로 1라운드 만에 종료됐다. 그러나 전국망 구축에 유리해 경쟁이 치열했던 3.5GHz 주파수 대역 28개 블록(280MHz 폭)을 놓고 6차례 라운드가 이뤄졌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3.5GHz 대역 1개 블록(10MHz 폭)당 가격은 최처경쟁가격인 948억원보다 9억원 높아진 957억원까지 올랐다. 과기정통부가 이날 라운드마다 제시가를 최소 0.3% 이상씩 올린 점을 고려하면 입찰유예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작가 948억원에서 0.3%씩 올리면 산술적으로 6라운드 금액이 962억원이 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응원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파비앙 페논 대사는 이날 2018 부산국제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 SM6와 QM6를 비롯해 최근 국내에 출시된 프랑스 대표 소형차 르노 클리오, 전기차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 등을 주의 깊게 둘러봤다. 그는 “한국은 프랑스만큼이나 친환경차 보급에 적극적인 나라”라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가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부산에서 카셰어링에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널리 보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르노삼성차와 르노 두 브랜드의 차종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 전시관 내에 약 100m 길이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주행 트랙을 설치해 어린이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동승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필파킹에 마련된 포르쉐 야외 특설 무대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Sportscar Together Day)’ 행사를 진행했다.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포르쉐가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념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3세대 ‘신형 카이엔(Cayenne)’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를 통해 포르쉐를 사랑하는 한국 고객들과 함께 포르쉐 창립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투잘르 통해 고객분들께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하며 포르쉐는 앞으로도 언제나 포르쉐로 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포르쉐 카이엔의 3세대 모델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포르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