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화테크윈 판교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정순구 SK텔레콤 시큐리티유닛장과 안순홍 한화테크윈 마케팅실장이 참석해 양사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 지능형 보안 솔루션 ‘T뷰’와 한화테크윈의 CCTV 하드웨어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AI 핵심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한 차세대 CCTV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인물 식별 ▲악천후 및 야간 영상 자동 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영상 암호화 후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서비스다. 특히 PC 등 별도 영상 저장 장비가 필요한 타 CCTV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해 통신·보안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기존 보안 솔루션에 딥러닝 등 AI 기술을 이용하면 CCTV가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CCTV에 이상 움직임이 포착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신설한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을 임명하고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남북협력 시대의 초석을 놓는다. KT는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을 겸직하고 부문장급에서 4개 분과장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남북협력TF의 대정부지원 분과장은 박대수 CR부문장(전무)이, BM/인프라 분과장은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부사장)이, 그룹사 분과장은 강국현 KT 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지원 분과장은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장(전무)이 각각 겸직한다. 앞서 KT는 남북협력사업개발TF가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기획부문장 직속의 임원급 조직으로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기획부문장이 직접 TF장을 겸직하는 것은 물론 주요 부문장 및 그룹사 사장이 분과장을 맡게 되면서 KT 그룹 차원에서 남북간 경제협력 및 ICT 교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개 분과 중 대정부지원 분과는 정부 정책 지원과 사업자간 협업을 조성한다. BM/인프라 분과는 남북간 및 경협지구 통신망, IT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용회선, 무선, 클라우드, 실감형 미디어 등에서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 그룹사 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두산인프라코어와 5G 기반의 무인자율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기술 개발 등 스마트건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5G 통신망과 드론, 센서, MEC,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등을 활용해 건설·토목 등 작업 현장에서 자율작업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건설기계를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우선 연내 5G 기반의 원격제어 건설기계를 개발해 실증하고 내년에는 협력 범위를 드론 3D 측량, 작업계획 수립, 시공관리까지 확대해 건설현장의 자율작업과 무인화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무인자율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건설기계 제조회사와 통신회사가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5G 기반의 B2B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산업의 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 건설을 주도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할 무인자율작업 건설기계는 5G 통신망을 통해 드론이 촬영한 대용량의 3D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3D 설계도와 비교해 자동으로 작업량 및 시공 계획을 산출한다. 산출 데이터는 현장의 건설기계로 전송되고 건설기계가 센서와 관제 플랫폼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처럼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QoS)까지 없는 해외 로밍 상품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이 상품의 최대 특징은 무제한 테더링 기능이다. 이용 고객은 모바일 데이터를 가족·친구 등 동행자와 함께 쓸 수 있고 다른 통신사 가입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다. 가령 4인 가족 중 한 명만 신청해도 나머지 3명은 테더링으로 용량 제한 없이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로밍 상품을 이용할 경우 4명 기준 하루 4만4000원이 들었으나 앞으로는 하루 1만3200원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의 데이터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로밍 고객들의 주사용 서비스가 음성통화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하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기업용 클라우드 ‘유클라우드 비즈’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기가지니 AI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PI란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개발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소스코드 모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하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기가지니 AI AP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기가지니 AI API는 음성인식, 대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기능은 국내 1위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에 적용됐으며 높은 사용자발화 인식률이 특징이다. 또 대화 기능은 자연어 문장에서 발화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사전에 정의된 대화 모델에 따라 답변을 제공한다. 번역 기능은 한국어 문장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지원하며 양방향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기가지니 AI API는 음성인식, 대화, 번역 기능을 시작으로 음성합성, 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2개국에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과 함께 ‘서부아프리카 통합 IUU(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어업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2개국 조업구역 내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감시·통제하는 ‘한국형 어업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기금 투입 시범사업이다. 사업의 총 규모는 250만불이며 한국에서 아프리카 지역에 어업 감시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최초다. KT는 선박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불법조업 선박을 탐지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등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부 아프리카 환경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조업 감시를 넘어 피랍, 좌초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선박의 위치를 관련기관에 전파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림 KT 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고객 전용 골프 중계 애플리케이션 ‘U+ 골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U+ 골프 서비스를 내달부터 타사 고객에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U+ 골프 앱을 다운로드 받아 U+ 골프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한은 내달 30일까지다. 또 7월에는 IPTV용, 8월에는 아이폰용 U+ 골프도 나온다.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만 가능했던 U+ 골프를 아이폰 이용자도 즐길 수 있게 된다. IPTV용 서비스는 U+ 고객이라면 스마트폰 없이 TV를 통해 리모콘 조작만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U+ 골프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3분기 중 고객이 미리 설정한 대회나 선수의 경기 중계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과 시청자가 해설자 및 캐스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상무는 “U+ 골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앱 평가 지수 역시 5점 만점에 4.9에 달하는 등 인기”라며 “골프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유용하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아홉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마포대교 남단 교각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와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서울시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캠페인 5주년을 맞이해 아티스트 김선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한강공원 교각의 삭막한 공간을 하나의 공공미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 강 하구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 위기 새 10종을 마포대교 남단 교각 10곳, 총 면적 237㎡에 그려 넣어 우리의 작은 관심과 손길로 환경을 지켜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아울러 벽화가 그려진 여의도 한강공원은 11개의 한강공원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교각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화시켜 도시를 밝게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화(花)려한 손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모스크바에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에서 월드컵 관련 소장품을 모아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업해 내달 8일부터 7월 20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소장품 및 응원 문화 특별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 월드컵을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각 시대별로 가장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하고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별 축구 팬들의 대표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등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고자 기획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에 소장된 주요 전시품을 모스크바로 옮겨왔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FIFA 월드컵 최초 프로피인 ‘줄리메 컵’ 등이 있으며 러시아 월드컵의 실제 트로피도 전시가 시작되는 내달 8일을 포함해 월드컵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또 세계 최초로 러시아 월드컵의 모든 경기(총 64경기)에서 실제 사용된 킥오프 공인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을 구축한 KT가 르완다의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사업 확산에 나섰다. KT는 지난 21~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서 아프리카 ICT 산업화 촉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KT는 전날 열린 KOAFEC 민관협력포럼에서 KT가 르완다 정부와 함께 아프리카 최초로 4G LTE 전국망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아프리카 경제개발을 위해 IC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KOAFEC 개발콘서트에서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활동한 직원이 직접 사업 진출 과정을 소개했고 23일 AfDB 주최로 열린 ICT 기업설명회에서는 아프리카 지역 공공 LTE망 구축에 대한 민관협력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김형준 KT 글로벌사업단장 전무는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KOAFEC 및 AfDB 연차총회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주요 인사들과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KT는 르완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를 오는 2021년 말까지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 해당 과제는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HD맵·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연결)를 연계한 스마트 대중교통시스템 등을 개발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연구기관으로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과제에 참여한다. 세스트, 엔제로, 지오스토리 등 중소·벤처기업들도 함께한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5G, V2X, HD맵 등을 구축하고 주변 교통 정보와 사고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실시간 제공하는 솔루션을 준비한다. 참여 회사·기관은 과제 수행 기간 중 자율주행 전기버스, 디젤버스 8대 이상을 개발해 실증 지역에서 실제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2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회사·기관은 과제 수행 기간 중 자율주행 전기버스 · 디젤버스 8대 이상을 개발해 실증 지역에서 실제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2대를 시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데크플레이트를 제작하는 윈하이텍이 단열유리 생산업체 ‘지앤윈’ 인수를 바탕으로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24일 낮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윈하이텍이 지앤윈 인수를 통해 단열나노코팅글라스 사업에 진출한다”며 “주력사업인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윈하이텍은 최근 지앤윈의 지분 41.21%를 55억원에 인수했다. 지앤윈은 현재 자본잠식 상태지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성장성이 크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변 대표는 “지앤윈 인수 작업이 이달 말 마무리되면 영업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사업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해 정부의 에너지 2030 정책에 부합하는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앤윈은 단열 나노코팅유리를 제작하는 업체로 이들 제품은 기존 로이유리(Low-E)보다 단열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앤윈은 단열코팅유리 외에도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스마트 글라스, 태양광 패널, 코팅 플랜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윈하이텍은 현재 데크플레이트를 주력 사업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전국 약 500만개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촘촘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선보였다. 향후 해당 플랫폼을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T는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경과를 발표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9월 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KT는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주 450만개, 기지국 33만개, 공중전화부스 6만개 등 전국에 약 500만개의 IC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국민이 제일 위협을 느끼는 요소가 지진, 북핵이 아닌 미세먼지가 됐다”며 “KT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IoT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에어맵 코리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경영진과 현장직 간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장 오피니언 리더 대상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CEO와의 미팅인 만큼 달라진 근무시스템과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경영진은 생산현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하고 격려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및 성장세 둔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고급 사양을 확대한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팅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2019년형 모델은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높이기 위해 후방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가지 색상의 인테리어 무드 조명 등을 적용했다. 또 3.3T 모델에만 채용됐던 알루미늄 콘솔 덮개, 금속 삽입형 도어 가니쉬, 검은 스웨이드 소재 헤드라이닝 등의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했다. 아울러 전자식 변속기 손잡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서버형 음성 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로 추가됐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천연가죽 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안전 트렁크 등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의 두 가지 트림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고객들이 많이 선택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 카니발, 르노삼성자동차 QM6 등 7개 업체가 제작 수입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 28만7955대에서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의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의 설정 오류로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 문에 끼더라도 문이 닫힐 수 있는 개연성이 확인됐다. 르노삼성의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1759대는 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하지 않고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르노삼성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을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GLC 220d 4MATIC 등 18개 차종 1만1504대에 대해서도 2가지 리콜이 시행된다. CLA 250 4MATIC 등 15개 차종 6500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LC 220d 4MATIC 등 3개 차종 5004대는 뒤쪽 기둥(C필러) 패널의 결함으로 안전벨트 걸쇠가 뒤쪽 기둥 패널과 뒷좌석 패널 사이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부합하면 계약과 거래가 이행되는 디지털 계약 방식으로 이를 활용하면 한 달씩 걸리던 통신사 간 로밍 정산을 발생 건별로 실시간 정산 처리할 수 있다. 그동안 로밍 서비스는 통신사가 ‘국제 로밍 정산소(Data Clearing House)’를 통해 로밍 정보의 검증을 거쳐 요금을 정산해왔다. 국제 로밍 정산소를 거치면 실시간 사용 내역 확인이 어렵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 정산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왔다.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은 통신사 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통신사 간 교환하는 사용 내역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각각 자동으로 검증·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향후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자 협의를 통해 통신사 간 계약된 요율 정보에 대한 접근과 제어가 가능해지면 실시간 과금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얼티밋 퍼포먼스 투어러 ‘2018 올 뉴 골드윙’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골드윙은 혼다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대명사로 지난 1975년 GL1000으로 처음출시된 이래 43년의 역사와 함께 완벽에 가까운 플래그십 투어러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약 19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급 프리미엄 투어러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올 뉴 골드윙은 엔진과 프레임뿐만 아니라 전 영역이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을 자랑하며 한층 강화된 첨단 장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 트림별 가격은 ▲투어 DCT 4150만원 ▲투어 MT 3750만원 ▲골드윙 MT 325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투어 DCT의 차체 색상은 레드와 블랙, 투어 MT는 레드와 화이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골드윙 MT는 맷 실버 컬러로만 판매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경차 스파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GM은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차 소개 및 한국GM의 중장기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GM과 직원들은 지난 몇 개월간 도전적 기간을 거쳤지만 그를 통해 장기독자생존 계획을 세웠고 올바른 기반을 구축해 한국에서의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고객 중심에 두고 진행할 것”이라며 “견고한 미래 보장을 위해 소비자가 다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더 뉴 스파크에 대해서는 “한국GM에 의해 디자인되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진정한 글로벌 경차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 5년간 15개의 신차 혹은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하는 계획의 첫 시작을 더 뉴 스파크를 통해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GM에 따르면 더 뉴 스파크는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GM의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대구지방경찰청과 수색용 드론, 순찰 차량 카메라, 영상 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ICT 치안 솔루션을 연내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ICT 치안 솔루션을 연내 대구 동부, 수성, 성서 등 3개 경찰서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ICT 치안 솔루션의 핵심 기술은 LTE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다. 이를 탑재한 순찰 차량은 차량 외부에 장착한 전·후방 촬영 카메라와 차량 내부에 부착한 스마트폰 형태 카메라를 통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송할 수 있다. 또 수색용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에 연결하면 야간이나 산간지역과 같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환경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거나 용의자의 이동상황을 확인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순찰 차량과 드론에서 송출하는 실시간 영상은 경찰서의 상황실에 적용된 ‘T 라이브 스튜디오’에 전달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러 대의 순찰 차량과 공중의 드론에서 보내온 영상 정보를 조합하면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