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FCA코리아와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4개 차종 531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랭글러 489대는 부품 결함으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제동등이 켜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또 랭글러는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P단)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도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렉서스 RC F 등 3개 차종 42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연료 압력 변동을 억제하는 장치(펄세이션 댐퍼)의 결함으로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고 고압연료펌프로부터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고객 개인별 매니저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버틀러 서비스(Genesis Butler Service)’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버틀러 서비스는 제네시스 차량 구매 고객(법인 제외)에게 1:1 개인별 서비스 매니저를 지정해 △소모품 교환 시기 도래 시 사전 안내 △고장코드 발생 시 사전 안내콜 및 예약 대행 △수리 입고 시 전담 응대 △차량 관련 궁금증 상시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5년 무상 보증수리 △소모품 무상 교환(엔진오일 세트, 에어컨 필터 등) △부가 서비스(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홈투홈 서비스)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원격제어, 안전보안 등) 등 ‘모빌리티 케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고객의 자동차 생활에 스트레스 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고 스마트한 케어로 자동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제네시스 버틀러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 제네시스 전담 블루핸즈 350개소에 제네시스 서비스 매니저를 배치했다. 아울러 차량 구매 고객이 제네시스 버틀러 서비스를 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와 한국형 5G 기지국 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5G 네트워크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향상하면서 크기, 비용,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리프샤크(ReefShark)’ 칩셋을 활용한다. 이는 3GPP 국제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5G 무선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의 시스템 칩셋과 ‘AAU(Active Antenna Unit)’의 RFIC 칩셋 등 노키아 ‘5G 퓨처 X 아키텍처’를 접목한 칩셋을 통합해 부르는 말이다. 리프샤크 칩셋을 5G 기지국에 적용하면 기지국 장비(DU)에 연결되는 주파수 중계 안테나(AAU) 수를 늘릴 수 있어 데이터 처리 성능을 10배 이상 올릴 수 있다. 또 RFIC 칩셋을 AAU에 적용하면 40kg 이상의 다중안테나(MIMO) 크기와 무게를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이고 전력소모도 64% 가량 낮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이 칩셋에 AI를 접목할 경우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가능한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기기를 직접 찾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인공지능(AI)은 인간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을 돕는 수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도 할 것이다.” 김윤 SK텔레콤 AI 리서치센터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한국의 AI는 사회적 관심에 비해 기술이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뒤집어 보면 앞으로 개발할 훨씬 많다는 뜻”이라며"삶의 질을 향상시키지 못하는AI는 궁극적으로 도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애플 음성인식 개발팀장과 AI 스피커 ‘시리(Siri)’ 개발 총괄을 역임한 AI 전문가다. 지난 2월 SK텔레콤 초대 AI 리서치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12월 신설된 SK텔레콤의 AI 리서치센터는 AI 기술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리서치센터에서 특정 기술이 개발 및 검증되면 사업화 추진 조직으로 넘어가는 구조로 김 센터장은 사실상 SK텔레콤의 AI 기술 전반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김 센터장은 “기본적으로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와 서비스, 데이터에 고유한 지능정보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이 베스트셀러 매트리스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샘은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매트리스 ‘사일런나잇 플래티넘’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유로 503’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유로 503은 지난해 월 평균 1000개 판매된 베스트셀러 사일런나잇 플래티넘의 스프링, 내장재 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이는 한국인의 표준 체형을 바탕으로 머리, 어깨, 허리 등 몸이 닿는 부분마다 경도를 다르게 한 7존 매트리스로 신체 굴곡에 맞춰 몸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또 일반 스프링과 달리 서로 연결돼있지 않고 따로따로 움직이는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옆 사람의 뒤척임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스프링 3가지를 교차 배열한 ‘트리플 포켓스프링’ 방식도 눈길을 끈다. 기존 제품이 2가지 종류의 스프링을 사용한 것과 달리 스프링 1종을 더 사용했다. 서로 다른 경도의 3가지 스프링을 인체공학적으로 교차 배열해 더욱 섬세한 7존을 구현했다. Q사이즈 기준으로 스프링 개수는 기존 730여개에서 850여개로 증가했고 매트리스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소재인 ‘폼케이스(Foam Case)’를 적용해 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에 THE K9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Salon de K9)’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고품격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차량부터 브랜드 콘텐츠까지 THE K9만을 주제로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성뿐만 아니라 THE K9의 감성, 가치 그리고 철학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살롱 드 K9은 고급차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움으로써 THE K9을 주제로 하는 완벽한 브랜드 투어를 제공한다. 또 소수의 차량만이 전시돼 고객이 원하는 색상의 차량을 보기 어려웠던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단점을 보완해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를 실차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내내 불거진 한국GM 철수설과 기존 모델의 노후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움츠러든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총 191만673대로 전년 동기(195만5546대) 대비 2.3%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한국GM의 판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줄면서 사상 처음으로 내수 시장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올해 1분기 총 12만38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4만2976대) 대비 15.8% 줄었다. 군산공장에서 생산했던 크루즈와 올란도가 각각 46.0%, 42.4%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 모델인 말리부와 스파크도 66.1%, 34.6%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SM5의 선전 덕에 충격이 크진 않았지만 주력 모델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르노삼성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총 6만4900대로 전년 동기(6만6119대) 대비 1.8% 감소했다. SM5가 2651대 판매되면서 저력을 보였지만 주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세단 ‘THE K9’의본격 판매에 나선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THE K9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오늘 출시한 THE K9은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성을 갖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THE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THE K9은 기아차의 전사적 역량이 집약된 고급 세단이다. THE K9은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12.3인치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또 방향지시등 조작 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샘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가구, 가전부터 포장이사, 각종 입주공사까지 온라인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한샘 입주 온라인박람회’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샘은 자사 가구는 물론 신규 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가전, 포장이사, 입주청소, LED 조명, 단열필름, 블라인드, 줄눈 코팅 등 검증된 제휴업체를 온라인 사이트에 입점시켜 운영한다. 고객이 입주 단지 인근의 입주 박람회장까지 직접 찾아가 한정된 기간 내 선택해야 했던 기존 입주 박람회의 불편함을 해소시킨 것이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기존 한샘에서 판매하는 제품 할인은 물론 제휴를 맺고 사이트에 입점한 모든 업체로부터 가격 혜택을 받는다. 특가상품은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금액대별로 추가 할인도 있다. 또 한샘 제품이 아니더라도 한샘 입주 온라인박람회를 통해 구입한 제품과 서비스는 한샘이 품질을 보증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품질보증하자이행보증증권’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이트 내에서는 입주 단지, 평형, 타입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을 3D 화면으로 미리 볼 수 있으며 한샘 매장에 방문해 우리 집 구조에 내가 선택한 가구로 꾸며진 모습을 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운드 품질을 대폭 높여 기능을 차별화한 벨로스터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트림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트림은 맑고 청량한 고음과 역동적 중저음, 높은 앰프 출력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입체적으로 생생한 사운드와 넓은 영역의 음상(음원의 위치 및 거리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맑고 청량한 고음 구현을 위해 대시보드 좌우측 상단에 위치한 고음 재생용 스피커인 ‘트위터’의 진동판 재질을 종이에서 금속으로 바꾸고 그릴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변경했다. 또 역동적인 중저음 구현을 위해 종이 재질의 도어 우퍼 진동판을 압축 코팅 종이로 바꿨으며 강력한 사운드를 내도록 앰프 출력을 400W에서 440W로 높였다. 아울러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트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위해 전용 LED 엠블럼과 메탈 도어스텝(출입문 발판), LED 오버헤드 콘솔 램프, LED 선바이저 램프, LED 러기지 램프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기존 가솔린 1.6 터보 스포츠 코어 트림에 7단 DCT와 패들시프타가 기본 적용돼 변속 성능과 조작 편의성이 강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콜라(calla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콜라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로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하면서 AR 기술이 적용된 35가지의 꾸밈 기능을 제공한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합성할 수 있다. 또 눈의 크기, 턱 선, 피부 톤을 조정해 얼굴을 예쁘게 만들 수도 있다. 콜라는 HD급 화질(1280*720 화소)의 영상통화도 제공한다. 기존에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에 비해 해상도가 약 4배 높아 더욱 선명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콜라는 상대방 얼굴이 화면 전체에 나오고 본인의 얼굴은 상단에 작게 나타나는 기존의 통화 방식 외에 다양한 통화화면 배치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상대방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과 본인의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을 반반씩 나눌 수 있으며 화면의 배치도 △상하 △좌우 △사선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영상통화 화면의 저장과 공유 기능도 담았다. 통화 중 화면 하단의 원형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짧게 터치하면 사진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AI 스피커, IoT 등 적용한 스마트병실 원내 시범구축 △AI 기술의 의료서비스 적용에 대한 공동연구 △AI 기술의 진료, 간호 약제, 원무, 행정, 전산 분야 적용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및 정보 공유 △AI 도입 준비, 진행상의 협력과 결과의 공유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병실 내에 AI 스피커와 IoT 기기, IPTV가 설치된 ‘U+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한다. U+ AI 스마트병실은 노년층 환자가 많은 보훈병원 환자 특성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U+ 우리집 AI’ 서비스를 이용해 음성으로 병실 내 IoT 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노약자·치매환자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신 치료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이 진료 대기 중에 느끼는 불안감을 U+ 우리집 AI의 ‘웅진북클럽’ 동화를 듣거나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하며 안정감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노사가 ‘3월 말 시한’의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 인건비 절감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단협 잠정 합의에 실패했다. 회사는 당면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대한 타개책을 찾기 어려워 당장 내달 직원들의 월급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평 본사에서 2018년도 제7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이어진 교섭에서 노조는 지난 16일 공개한 임금인상 관련 요구안과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을 포함한 ‘한국GM 장기발전 전망 관련 요구안’ 논의를 사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심각한 자금난 상황을 강조하며 복지후생비 축소를 포함한 사측 수정 교섭안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교섭은 결렬됐고 향후 일정은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단협에서 사측에게 노사 단체교섭에 개입하는 산업은행의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며 “임단협 진행 중에 성과급이나 향후 있을 한국GM 신차 배정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임단협 진행 도중 노조 추천 인사를 한국GM 실사에 참여해달라는 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차세대 통신 5G 장비업체 선정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빅3’ 중 하나인 화웨이의 가성비와 보안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오는 6월 주파수 경매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ZTE, 삼성전자 등 국내외 관련 장비업체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 협력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5G 주파수 대역은 3.5GHz와 28GHz로 나뉘는데 3.5GHz 대역에서는 화웨이, 28GHz 대역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도업체로 꼽힌다. 특히 3.5GHz 대역은 전국망 구축에 유리해 설비 투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화웨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겁다. 글로벌 통신장비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화웨이의 5G 부문 기술력이나 가성비 등은 높지만 보안 위협 등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5G 시장인 미국은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 도입에 부정적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8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싼타페와 투싼, K9 등 전략 모델들을 공개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뉴욕모터쇼에 참가해 1603㎡(약 48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 2000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싼타페는 현지 누적 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13만여대)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신형 싼타페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커진 차체와 그릴 등 디자인 변화, 안전 하차 보조(SEA) 및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안전사양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2.4 가솔린 엔진 △2.0 터보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또 현대차는 이번에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역시 지난 2004년 미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 경영정상화의 최대 관건인 임단협 노사 교섭이 진척 없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3월 말 시한’을 강조하며 노조에 사실상 마지막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카젬 사장은 이달 말까지 비용 절감을 위한 임단협 잠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사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공장 신차 배정과 투자, 산업은행과 한국 정부의 지원 모두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29일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이메일 형태의 서한을 보냈다. 그는 “만약 이달 말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내달 초 도래하는 각종 비용 지급을 위한 추가 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사태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 회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했을 때 추가 자금이 수혈되지 않는다면 내달 6일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을 포함해 각종 비용 지급이 불능 상태가 된다”고 밝혔다. 노사 합의 불발이 ‘지급 불능’으로 이어지는 이유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카젬 사장은 “경영진은 수차례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제품 배정과 투자를 포함해 한국GM 회생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이 회생 계획은 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G가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를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할 ‘KT&G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7기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봉사단은 KT&G가 활동비 전액을 지원해 오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파견된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인근 초등학교의 시설물을 건립하고 보수하는 활동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접수자가 제출한 재능기부 아이템과 지원동기에 대해 평가하며 이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4년 동안 꾸준히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며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와 벤츠, 아우디, 포드, 페라리, 할리 데이비드슨 등 81개 차종 4만7934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엔진경고등이 켜지거나 블로우히터가 녹아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블로우바이히터는 엔진 냉각 시 미연소 가스에 의한 퇴적물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연소 가스를 가열해 흡기관으로 유입시키는 장치다. 또 BMW X5 M50d 차종 70대는 차량이 고온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운전석 에어백(다카타사 제품) 인플레이터 내부 압축가스 추진체의 변형으로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튀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지적됐다. 벤츠 CLA 200 CDI 등 23개 차종 1만1882대는 조향장치 내 모듈 접지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사고와 무관하게 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된다. 폭스바겐 CC 2.0 TDI MBT 등 3개 차종 1100대는 시동 모터 조립 불량으로 시동 불량 가능성이 제기됐고 아우디 A6 50 TFSI Quattro 등 2개 차종 5800대는 엔진 룸에서 연료탱크로 이어지는 연료 공급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모든 브랜드의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는 통합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쌍용 아트웍스는 형식적이고 제한적인 기존의 브랜드 컬렉션과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는 의미의 ‘Beyond Brand Collection’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패션 및 트렌디 소품들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가죽패키지 액세서리, 캔버스 디자인 키케이스, 차량용 디퓨저 등 차량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부여해 개성을 표현하거나 △디자인 월렛, 파우치, 손목시계, 아로마 캔들, 열쇠고리 등 생활 필수 아이템 △차량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재현한 다이캐스트 및 디오라마 패키지 등의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 또 △다용도 나이프키트 △천연목 캠핑의자 △아웃도어 화로세트 등 인·아웃도어에서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더 셀렉션(The Selection)’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쌍용 아트웍스 론칭을 기념해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된 럭키 패키지를 출시하는 한편 인기 아이템도 할인 판매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 아트웍스를 론칭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보험개발원과 소비자에게 양질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량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장착 정보를 활용한 적정 보험료 책정과 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정보 공유, ADAS 관련 검교정 방법 및 수리기준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수용성) 도료 보급 확대 등 정비환경 개선 연구를 진행해 일반정비업체에서 자동차 도색 과정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는 동시에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사와 정비업체간 정비요금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신차 표준작업시간 책정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직영 서비스센터의 요금체계를 작업시간, 시간당 공임 등으로 세분화해 투명하게 안내 및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차량 등급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개선 연구, 최신 수리기술 관련 조사·연구 및 정비업체 교육 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협력은 서비스 분야에서